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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14편

Timberners-Lee 2017. 7. 23. 22:55

<시편 14편 서론>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시 14편은 불신의 세상의 전반적인 도덕적 타락의 양상을 매우 압축된 모양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이 의인들과 함께한다는 확신도 포함되어 있다.  무신론적 사고 방식의 허구성과 무신론자의 행동의 비윤리성을 지적한다(1~4절). 반면에, 의인들은 악인들에게 고통을 당하지만 사실상 지혜로운 자들이며,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잘 드러낸다(5~7절). 이 시는 시 53편에서 약간 변화된 모양으로 다시 나타난다.

* 영장으로 한 노래 :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시편 14편 도움말>

* 1절 : 어리석은 자.

히브리어 나발(nabal).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 혹은 둘 다 모자라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나발이 도덕적 및 종교적 가치에 대해서는 색맹이며, 모든 가치를 크기와 힘에 따라서만 판단하는 유물론자로서 지혜와 도덕적 가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의미하는 듯하다. “어리석은 자”에 관한 최선의 주석은 잠언이다.


* 1절 : 하나님이 없다.

어리석은 자는 사회적 및 사업적 목적을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노라 공언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마음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


* 2절 : 굽어 살피사[굽어 보시니].

어리석은 자의 주장(1절)과는 달리 인생들의 행위를 자세히 살피기 위하여 하나님이 하늘의 성벽 너머로 내려다 보는 모습. 노아의 때처럼 세상이 심판을 받아야만 할 정도로 충분히 무르익은 듯이 보인다.


* 3절 : 다 치우쳤으며[잘못된 길로 갔습니다].

"곁길로 가다", 또는 "탈선하다"의 의미가 있다. 여기서는 하나님ㄴ을 아는 지식, 곧 말씀에서 탈선된 자들을 가리킨다.


* 4절 : 무지하뇨[언제쯤 깨닫겠습니까].

이 질문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질문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타락을 간과하여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깨달음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 4절 :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들이 어떻게 그분을 부를 수 있겠는가? 4절은 2절과 평행하는 절이다.


* 6절 : 가난한 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난한 자들의 계획과 목적을 비웃고 조롱하였다.


* 7절 :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운명을 회복시키실 때에].

이 구절을 꼭 실제 있었던 어떤 특정한 포로 생활에 대한 언급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히브리인들은 유배 상태에 놓였던 적이 종종 있었으며(참조 사사기), 그래서 이 말은 압제 상태나 침체된 영적 상태에서의 회복을 나타내는 보편적 표현 방식이 되었다.


* 7절 : 야곱.

이 이름은 종종 “이스라엘”과 함께 사용된다. “야곱”은 구약 전체를 통해서 히브리인들을 일컫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쓰인다. 세상의 보편적 사악성에 대한 묘사로 시작한 이 시는 이스라엘의 궁극적 구원의 소망에 대한 선언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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