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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5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65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8. 31. 08:02

<시편 65편 서론>

다윗의 시,영장으로 한 노래.

시 65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스런 수확의 찬미로 불려오고 있다. 이 시는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1)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들에 대하여(1~4절), (2) 천연계에서 발견되는 그분의 권능과 위엄에 대하여(5~8절), (3) 풍요로운 추수에 대하여(9~13절) 그분을 찬양한다. 세 번째 부분은 시편에 나오는 목가풍의 시들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시이다.


<시편 65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 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시편 65편 성경주석>

65:1 찬송이…주를 기다리오며.

 문자적으로 “침묵-찬송이 주께 있사오며”(참조 시 62:1 주석). “모든 다른 소리가 멈추고, 우리가 조용히 그분 앞에 기다릴 때, 영혼의 침묵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분명히 들리게 한다”(시대의 소망, 363).

  시온(Sion). 구약의 다른 곳에서는 항상 “시온”(Zion)으로 되어 있다(참조 시 48:2 주석).

65:2 들으시는.

 시편에 자주 언급되는 하나님의 특성(참조 시 69:33).

65:2 모든 육체.

 시인의 믿음이 이스라엘을 넘어서 모든 종족과 나라로까지 확대된다(참조 시 22:27, 28).

65:3 죄악.

 문자적으로 “죄악의 말들” 또는 “죄악의 일들.” 시인은 백성들의 죄를 언급하기 전에 자신의 죄를 먼저 언급한다(참조 단 9:20).

65:3 죄과를…사하시리이다.

 일반적으로 “~을 위해 속죄하다”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카파르(kapar)에서 파생됨(출 29:37 등; 참조 시 32:1 주석).

65:4 주의 뜰에 거하게.

 거룩한 성전 뜰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이스라엘만이 가진 특권이었다. 장성한 히브리 남자들은 누구나 매년 세 차례씩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성전이 있는 곳으로 가야만 하였다. 성전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언제든지 성전 뜰로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65:4 복이 있나이다.

 참조 시 1:1 주석.

65:4 성전.

 히브리어 헤칼(hekal). 이 단어는 (솔로몬) 성전과 성막(참조 시 5:7 주석) 둘 중 어떤 것에도 쓰일 수 있다.

65:5 우리 구원의 하나님.

 참조 시 27:1; 62:2, 6.

65:5 땅의 모든 끝.

 시인은 2절에서처럼 하나님을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는 모든 사람을 그분의 은혜를 받는 사람들 속에 포함시킨다(참조 8절).

65:5 먼 바다.

 앞의 “땅의 모든 끝”과 대구를 이룬다(참조 시 107:23~30). 선원들은 바람과 해류, 항해술 그리고 항해하기에 적합한 배 외에 하나님도 의지하여야만 한다.

65:5 엄위하신 일.

 즉 사람들로 두려움을 느끼며 또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인정하게 만드는 일들.

65:5 응답하시리이다.

 시인의 기도에 관해서는 2절을 참조하라.

65:6 산.

 참조 시 36:6; 95:4. 하나님의 힘의 웅대함을 깨닫는 데에는 드높은 산을 바라보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거의 없다. 알프스산맥과 히말라야산맥과 로키산맥은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 무언의 증인들이다.

65:6 띠를 띠시며.

 하나님이 비유적으로 권능의 띠를 띠신 것으로 묘사되었다(참조 시 93:1). 이는 사람이 힘을 쓰기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는 행위를 비유했다. 성경에 언급된 지역들에서는 지금도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방해받지 않기 위하여 늘어진 겉옷 자락을 모아서 허리띠 안으로 집어넣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65:7 요동.

 히브리어 샤온(s∨a’on), “떠듦” 또는 “으르렁거리는 소리.”

65:7 만민의 훤화.

 물과 사람들이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참조 사 17:12; 사 8:7; 계 17:15).

65:7 진정하시나이다.

 바다를 통제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폭풍을 진정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일이다. 구약 기자들은 하나님의 이 능력을 자주 언급한다(참조 욥 38:8~11; 사 50:2; 51:10; 마 8:23~27; 막 4:36~41).

65:8 땅 끝.

 거기 거민들이 히브리 사람들이 누리는 하나님을 아는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문명화된 땅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들.

65:8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천연계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의 증거들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사로잡힌다(참조 롬 1:19, 20; 시대의 소망, 638). 천연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는 사람들은 그 마음에 그분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된다.

65:8 되는 것.

 문자적으로 “앞으로 나아감”, “떠나는 장소” 또는 “떠오름.” 시인이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천연계 속에서 자기의 기쁨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천연계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65:9 땅을 권고하사.

 하나님이 풍성한 수확을 주시는 분으로 칭송받으신다. 이 부분의 아름다운 절들에서(9~13절) 시인은 영광의 절정에 이르기까지 천연계의 진행과정을 하나씩 더듬어 가면서 풍성한 수확을 주시는 하나님을 칭송한다. 이 절들은 계단식 밭에 감람나무와 포도나무가 뒤덮여 있으며 또한 밀과 보리와 기장이 넓게 퍼져 있는 팔레스타인의 산과 골짜기를 생생히 묘사한다. 이 시는 특별히 이 부분으로 인해 농부의 시로 불려오고 있다. 천연계는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을 가리키기 때문에 칭송을 받는다.

65:9 물을 대어.

 참조 욥 36:27, 28; 37:6; 38:26~28.

65:9 하나님의 강.

 풍성하게 공급되는 물을 언급.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물 저장고는 언제나 물로 가득 채워져 있다.

65:9 예비하신.

 하나님께서는 수확을 위하여 땅을 예비하신 후에 수확을 주신다. 수확은 땅을 준비하는 것과 비가 좌우하며, 이 둘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은 천연계의 법칙을 통하여 그가 정해 놓으신 질서를 따라 일하신다.

65:9 곡식.

 히브리어 다간(dagan), “곡물.” 빵을 만드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곡식을 총칭.

65:10 밭고랑.

 다른 곳에는 “이랑”으로 되어 있다(참조 욥 31:38; 39:10).

65:10 이랑.

 “흙덩어리”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히브리어 본문에는 이랑 사이의 흙덩어리들 위에 비가 떨어져서 땅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65:10 평평하게 하시며.

 (「제임스왕역」에는 “settlest”[정리하다]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평평하게 하다” 또는 “내려가게 하다.”

65:10 그 싹.

 비의 복을 받아 땅 위로 싹을 낸 식물.

65:11 관 씌우시니.

 꽃과 열매와 곡식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은 그 해[年]의 머리에 씌워진 관(冠)과 같다.

65:12 들.

 들풀과 들꽃과 관목들이 어느 정도 자라는, 사람이 거하지 않는 지역. 하지만 반드시 황량한 광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65:12 떨어지니.

 즉 하나님이 주신 “비옥함”과 더불어서.

65:12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포도나무와 다른 나무들로 뒤덮여 있는 산들이 마치 기쁨으로 띠를 띠고 있는 것처럼 의인화되었다.

65:13 골짜기.

 산이 양떼로 뒤덮인 것처럼, 경작이 가능한 비옥한 골짜기 땅들은 곡식의 물결로 뒤덮여 있다(참조 9절 주석).

65:13 외치고.

 의인화의 절정. 물결치는 곡식으로 뒤덮여 있는 골짜기의 초장이 자신의 존재 그 자체를 기뻐하며 외치고 노래한다. 모든 천연계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한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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