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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부조와 선지자, 656 본문
<제64장 도망자 다윗 中>
이제 새로운 위험이 나타났다. 히브리인의 신앙을 가졌노라고 공언하는 사울의 목자장 도엑이 예배 장소에서 서원을 갚고 있었다. 다윗은 이 사람을 보고 급히 다른 피난처를 찾기로 결심하고 필요할 때에 자신을 방어할 어떤 무기를 얻고자 하였다.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칼을 요구했을 때에 그는 성막에 유물로 보관해 둔 골리앗의 칼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다윗은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라고 대답하였다. 전에 블레셋 사람의 전사를 죽이는 데 사용했던 칼을 잡을 때에 다시 다윗의 용기가 회복되었다. (PP 656.1)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였다. 이는 그가 사울의 영토보다 그의 백성의 원수들 가운데가 더 안전하다고 느낀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윗이 여러 해 전에 블레셋 전사를 죽인 사람이란 말이 아기스에게 보고되어 이스라엘의 원수에게 피신처를 구하던 다윗은 자신이 큰 위험 가운데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미친 것처럼 가장하여 그의 원수들을 속여 도망하였다. (PP 656.2)
다윗의 최초의 과오는 놉에서 하나님을 불신한 것이었고 두 번째의 잘못은 아기스 앞에서 행한 기만이었다. 다윗은 고상한 품성의 특성을 드러내었고 그의 도덕적 가치는 그로 하나님의 총애를 받게 하였었다. 그러나 그에게 시련이 이를 때에 그의 믿음은 흔들리고 인간적 약점을 나타내었다. 다윗은 모든 사람을 정탐꾼과 배반자로 알았다. 다윗은 대위기의 때에 믿음의 확고한 안목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블레셋 거인을 정복하였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성호를 가지고 나아갔었다. 그러나 쫓기고 박해를 당할 때에 그는 곤란과 고통으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그의 안목으로 거의 볼 수 없었다. (PP 656.3)
출처 : 「부조와 선지자, 656」,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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