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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9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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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95

Timberners-Lee 2016. 11. 4. 06:2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한일서 2장 15, 16절)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25절)  

 생명을 주신 분께서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몸을 창조하신 분은 의복의 필요성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않으시다. 그렇다면 이제 더욱 큰 선물을 주셨으니 그 선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것 또한 주시지 않겠는가? (MB 95.2)

 예수께서는 아무런 근심이 없이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새들을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들에게 가리키시며, 그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지라도 크신 아버지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이제 그분께서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고 물으신다. (MB 95.3)

 “참새 한 마리도 예수님 몰래 떨어지는 일이 없고,

그분 몰래 아무도 머리 숙여 기도할 수 없다.

그분께서 어느 곳에서나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흘러내리는 괴로운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을 다 주시하신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을

결코, 결코,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MB 95.4)  

 언덕과 들판이 꽃으로 아름답게 덮여 있었다. 아침 이슬을 맞아 생기를 머금은 꽃들을 가리키시며, 예수께서는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고 말씀하셨다. 초목과 꽃의 아름다운 모양과 우아한 빛깔은 사람의 기술로 모사(模寫)될 수 있지만, 어느 붓이 꽃 한 송이, 풀잎 하나에까지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단 말인가? 길가에 있는 꽃 하나 하나도 하늘의 별 세계를 움직이는 바로 그 능력 덕택에 존재한다. 모든 피조물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심장의 맥박이 고동한다. 들의 꽃들은 그분의 손에 의하여 지금껏 세상의 그 어떤 임금이 입은 것보다 더욱 아름다운 옷으로 입혀진다. 그러므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MB 95.5)


출처 : 「산상보훈,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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