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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1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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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131

Timberners-Lee 2016. 11. 8. 06:14

 “구하라.” 하나님의 축복뿐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구하라.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기 22장 21절).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찾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대가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어하는 것은 성령께서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이끄심에 순복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유혹받고 실수하고 믿음 없는 자들을 위하여 탄원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당신과 교제할 수 있는 위치까지 높이시기 위해 애쓰고 계신다.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역대상 28장 9절). (MB 131.1)

 “문을 두드리라.” 우리는 특별한 초청에 의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며, 그분께서는 우리를 알현실로 영접해 드리고자 기다리고 계신다. 예수님을 따른 최초의 제자들은 그분과 길가에서 몇 마디 나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들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까.” 하고 물은 뒤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요한복음 1장 38, 39절)했다. 이와같이 우리도 하나님과 더없이 밀접한 친교와 교제를 나눌 수 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시편 91편 1절).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는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한 보증을 가지고 자비의 문을 두드리고 기다리면서, 주여,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고 주장하게 하라. (MB 131.2)

 예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모인 무리들을 보시고, 그 큰 무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식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셨다. 그들의 필요와, 즐겨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예증으로, 그분께서는 그들 앞에, 육신의 부모에게 떡을 달라고 요구하는 배고픈 자녀의 비유를 제시하신다. 그분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겠는가”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부모가 자녀에 대해 본능적으로 가지는 따뜻한 애정에 호소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그 누구도, 배가 고파서 떡을 달라고 하는 아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자녀를 소홀히 취급하며 자녀에게 기대를 가지게 하여 안타깝게 만들어 결국 실망하게 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자녀에게 훌륭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주기로 약속해 놓고 돌을 주겠는가? 어느 누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의 호소에 응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함으로써 그분을 욕되게 할 것인가? (MB 131.3)


출처 : 「산상보훈,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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