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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1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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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와 선지자, 109

Timberners-Lee 2017. 1. 19. 06:38

<제8장 홍수 후 中>

 땅의 깊은 곳은 주의 병기고인데, 고대 세계의 멸망에 사용되었던 무기들은 이곳에서 나왔다. 땅에서 솟구쳐 나온 물은 하늘에서 내린 물과 합하여 멸망시키는 일을 성취하였다. 홍수 이래로 물뿐만 아니라 불도 사악한 도시들을 멸망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이 심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경시하고 그분의 권위를 짓밟는 자들로 그분의 능력 앞에서 떨게 하며 당신의 공의로운 주권을 인정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다. 화염을 내뿜는 불타는 산들을 볼 때 그리고 용해된 광석들이 급류를 이루어 강들을 말리며, 사람이 많이 사는 도시들을 덮치고, 도처에 파멸과 황폐를 가져오는 것을 볼 때,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도 공포에 싸였고 불신자들과 하나님을 모독해 온 자들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PP 109.1)


 이와 같은 광경에 관하여 옛 선지자들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의 생각 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의 앞에서 진동하였”(사 64:1~3)나이다. “여호와의 길은 회리 바람과 강풍에 있고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우시며 모든 강을 말리우시나니”(나 1:3, 4). (PP 109.2)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세상이 이제까지 본 것보다도 훨씬 더 무서운 현상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오르는도다 누가 능히 그 분노하신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가 발하게 하소서 번개를 번득이사 대적을 흩으시며 주의 살을 발하사 저희를 파하소서”(나 1:5, 6; 시 144:5, 6). (PP 109.3)


출처 : 「부조와 선지자, 109」,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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