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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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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36

Timberners-Lee 2017. 3. 9. 14:34

<제1장 예루살렘의 멸망 中>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평안과 안전에 대하여 그리스도께 얼마나 큰 빚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사람들을 사단의 지배에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억제하시는 능력이다. 불순종하고 배은망덕한 자일지라도 악한 자의 잔인하고 사악한 세력을 막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 참으심에 대하여 감사하여야 할 큰 이유가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그와 같은 견제 (牽制) 는 제거된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대한 판결을 집행하시는 분으로 죄인 앞에 서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비를 거절하는 자들을 버려 두시사 그들 스스로 심은 것을 거두게 하신다. 모든 진리의 빛을 거절한 것, 모든 경고를 멸시하고 유의하지 아니한 것, 온갖 정욕에 빠진 것,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 등은 틀림없이 뿌린 대로 수확하게 될 씨이다. 하나님의 신은 완고하게 거절하는 죄인에게서 마침내 떠나신다. 그렇게 될 때, 영혼의 악한 정욕을 제어할 능력이 없어지고 사단의 원한과 적의 (敵意) 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은혜를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의 자비의 호소를 거스르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두렵고도 엄숙한 경고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와 죄인이 받을 분명한 형벌에 대하여 이보다 더 결정적인 증언을 주신 때는 일찍이 없었다. (GC 36.1)


 예루살렘의 징벌에 대한 주님의 예언은 아직도 하나 더 성취되어야 한다. 예루살렘의 파멸은 장차 올 것과 비교하면 아주 희미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택함을 받은 도성의 멸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스르고 그분의 율법을 짓밟는 세상의 운명을 볼 수 있다. 죄악으로 점철된 몇천 년간의 처참한 인류의 기록은 암담한 것뿐이다. 생각만 해도 마음 아프고 기절할 정도이다. 또한 하나님의 권위를 거스른 결과는 두려운 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계시에는 이보다 더욱 암담한 일이 나타나 있다. 과거의 기록, 곧 소란, 투쟁, 혁명,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 묻은 복장” (사 9:5) 등에 관한 오랫동안의 역사도 하나님의 억제하시는 신이 악한 자를 떠나고 인간의 욕망과 사단의 분노를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날에 있을 두려움과 비교해 보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그날에는 사단의 통치의 결과가 숨김없이 완전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GC 36.2)


출처 : 「각 시대의 대쟁투, 36」,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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