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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사무엘하

사무엘하 1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9. 1. 06:59

<사무엘하 1장 흐름정리>

사무엘하는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던 다윗에 관한 기록이다.  사무엘상과 본서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1장에는, 다윗이 초대 왕 사울의 전사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울의 전사 소식을 가지고 온 아말렉인은 다윗에게서 큰 상급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자신이 사울을 죽였노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다윗은, 비록 자신을 죽이기 위해 노심초사했던 사울이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였던 그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했다. 그래서 그 아말렉인을 즉시 죽였으며, 사울과 요나단을 위한 조가를 직접 지었다.


<사무엘하 1장 줄거리>

1. 어떤 아말렉 사람이 패배의 소식을 전하고 자기가 사울을 죽였다고 고하므로 죽임을 당함.

17.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을 노래로 애도함.


<사무엘하 1장 개역한글>

1.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2. 제 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4. 다윗이 가로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너는 내게 고하라 저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서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중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5. 다윗이 자기에게 고하는 소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고하는 소년이 가로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산에 올라보니 사울이 자기 창을 의지하였고 병거와 기병은 저를 촉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이켜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에 들었나니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저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 곁에 서서 죽이고 그 머리에 있는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고한 소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14.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소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찌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고하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찌어다 블레셋 사람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산들아 너희 위에 우로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찌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바 됨이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음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저희는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찌어다 저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너의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병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사무엘하 1장 성경주석>

1:1 사울의 죽은 후라.

 이 진술은 삼상 30장과 31장을 지금 이야기하려는 사건들과 연결하는 자연스런 고리이다. 사무엘상과 사무엘하 사이에는 단절이 없으며 본 장의 사건들은 아무런 방해 없이 선행 역사에 이어지고 있다.

  사울의 죽음은 다윗이 왕위를 계승하는 데 길을 열어 준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사울이 블레셋과 사투(死鬪)를 벌일 때, 다윗은 시글락을 약탈한(삼상 30장) 아말렉 족속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가 사울의 부음을 접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경과하였다.

1:2 제삼일에. 

다윗이 시글락에 돌아온 후 3일째 되는 날이며, 반드시 사울이 죽은 후 3일째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1:2 그 옷은 찢어졌고.

 마치 다윗의 백성들에게 일어났던 패배를 슬퍼하는 것처럼 보임(참조 수 7:6; 삼상 4:12; 삼하 15:32; 욥 2:12).

1:2 절하매.

 그 사자는 아말렉 사람으로서(참조 13절 주석), 다윗의 진영을 공격했으며 다윗이 근자에 도륙한 사람들과 동일한 족속이다(삼상 30:1, 17, 18).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사람이었으며, 그 청년은 사울의 군대에 입대했음이 분명하다(참조 3절 주석). 그가 다윗에게 절한 행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의 다윗의 새 지위를 인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3 진에서.

 이 아말렉 사람이 사울의 군인에 속했는지 의문이 제기되었다. “내가 우연히 길보아산에 올라보니”(6절)라는 표현을 보고, 그가 그저 우연히 그곳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행객이 치열한 전투의 중심부에서 우연히 배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우연히”라는 표현도 전쟁 도중 사울이 부상당했을 때 사울과 우연히 맞닥뜨렸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다.

1:4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이 묻어 있는 그 청년의 모습(2절)에서 이스라엘이 처절한 패배를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다윗은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했다.

1:6 내가.

 그 청년의 이야기는 삼상 31:3~6에 기록된 사울의 사망 기사와 일치하지 않는다(참조 삼상 31:4 주석). 그 아말렉 사람은 보상받을 목적으로 이야기를 지어냈으며, 자신의 행동을 다윗이 크게 칭찬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10 면류관.

 그 아말렉 사람은 사울의 시체를 최초로 본 사람 중 하나였음이 분명하며, 그렇기 때문에 면류관과 팔찌를 취할 수 있었다. 그는 사울이 확실히 죽었음을 증명하고자 그 물품들을 제시하였다. 왕실의 상징물을 다윗에게 바치는 모습에서 그 청년이 다윗을 다음 보위에 오를 왕으로 인정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청년은 자신의 수고로 큰 보상을 기대하였다.

1:11 옷을…찢으매.

 이 행위를 통해 미래의 이스라엘 왕의 진정한 위대함이 드러났다. 다윗은 진정으로 애도하였다. 비록 사울이 경쟁자인 다윗의 목숨을 취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다윗은 그를 향해 아무런 악의도 지니지 않았다. 다윗의 이런 반응은 인간적인 마음의 자연스러운 발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그 영혼 속에 스며 있다는 표시이다. 다윗은 일개 진실된 이스라엘인으로서 왕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깊은 애정으로 대했던 허물없는 친구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1:12 백성.

 사울은 혼자 쓰러지지 않았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와 함께 쓰러졌다.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 즉 다윗 역시 그 일원으로 결점이 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 극진히 사랑하고 보호한 교회의 일부로 칭해질 수 있다. 다윗은 친구요 형제라고 여겼던 사람들의 죽음으로 통렬한 슬픔에 빠졌다.

1:13 너는 어디 사람이냐.

 다윗이 사울을 위하여 애도하는 동안 그 아말렉 사람은 멍하니 서서 자신이 목격하는 장면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다윗은 슬픔의 첫 충격에서 벗어나 그 청년이 스스로 저질렀다고 자백한 범죄의 세부사항을 알고자 앞에 서 있는 그 청년에게 질문하였다.

1:13 외국인.

 히브리어 게르(ger), 문자적으로 “체류자.” 그의 아버지는 아말렉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에 외국인 거주자로 “체류하였다.”

1:14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다윗에게는 두 번이나 사울의 생명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자신의 손으로 치는 것을 거절하였다. 그는 왕을 살해하는 것이 하나님뿐 아니라 국가를 거스르는 비열한 범죄라고 여겼다. 그는 외국인이 하나님께 임명받고 여호와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음받은 왕을 살해한 것은 가장 가증한 범죄이며 죽음 외에는 갚을 길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1:15 저를 죽이라.

 그 아말렉 사람이 자백한 범죄는 죽기에 합당한 것으로서 그를 정죄한 것은 바로 자신의 말이었다. 그 청년이 사울을 죽이지 않은 것이 명백했더라면 다윗은 선고를 내릴 때 무죄라고 여겼을 것이다(참조 6절 주석). 이 경우 증거에 논란의 여지가 없었기에 정의가 신속하고도 성실하게 집행되었다.

1:17 이 슬픈 노래.

 사울과 요나단을 위한 깊고도 진심어린 슬픔 가운데 다윗은 신실함과 고상한 천성을 드러내는 감동적인 시로 비애를 쏟아냈다. 이 장송가(葬送歌)에서 다윗은 사울의 용맹과 능력에 대해 마지막 찬사를 보냈고 자신의 친구 요나단에게는 깊은 애정을 표현하였다. 거기에는 쓰디쓴 감정이나 악의의 흔적이라곤 없으며, 자신의 나라에서 평화롭고 평온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오랫동안 좌절시켰던 원수가 제거된 것에 대한 환희도 없었다. 아브넬의 죽음에 부친 다윗의 훨씬 짧은 장송가와 비교해 보라(3:33, 34).

1:18 활 노래.

 (「제임스왕역」에는 “활의 사용[the use of the bow]”이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원문에는 “…의 사용”이라는 말이 없다.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그리고 그는 유다 족속에게 활을 가르치라고 말하였다”가 된다. 「70인역」에는 “활”이 생략되어 “그리고 그는 유다 자손에게 그것[애가]을 가르치라고 명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히브리어 구절의 정확한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듯 보인다. 그 시가 무관(武官)의 시이므로 다윗이 “활”이라고 제목을 붙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활은 당시 주요 무기 중 하나였으며, 특히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능숙하게 다뤘던 무기였다(대상 12:2; 대하 14:8; 17:17).

1:18 야살의 책.

 이 책은 일찍이 수 10:13에서 언급되었는데, 그것은 아얄론 골짜기에서 여호수아 휘하의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한 때이다. 이 책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 가운데서 기억될 만한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된 노래 모음집으로 보인다.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한 다윗의 애가가 이 책에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참조 수 10:13 주석).

1:19 영광.

 히브리어 츠비(s.ebi), 문자적으로 “아름다움” 혹은 “명예.” 「70인역」은 이 히브리어 단어를 기둥처럼 “세우다”를 뜻하는 어근 나차브(nas.ab)에서 파생한 말로 보고, 이 구절을 “오 이스라엘아, 죽임당한 자를 위하여 기둥을 세우라”고 번역한다.

1:19 용사.

 참조 25절. 이 송가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 부분은 사울과 요나단 모두를 다루고(19~24절), 둘째 부분은 요나단만 다룬다(25, 26절).

1:20 가드.

 아기스의 왕도(王都, 삼상 21:10, 12; 27:2~4)로서, 다윗도 거주했던 곳이다. “가드에도 고하지 말며”라는 말은 속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참조 미 1:10).

1:20 아스글론.

 블레셋의 주요 성읍 중 하나. 가드와 아스글론은 블레셋 전체를 시적으로 표현하는 데 쓰였다.

1:20 딸들.

 여인들이 위대한 구원과 국가적인 승리를 경축하는 것은 당시 관습이었다(출 15:21; 삼상 18:6).

1:20 할례받지 못한 자.

 셈족이 아닌 블레셋인들에게 특히 어울리는 용어로 자주 언급된다(참조 삿 14:3; 15:18; 삼상 14:6; 17:26, 36; 31:4; 대상 10:4). 히브리인 외에 할례를 행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창 17:11 주석을 참조하라.

1:21 우로가 내리지 아니하며.

 우로 때문에 땅에서 소산을 얻을 수 있다. 사울과 요나단이 살해된 지역에서 수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다윗이 바랄 수 있는 최대의 재난이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격렬한 시적 저주를 보려면 욥 3:3~10; 렘 20:14~18을 참조하라.

1:21 제물 낼 밭.

 이 구절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70인역」에는 “첫 열매의 밭”이라고 되어 있다. 한때 비옥했던 길보아의 토지에 대한 일종의 저주로 보이는데, 농토가 너무 메말라 버려 아무것도 자랄 수 없어 첫 열매까지도 맺을 수 없게 되라는 저주로서, 그 땅에 내려질 수 있는 최악의 재난일 것이다.

1:21 버린 바 됨이라.

 (「제임스왕역」에는 “수치스럽게 버린 바 됨이라”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니가알(niga’al). 이 단어는 “혐오하다”, “질색하다”라는 뜻의 어근 가알(ga’al)에서 파생되었다. 이 말은 또한 “부정하게 된”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후자의 표현이 문맥에 어울리는 의미로 보인다. 그렇게 본다면 이 진술은 피로 부정하게 된 방패들을 언급하는 말이 된다. 「제임스왕역」의 번역은 사울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이런 정서는 이 시의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다.

1:21 기름부음.

 히브리어 본문에는 단순히 “사울의 방패가 기름부음을 받지 않았다”라고 되어 있다. 전투에 나가기 전 방패에 기름을 붓는 것은 고대의 관습이었다(참조 사 21:5). 전투를 위하여 기름부음을 받아 준비되는 대신에 사울의 방패는 피로 부정하게 되어 쓰러진 것이었다.

1:22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이전의 교전들에서 거둔 성공은 지금의 참담한 패배와 대조되었다.

1:23 생전에.

 히브리어 원문은 다음과 같은 뜻으로 읽힐 수도 있다. “사울과 요나단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더니 생전에도 죽을 때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70인역」에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 사울과 요나단은 서로 나뉘지 아니하였도다. 생전에도 잘 어울리더니 죽어서도 서로 나뉘지 아니하였구나.” 다윗과의 우정과 자신의 생명을 취하려는 사울의 몰지각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본분을 다하는 왕자로 아버지 곁에 남아 있었고 죽음이 그들 모두를 취할 때까지 왕국의 전쟁에서 아버지와 함께 싸웠다.

1:23 독수리보다 빠르고.

 참조 신 28:49; 렘 4:13; 애 4:19; 합 1:8.

1:24 딸들아.

 이스라엘 여인들은 승리의 순간에 기뻐하였지만(삼상 18:6, 7), 이제 패배의 순간에 엎드러진 영웅들을 애도해야만 했다.

1:24 붉은 옷으로.

 참조 잠 31:21. 승리하고 돌아올 때 사울은 전리품을 백성과 나누었고, 그 결과 이스라엘 여인들은 붉은 옷과 금과 기타 사치품들을 향유하였다.

1:25 오호라 두 용사가…엎드러졌도다.

 이 시에는 이 구절이 세 번 반복된다(참조 19, 27절). 동일한 견해의 반복은 애가의 분위기에 적합한데, 이는 슬픔 중에는 비애의 주제가 강조되는 경향이 있어 비통한 어조를 반복하여 표현하기 때문이다.

1:26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

 이러한 감동적인 표현으로 다윗은 요나단의 사랑의 깊이와 진실함을 나타냈다.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함으로 인해 면류관과 왕국을 잃는 고통을 겪었다.

  참사랑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돌아보며, 다른 이들을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이기심은 자신도 즐겨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요나단에게는 다윗과의 우정이 명성과 부 이상을 의미하였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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