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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와 왕, 2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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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와 왕, 230

Timberners-Lee 2017. 2. 27. 06:23

<제18장 샘물을 고치심 中>

 그 후 5세기가 지났다. 그 곳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곳으로 황폐되어 있었다. 계곡의 이 부분에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샘물이 솟아났으나 이 샘물들까지도 독한 저주의 결과를 냈다. 그러나 아합의 배도 당시의 이세벨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아스다롯 예배가 부활되었고 그로 인해 옛날에 이 예배의 본거지였던 여리고는 그것을 건축한 사람이 무서운 대가를 치르기는 하였으나 재건되었다. 벧엘 사람 히엘이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왕상 16:34)다. (PK 230.1)


 여리고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과목나무 숲이 있었고 선지자 학교 중의 하나가 있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승천한 후 그 곳에 갔다. 그 곳에 체류하는 동안 그 성읍 사람들이 선지자에게 나아와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고 말하였다. 전에는 깨끗하고 생기를 주던 샘물, 그 성읍과 인근 지방에 물을 공급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던 샘물이 이제 사용하기에 부적당하게 되었다. (PK 230.2)


 엘리사는 여리고 사람들의 간청에 응하여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고 말하였다. 이것을 받은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왕하 2:19~21)고 하였다. (PK 230.3)


출처 : 「선지자와 왕, 230」,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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