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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1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141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1. 16. 06:55

<시편 141편 서론>

다윗의 시.

시 141편은 지도와 보호를 위한 기도이다. 시인은 주님께 가납되기 위한 호소로 시작하여(1, 2절), 그의 말이 깨끗하게 지켜지도록 간구하고(3, 4절), 악인들에게서 거짓된 아첨의 말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의인들에게 책망을 받고자 하는 그의 소원을 나타내고(5, 6절), 그가 그의 원수들의 잔악한 음모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으로 끝맺는다(7~10절).


<시편 141편 개역한글>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임하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치 말게하시며 저희 진수를 먹지 말게 하소서    

5.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 저희의 관장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지웠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음부 문에 흩어졌도다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행악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는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시편 141편 성경주석>

141:1 속히…임하소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영적으로 용맹하다 싶을 정도까지 열렬하게 탄원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141:2 분향함과 같이.

 성소의 향은 주의 깊이 만들어(참조 출 30:34 주석), 거룩한 불로 태워서 하나님께 드렸다. 제사장들은 그것을 아침과 저녁에 분향단 위에 드렸다(참조 출 30:7, 8). 향연은 “그것만이 죄 많은 인간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도록 한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곧 그분의 완전한 의”를 나타냈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353).

141:2 제사.

 히브리어 민하(minh.ah), 매일의 번제에 수반되는 예물 혹은 소제를 적절히 가리키고 있다(참조 레 2:1 주석; 출 29:38~42).

141:3 파수꾼을 세우시고.

 밤에 성문에 배치된 파수꾼들에게서 유래된 비유적 표현이다. 혀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은 야고보가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참조 약 3장). 그들의 입술을 끊임없이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고 있다(교회증언 2권, 54).

141:4 기울어…말게 하시며.

 마음이 기우는 길은 생애가 미구에 취하는 길이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그를 악인들의 행위에서 지켜주기를 열렬하게 기도한다. 우리는 이 절의 어법에서 하나님이 항상 사람의 마음을 악으로 기울게 한다고 추리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표현들은 생애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이 이루시거나 적어도 허락하신다는 관념에서 생긴 것 같다(참조 시 44:9 주석). 시인은 하나님이 막지 않는 것은 그분이 하고 있는 것처럼 나타내는 성경 기자들의 비전문적인 어법을 단순하게 사용하고 있다. 주의 기도에 있는 친숙한 표현, 즉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마 6:13)도 동일한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141:5 책망할지라도.

 친구의 책망은 올바른 정신으로 받아들이면 축복이 될 것이다. 만일 필요하다면 그의 형제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즐겨 내어 주는 자만이 곁길로 나가는 형제를 책망할 수 있는 자격을 적절히 갖춘 것이다. 아비가일은 다윗의 행동을 슬기롭게 책망함으로써 성실한 친구임을 스스로 입증했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667).

141:5 머리의 기름.

 5절의 둘째 부분의 히브리어는 명확하지 않으므로 거기서 충분히 만족스런 의미를 얻을 수는 없다. 「70인역」이 참된 원래의 히브리어를 반영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그것은 이 절의 둘째 줄을 “죄인의 기름을 내 머리에 붓지 말게 하라”라고 번역하였다. 하지만 「70인역」은 “나의 기도는 또한 그들의 기쁨 중에도 있으리라”라는 독법으로 이 절 마지막 줄에서 모호성을 제거한다. 이 독법은 아마도 그들이 기뻐하는 것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게 하는 기도에 대해서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41:6 바위 곁.

 문자적으로 “바위 쪽.” 6절의 히브리어는 명확하지 않다(참조 5절 주석).

141:7 갈아(cleaveth wood).

 “나무”(wood)라는 말은 보충되었다. 히브리어는 오히려 땅 자체를 쪼개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절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141:7 우리의 해골이…흩어졌도다.

 언급된 역사적 사건은 추측에 맡길 문제이다. 사울이 통치한 마지막 기간은 혼란으로 가득했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663~664). 다윗은 이 불안한 기간과 관련된 사건들 중 어떤 것들을 생각했던 것 같다.

141:8 내가 주께 피하오니(in thee is my trust).

 문자적으로 “당신 안에 내가 피하오니”(in thee do I refuge).

141:10 자기 그물.

 하나님은 의인들을 파멸에서 건져내는 반면에, 죄인들은 그들의 불의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거둘 것이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교회증언 2권」, 시조사.

- 「부조와 선지자」,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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