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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74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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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749

Timberners-Lee 2017. 2. 6. 06:25

<제73장 다윗의 만년 中>

 다윗의 만년을 덮으려는 또 다른 어두운 그림자가 소리 없이 모여들고 있었다. 다윗은 70 노령에 도달했다. 소년 시절의 방랑 생활 동안의 고난과 추방, 그가 싸운 많은 전쟁, 만년의 근심과 고통은 그의 생명의 원천을 침식하고 있었다. 비록 그의 정신은 명료하고 힘이 있었으나 노령과 쇠약으로 인해 나라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빨리 알지 못하게 되고 그의 은퇴를 바라는 자들의 욕망이 커져서 마침내 반역이 바로 그의 보좌 그늘에서 발생하게 되었다. 다윗이 부모로서 방종했던 열매가 다시 나타났다. 이제 왕위를 갈망한 자는 아도니야인데 그는 체용과 태도가 “심히 준수한 자”였으나 절조가 없고 무모했다. 그는 젊어서 조금도 제재를 받지 않았으니 이는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던”(왕상 1장 참조) 까닭이었다. 이제 그는 솔로몬을 왕위에 임명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였다. 타고난 천품이나 신앙상 성품 양면으로 보아 솔로몬은 그의 형보다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기에 보다 더 적합한 자격을 구비하고 있었고 더욱이 하나님의 선택이 분명히 지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도니야는 지지자들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죄과가 있었으나 요압은 지금까지 왕에게 충성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제사장 아비아달처럼 솔로몬을 대적하는 음모에 가담하였다. (PP 749.1)


 반역은 무르익어 음모자들이 아도니야를 왕으로 선포하기 위해 성읍 바로 밖에서 큰 잔치를 열고 있을 때에 그들의 계획은 몇몇 충성스러운 사람들의 신속한 행동으로 좌절되었다. 이 일을 한 자들 중 중요한 자들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였다. 그들은 왕에게 사태를 말하고 그에게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리라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바를 깨우쳐 주었다. 다윗은 곧 솔로몬에게 양위하였고 솔로몬은 즉시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다. 음모는 좌절되었다. 그 두목들은 사형을 당했다. 그의 직무와 전에 다윗에게 행한 성실성을 존중하여 아비아달은 죽음은 면했으나 대제사장 직분에서 파면당하였고 그 직분은 사독의 가계로 넘어갔다. 요압과 아도니야도 당분간 용서를 받았으나 다윗이 죽은 후에 그들의 범죄에 대한 형벌을 받았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에게 형벌을 집행하므로 다윗의 죄에 대해 사배의 형벌을 채우게 되었고 그것으로 하나님께서 그 아비의 죄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PP 749.2)


출처 : 「부조와 선지자, 749」,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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