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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1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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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102

Timberners-Lee 2017. 3. 3. 07:12

<제10장 광야의 외치는 소리 中>

 출생 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서 그는 일생을 성별하기로 스스로 서원하였다. 그는 옛날 선지자의 옷인 약대 털옷을 입고 가죽 허리띠를 띠었다. 그는 광야에서 구할 수 있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산에서 나오는 맑은 물을 마시고 살았다. (DA 102.1)


 그러나 요한의 생애는 하는 일 없이 금욕적인 우울 가운데서 이기적인 은둔을 하는 그런 생애가 아니었다. 그는 이따금씩 밖에 나가서 사람들 가운데 섞였으며, 그는 언제나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흥미 있게 관찰하였다. 그는 이 한적한 은거처에서 사건들이 전개되는 것을 주목하였다.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밝아진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들의 특성을 연구하므로 하늘의 기별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고자 하였다. 그의 사명의 짐이 그에게 놓여있었다. 그는 외로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자기 앞에 놓여 있는 평생 사업을 위하여 그의 심령을 동이는 데 힘썼다. (DA 102.2)


 광야에 있었지만 그는 시험에서 면제되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사단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통로를 막았으나 그래도 그는 여전히 마귀의 맹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영적 식별력은 예민하였다. 그는 의지의 견고성과 과단성을 수양하였으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사단의 접근을 탐지하고 그의 세력을 대적할 수 있었다. (DA 102.3)


 요한은 광야에서 학교와 성소를 발견했다. 미디안 산중의 모세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임재에 싸여 있었고 그분의 능력의 증거로 둘려 있었다. 요한은 이스라엘의 큰 지도자 모세처럼 웅대한 산중의 고요한 곳에 거하는 것이 그의 운명이 아니었으나 그의 앞에는 요단 건너편의 모압의 산들이 있어서 산들을 세우시고 권능으로 그것들을 띠띠게 하신 하나님을 증언하여 주었다. 그의 광야의 거처가 있던 천연계의 암담하고 두려운 양상은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생생하게 묘사해 주었다. 열매를 많이 맺던 주의 포도원은 황폐해졌다. 그러나 광야의 하늘은 밝고 아름다웠다. 폭풍우를 머금고 모인 검은 구름에는 약속의 무지개가 궁형(弓形)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 위에 메시야의 통치의 약속된 영광이 비췄다. 진노의 구름을 가로질러 하나님의 언약과 자비의 무지개가 걸쳐 있었다. (DA 102.4)


 홀로 고요한 밤에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별과 같이 무수한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읽었다. 모압 산들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여명의 빛은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없는 아침 같”(삼하 23:4)으실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그리고 낮이 되어 환하게 밝을 때에 그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사 40:5)게 될 그분의 나타나심의 광휘(光煇)를 보았다. (DA 102.5)


출처 : 「시대의 소망, 102」,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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