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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각 시대의 대쟁투, 436~437 본문
인류는 첫째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천지의 창조주로 경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사람이 이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현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13) 고 말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어떤 예배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요일 5:3),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잠 28:9). (GC 436.1)
하나님을 경배할 의무는 그분께서 창조주가 되시며 만물이 그분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성경이 하나님께서 이방의 신들보다 나으며 존경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기록할 때마다 반드시 그분의 창조력의 증거를 들어 말한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시 96:5).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사 40:25, 26),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 45:18). 또한 시편 기자는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시 100:3),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 95:6) 고 말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거룩한 무리들도 하나님께 존경을 표해야 할 당연한 이유에 대하여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계 4:11) 고 말한다. (GC 436.2)
요한계시록 14장은 창조주를 경배하라고 인류에게 요구함과 동시에 그 예언은 삼중 기별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한 단체를 보여 준다. 그 계명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창조주 되심을 직접적으로 알려 준다. 넷째 계명은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20:10, 11) 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관하여 “이것이…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겔 20:20) 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출 31:17) 고 한다. (GC 437.1)
“창조의 기념일로서의 안식일의 중요성은 그날이 하나님께서는 창조주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항상 가르쳐 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바로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위대한 진리를 가장 감명적으로 가르쳐 주고 그 밖의 다른 제도는 이와 같이 가르쳐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제칠일의 예배뿐 아니라 모든 예배의 진정한 기초는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별하는 데서 나타나게 된다. 이 큰 진리는 결코 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잊어버려서도 안 된다” (J.N.Andrews, History of the Sabbath, Chap.27).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은 이 진리를 항상 사람들의 마음에 간직하게 하시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시므로, 우리가 그분을 경배해야 한다는 진리가 존속하는 한 안식일도 또한 그 증거와 기념으로 존속되어야 한다. 만일 인류가 오늘날까지 안식일을 지켜 왔을 것 같으면 그들의 생각과 애정이 창조주께 집중되어 주님께서는 존경과 예배의 대상이 되셨을 것이며 우상숭배와 무신론자와 회의론자가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안식일 준수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참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기별은 인류에게 특별히 넷째 계명을 지키라는 요구가 될 것이다. (GC 437.2)
출처 : 「각 시대의 대쟁투, 43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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