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경일독학교 3학년/창세기 (6)
BIBLE STORY
아담이 창조된 때로부터 노아 홍수 사건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열 명의 족장들로 요약되고 있다. 여기 언급된 족보에는 누락된 인물들도 있다. 왜냐하면 본서 기자는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인물들을 쉽게 기억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일정한 틀에 따라 족보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속사적 맥락에서 비중이 큰 인물들 위주로 족보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한편, 여기 언급된 열 명의 족장들 가운데서 에녹의 경건한 삶이 돋보인다. 이는 타락과 죄악으로 얼룩진 인간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도 하니님의 은혜 가운데 신실한 믿음의 자손이 보존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1. 아담으로부터 노아 때까지 부조들의 계보, 나이 및 죽음.24. 에녹의 경건과 승천. * 1절 : 계보.이 장에 소개된 ..
아담 부부의 타락한 본성은 그 자손을 통해 그대로 이어졌다. 그들에게서 태어난 장자 가인은 아벨을 시기한 나머지 살해했다. 여기서도 불순종과 불신앙이 모든 죄의 근본으로 나타난다. 즉,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은 불신앙 상태에서 형식적인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징계하시는 가운데서도 그의 생명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크신 긍휼을 베푸셨다. 이러한 긍휼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통해 계속 이어진다. 또한 아담 부부가 셋을 낳음으로써 새로운 믿음의 계보가 시작되었다. 1. 가인과 아벨의 출생, 직업 및 종교.8. 아벨이 살해됨.11. 가인이 저주 받음.17. 최초의 도성, 에녹.19. 라멕과 그의 두 아내.25. 셋의 출생.26. ..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타락하게 된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최초에 인간은 영적, 도덕적으로 무죄한 상태로 창조되었지만,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영적 교류가 끊어지는 이른바 영적 사망의 중징계를 받았으며 각종 저주와 고통 속에 처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타락의 주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불순종한 것이다. 하지만 이 최초의 타락 기사 가운데서도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 계획이 이미 계시되어 있다. 즉 여자의 후손으로 나실 메시야를 통한 구속에 대한 암시가 15절과 21절에 분명히 나타나는 것이다. 1. 뱀이 하와를 속임.6. 인간의 수치스러운 타락.9. 하나님이 그들을 심문함.14. 뱀이 저주를 받음.16. 인류의 처벌.21. 그들의 첫 옷.22. 그들이 낙원..
인간 타락을 설명하기 위한 서론적인 단계로서, 인간의 최초 상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친히 불어 넣으신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고귀성과 존엄성을 분명하게 부각시키는 내용이다. 그리고 생명나무에 대한 언급은 인간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순종해야함을 강력히 주지시킨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순종과 불순종이라고 하는 주제는 향후에 전개되는 인간 역사의 복과 화를 결정짓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1. 최초의 안식일.4. 창조의 방식.8. 에덴동산의 창설.10. 거기서 흘러나는 강.17.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19,20. 피조물들의 이름 짓기.21. 여자의 창조와 결혼 제도. ..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세상 만물은 우연이나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의도에 따라 창조된 것이다. 특히 맨 마지막에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로서 창조의 절정에 해당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며 모든 피조 세계를 다스리는 권한과 책임을 맡았다. 1. 하늘과 땅의 창조.3. 빛의 창조.6. 궁창의 창조.9. 물이 물에서 분리됨.11. 열매를 맺게 하심.14. 해와 달과 별들의 창조.20. 물고기와 새의 창조.24. 짐승과 가축의 창조.26.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창조.29. 음식물의 지정. * 1절 : 태초에.이 말은 인간적인 모든 것은 시작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우리의 유한한 ..
1. 저자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출애굽 당시 히브리인들의 위대한 입법자요, 지도자인 모세를 창세기의 저자로 간주해 왔다. 이러한 확신은 기독교 초기에 몇몇 이교적 반대자들에게서 약간의 도전을 받기는 했으나, 18세기 중엽까지는 유대인이나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한 번도 심각하게 의심한 적이 없었다. 성경 자체의 수 많은 증거에 비춰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모세가 창세기의 저자임을 마음놓고 믿어도 좋다. 엘렌 G. 화잇은 모세의 미디안 방랑 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여기에서 성령의 영감 아래 그는 창세기를 기록하였다." - 부조와 선지자, 251p 2. 역사적 배경창세기는 BC 1500년경 히브리인들이 아직도 애굽의 속박하에 있을 때 기록되었다. 이 책에는 실로 많은 세기들을 관통하는 세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