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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34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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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349

Timberners-Lee 2016. 10. 28. 06:29

 속죄소 위에는 쉐키나 곧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현현인 영광의 광채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룹 사이에서 당신의 뜻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의 기별은 때때로 구름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통해 대제사장에게 전달되었다. 때로는 바른쪽 천사 위에 빛이 비치어 시인 또는 가납을 표하고, 왼쪽 천사에게 그늘이나 구름이 머물러서 불가 또는 거부를 나타냈다. (PP 349.1)

 법궤 속에 안치된 하나님의 율법은 의와 심판의 대 원칙이었다. 그 율법은 위반자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러나 그 율법 위에 속죄소가 있었고 그 위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으며, 거기로부터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한 죄인에게 사유하심이 허락되었다. 이와 같이 성소의 봉사로 상징된, 우리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 가운데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시 85:10)다. (PP 349.2)

 성소 안에 나타난 영광스러운 광경은 말로써 묘사할 수 없었다. 황금 촛대에서 비치는 빛을 반사하는 순금으로 입혀진 벽들과, 찬란한 천사들을 훌륭하게 수놓은 빛나는 커튼의 찬란한 색조, 금빛으로 번쩍이는 떡상과 향단, 둘째 휘장 너머의 거룩한 법궤와 신비한 그룹들, 그 위의 쉐키나 곧 여호와의 임재의 가시적(可視的) 현현(顯現), 이 모든 것은 인간의 구속을 위한 사업의 중심이 되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의 영광들의 희미한 반영에 지나지 않았다. (PP 349.3)

 성막을 짓는 데 약 반년이 걸렸다.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에 모세는 건축자들이 만든 모든 것을 조사하고 그것을 시내산에서 그에게 보이신 모형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시와 비교하였다.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 39:43). 이스라엘 군중들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거룩한 건물을 보기 위하여 그 주위에 모여들었다. 그들이 경건하고 만족스런 마음으로 그 광경을 응시하고 있을 때에 구름기둥이 성소 위로 떠올랐다가 내려와 그것을 덮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출 40:34)였다. 하나님의 위엄이 나타나 있었으므로 한동안 모세도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다. 백성들은 깊이 감동되어서 그들의 손으로 만든 성소가 가납된 증거를 보았다. 거기에는 기뻐 훤화하는 일도 없었다. 모든 사람에게 엄숙한 두려움이 임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즐거움이 기쁨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그들은 하나님께서 저들과 함께 거하시겠다는 허락을 주신 데 대해 진심에서 나오는 감사의 말을 낮은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PP 349.4)


출처 : 「부조와 선지자,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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