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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6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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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60

Timberners-Lee 2016. 12. 28. 06:53

 이제부터 사람의 운명이 될 수고와 염려의 생애도 사랑으로 지정된 것이었다. 그것은 그의 죄로 말미암아 필요하게 된 훈련으로써, 식욕과 정욕의 방종을 억제하고 극기의 습관을 기르기 위한 것이었다. 그것은 죄의 영락(零落)과 퇴화(退化)로부터 사람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큰 계획의 일부분이었다. (PP 60.1)

 우리의 첫 부모에게 주어진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는 경고는 저희가 금단의 실과를 먹은 바로 그날에 죽으리라는 것을 암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에 취소할 수 없는 선고가 언도될 것이었다. 불사불멸은 순종을 조건으로 그들에게 약속되었으며 범죄한다면, 그들은 영생을 잃어버릴 것이었다. 바로 그날 그들은 죽음의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었다. (PP 60.2)

 영원히 생존하려면 사람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계속 먹어야 하였다. 이것을 박탈당하면 그의 활력은 점차로 사라져 마침내 생명이 소멸될 것이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입게 하는 것이 사단의 계획이었다. 그 다음, 그들이 용서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나무 실과를 먹음으로 죄와 비참 가운데 영원토록 살아가게 하려고 희망하였다. 그러나 사람의 타락 후에, 생명나무를 지키도록 즉시 거룩한 천사들이 명령을 받았다. 이 천사들 주위에는 번쩍이는 칼 모양의 광선이 비치었다. 아담의 가족들 중에 한 사람도 생명을 주는 과실을 따먹도록 그 장벽을 통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불사의 죄인은 하나도 없다. (PP 60.3)

 우리 첫 부모의 범죄로부터 흘러나온 비애의 조수는 그처럼 작은 죄에 비하여 너무도 무서운 결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은 사람을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를 비난한다. 그러나 그들이 이 문제를 더욱 깊이 살펴보면 그들의 과오를 깨달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죄 없이 사람을 창조하셨다. 지구에는 천사들보다 조금 낮은 존재인 사람들이 거하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순종은 시험을 받아야 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그분의 율법을 무시할 자들로 가득 차게 되기를 허용치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크신 자비를 베푸사 결코 혹독한 시험을 주지 않으셨다. 그리고 금령의 가벼움이 바로 그 죄를 극도로 크게 만들었다. 아담이 가장 작은 시험도 견딜 수 없었다면, 그에게 더 큰 책임이 위탁되었을 경우 그는 보다 큰 시련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PP 60.4)


출처 : 「부조와 선지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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