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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시편 67편 & 성경주석 본문
<시편 67편 서론>
시 곧 노래,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것.
시 67편은 땅의 모든 민족에게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분을 신뢰하고, 온 우주에 대한 그분의 통치권을 깨달아 알도록 요구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시를 특별히 추수를 위해 모였을 때 부르기에 적절한, 아론의 축복에 대한 회중의 의식적 응답이라고 여긴다(민 6:24~26).
<시편 67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4.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찌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6.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시편 67편 성경주석>
67: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이 절의 사상과 언어는 대제사장의 축복을 모방하고 있다(참조 민 6:24~26). 아론의 축복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과 비슷한 다른 구절들에 관해서는 시 4:6; 31:16; 80:3, 7, 19을 참조하라.
67:1 우리에게.
문자적으로 “[그 얼굴이] 우리와 함께 [빛나게 하사].”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시사해 준다.
67:2 주의 도.
이스라엘만이 아닌 온 세상과 연관되어 있는 하나님 정부의 체계와 원칙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세상의 빛이 되도록 의도하셨다. 만일 이스라엘이 그 고상한 사명을 성취하였더라면 그 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크게 달라졌겠는가!(참조 시대의 소망, 577). 이스라엘의 경험 속에 남은 교회를 위한 교훈이 담겨 있다.
67:2 구원.
(「제임스왕역」에는 “saving health”[구원하는 건강]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예슈아(yes∨u‘ah). 일반적으로는 “구원”(시 18:50; 44:4; 사 26:18)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복록”(욥 30:15)이나 “도움”(시 3:2; 42:5, 11)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67:2 만방 중에.
선교봉사로의 초청. 하나님은 교회에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지식을 전할 책임을 맡기셨다.
67:3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이 절은 이 시의 후렴이다. 이와 동일한 후렴이 5절에 다시 나온다.
67:4 판단하시며.
하나님의 정부는 의로운 판단에 근거한 정부이다. 그분은 의로움으로 세상을 통치하신다.
67:4 치리하실.
히브리어 나하(nah.ah), “이끌다”, “안내하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의 크신 목자이시다(참조 시 23:3). 나하는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일을 나타내는 데 쓰였다(참조 시 78: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것처럼 그분을 자신의 목자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도 인도하실 것이다.
67:5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시인은 후렴의 반복(참조 3절 주석)을 통해서 육신적 이스라엘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까지 그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기를 원하는 자신의 열망을 강조한다.
67:6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이 말은 최근에 든 풍년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이다. 추수에 대한 이 짧은 언급을 근거로 이 시를 추수 감사의 시로 결론짓는 사람들도 있다.
67:6 우리 하나님.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타낸다.
67:6 복을 주시리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 곧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와 같이 소망에 대한 표현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67: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이 시는 시작할 때 그리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복을 갈망하면서 끝맺는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온 세상이 복을 받도록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열방의 하나님도 되심을 깨달음으로 온 세계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내리시는 복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 시는 이스라엘을 당신의 택한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대한 깊은 인식이 있어야만 그 진가를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는 본질상 선교사의 시로, 교회의 세계 선교 프로그램에 귀중한 지침이 되어야 마땅하다.
아론의 축복에 대한 언급, 후렴 사용, 또한 “복을 주다”나 “찬양하다”와 같은 공중 예배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들을 많이 사용한 것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시인은 공중 예배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이 시를 지었음이 분명해 보인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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