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성경일독학교 1학년
- 아모스
- 성경일독학교 2학년
- 누가복음
- 교회증언
- 아가
- 요나
- 열왕기하
- 실물교훈
- 정로의 계단
- 치료봉사
- 역대상
- 성경퀴즈
- 부조와 선지자
- 교육
- 성경일독학교
- 마가복음
- 마태복음
- 시대의 소망
- 선지자와 왕
- 이사야
- 성경 퀴즈
- 창세기
- 시편
- 각 시대의 대쟁투
- 산상보훈
- 잠언
- 전도서
- 요한복음
- 엘가나
- Today
- Total
BIBLE STORY
부조와 선지자, 454~456 본문
<제41장 요단에서의 배도 中>
그들이 요단강가에 진을 치고 있는 동안 모세는 가나안을 정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위대한 지도자는 이 일에 전심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백성들에게는 이 어중간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가장 괴로운 때였다. 여러 주일이 지나가기 전에 그들은 덕행과 성실함에서 매우 크게 이탈하여 그들의 역사를 더럽히고 말았다. (PP 454.1)
최초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인근 이방인 사이에 거의 교제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미디안 여인들이 진 속으로 몰래 숨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여인들의 출현이 아무런 경계심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그들의 계획이 매우 조용히 진행되었으므로 모세도 그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 여인들의 목적은 히브리인과 교제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유혹하고 이교의 의식과 습관에 흥미를 끌게 하여 그들을 우상숭배에 끌어들이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동기가 우정의 두루마기 아래 교묘히 감추어져 있었으므로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까지 의심을 받지 않았다. (PP 454.2)
발람의 제의에 따라 모압 왕은 그들의 신들을 높이는 대축제일을 정하고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석을 권유할 수 있도록 그것은 비밀리에 준비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람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알고 있었으므로 발람은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는 데 거의 어려움이 없었다. 많은 백성들이 그와 함께 축제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대담하게도 금지된 곳으로 나아가 사단의 올무에 걸렸다. 노래와 춤과 이교 축제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그들은 여호와께 대한 충절을 포기하였다. 환락과 축연에 가담하여 술을 마시며 방종할 때에 그들의 지각은 몽롱해져 마침내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정욕이 그들을 완전히 지배하였다. 음탕한 행위로 말미암아 양심을 더럽힌 그들은 우상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도록 권유를 받았다. 그들은 이교도의 제단에 희생 제물을 드리고 가장 비루한 의식에 참여하였다. (PP 454.3)
오래지 않아 이 독소는 치명적인 전염병처럼 이스라엘 진영에 퍼졌다. 전쟁으로 원수를 정복해야 할 이들이 이방 여인의 간계에 정복당하고 말았다. 온 백성이 들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통치자들과 지도자들이 범죄하는 첫 무리에 속해 있었으며 너무나 많은 백성이 범죄하여 거족적(擧族的)으로 배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민 25장을 보라). 모세가 그 악을 감지했을 때에는 원수의 계획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두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브올산에서 음탕한 예배에 참가할 뿐 아니라 이교도의 의식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영에서도 거행되고 있었다. 연로한 지도자 모세는 분개하였고 하나님께서도 진노하셨다. (PP 454.4)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법적인 행위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발람의 모든 사술이 행할 수 없었던 일 곧 이스라엘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는 그 일을 행하였다. 백성들은 신속히 내리는 형벌로 인하여 그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되었다. 무서운 염병이 진중에 퍼져 수만 명이 삽시간에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에게 이 배도에 가담한 두목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은 신속히 집행되었다. 범죄자들은 죽임을 당했고 그들의 시체는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 높이 매달려 있었다. 두목들이 그처럼 혹독한 처벌을 받는 것을 보게 하심으로 회중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며 저들에 대한 당신의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깊이 깨닫게 하셨다. (PP 455.1)
그 형벌이 공의로움을 깨달은 모든 백성들은 급히 성막으로 나아가 눈물과 깊이 뉘우침으로 그들의 죄를 자백하였다. 이와 같이 그들이 성막 문에 나아와 하나님 앞에서 울고 있고, 염병이 아직도 사람들을 죽이고 사사들은 그 무서운 임무를 집행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의 귀족 중 한 사람인 시므리는 “미디안 백성의 한 종족”의 공주인 미디안 창녀를 데리고 담대하게 진영으로 들어왔다. 이보다 더 대담하고 완고한 악행은 결코 없었다. 술에 벌겋게 된 시므리는 “그의 죄를 소돔과 같다고 선포하고” 자신의 수치를 영광으로 여겼다. 제사장과 지도자들이 슬픔과 굴욕 중에 엎드려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면서 여호와께 당신의 백성을 아끼시고 당신이 택하신 백성을 책하지 마시기를 간청하고 있을 때에 이 이스라엘의 귀인은 마치 하나님의 형벌을 부인하고 민족의 사사들을 조롱하는 것처럼 회중의 목전에서 보라는 듯이 뽐내면서 범행하였다.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회중 가운데서 일어나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그 둘을 살해하였다. 그리하여 염병이 멎고 하나님의 형벌을 집행한 그 제사장은 온 이스라엘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아 사제 직분이 그와 그의 가문에 영원히 보장되었다. (PP 455.2)
하나님의 기별이 임하여 비느하스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켰”으니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고 하셨다. (PP 455.3)
싯딤에서 범한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내린 형벌은 거의 40년 전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는 선고를 받았던 거대한 무리 중에 살아남은 자를 멸하였다. 요단 평야에서 진을 치고 있을 동안에 하나님의 명을 따라 백성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민 26:64, 65)다. (PP 456.1)
미디안 사람들의 유혹에 빠졌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형벌을 내리셨다. 그러나 그 유혹자들도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다. 아말렉인들은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대군 뒤에 남아 있던 피로에 지친 자들을 습격했으나 오랜 후까지 형벌을 받지 않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한 미디안인들은 더 위험한 원수이었으므로 신속히 하나님의 형벌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민 31:2)고 명하셨다. 곧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민 31:7, 8). 공격군의 포로가 되었던 여인들도 역시 가장 큰 범죄자요 가장 위험한 이스라엘의 원수로서 모세의 명령에 따라 사형에 처하였다. (PP 456.2)
음모를 꾸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한 자들의 말로가 이와 같았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시 9:15).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시 94:14, 15)라. 사람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시 94:21) 할 때에 여호와께서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시 94:23)라. (PP 456.3)
출처 : 「부조와 선지자, 454~456」, 시조사.
'참조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지자와 왕, 75~86 (0) | 2017.03.13 |
---|---|
선지자와 왕, 179 (0) | 2017.03.13 |
각 시대의 대쟁투, 593~594 (0) | 2017.03.10 |
각 시대의 대쟁투, 598 (0) | 2017.03.10 |
정로의 계단, 20 (0)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