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아(사사기 19:12), (사무엘상 10:26)

기브아[Gibeah]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사사기 19:12)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은 그와 함께 갔어도"

(사무엘상 10:26)

1. "언덕"이란 뜻. 

2. 기브아는 사사 시대 말기 한 레위 사람의 첩을 기브아 비류들이 욕보인 사건으로 처음 소개되었는데(삿 19-20장), 이 일로 이스라엘 전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이에 동족 간의 전쟁이 발생하여 기브아는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이 사건은 역사의 경계가 되어 호세아 선지자는 기브아를 이스라엘의 부패함과 타락의 상징으로 언급하였다(호 9:9; 10:9). 그러나 훗날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된 사울은 이곳에서 부름으로 받아(삼상 10:26), 이스라엘 왕국 초기에 정치적 중심 도시가 되었다. ‘베냐민의 기브아’(삼상 13:2), ‘사울의 기브아’(삼상 11:4)로도 불린다. 

출처 : 「라이프성경사전」

3. 기브아는 일반적으로 오늘날의 텔 엘-풀(Tell el-Fu-l)로 확인되었으며, 중앙 산맥 지역의 산마루에 있어 전망이 좋은 지점으로,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5.6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사울의 요새화된 수도로 생각되는 폐허가 근래에 그곳에서 발굴되었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