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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조와 선지자 (45)
BIBLE STORY
사자들은 발락에게 선지자가 그들과 동행하기를 거절한 사실을 보고하면서 하나님이 그를 금하신 일을 고하지 않았다. 왕은 발람이 더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하여 지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처음보다 지위가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어 더 높은 지위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하고 그들에게 발람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줄 수 있는 권위를 부여하였다. 선지자에게 보내는 발락의 긴급한 기별은 다음과 같았다. “청컨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케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민 22:16, 17). (PP 440.1) 발람은 두 번째 시험을 당했다. 발람은 사신들의 간청에 대하여 자신은 매우 양심적이며 성실하다..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출 16:35). 40년간 그들은 이 기적적 식량 공급으로 하나님의 끊임없는 돌보심과 부드러운 사랑을 날마다 생각하게 되었다. 시편 기자의 말을 빌리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사람이 권세 있는 자의 떡을 먹”(시 78:24, 25)었다(흠정역 성경에는 “천사의 떡을 먹음이여”라 하였음). 그 떡은 그들을 위하여 천사들이 준비한 떡이었다. “하늘 양식”을 공급받은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졌기 때문에 마치 그들이 비옥한 가나안 평야의 물결치는 곡식밭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궁핍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배웠다. (PP 297.1) 이스라엘을 먹이기 위하여 하늘에..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에는 희망이 되살아났다. 모세는 큰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PP 287.1)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가운데로 지나간 것을 묘사하여 이렇게 노래하였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무리양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시 77:18, 20).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자, 바닷물이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육지 위를 걷는 것처럼 바다를 통과했다. 그들이 지나가는..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내 손이 저와 함께 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 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리니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시 89:3~28) 리라. (PP 755.1) “또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이 하리로다”.(시89:29)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저희가 해가 있을 동안에 주를..
왕은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삼하 24:14)고 대답하였다. (PP 748.1) 온 땅에 온역이 내려 이스라엘 중에 7만명이 죽었다. 재앙은 아직 수도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그 때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왕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간청하였다.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성벽에서 볼 때 반역군의 긴 행렬이 다 시야에 들어왔다. 왕위의 찬탈자는 대군을 수행하고 있었고 그의 대군에 비하면 다윗의 군대는 소수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왕이 적군을 바라볼 때에 그의 마음에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은 왕위도, 나라도, 전쟁에 걸린 자신의 생명도 아니었다. 아버지의 마음은 그의 반역한 아들에 대한 사랑과 동정으로 충만하였다. 군대가 성문에서부터 줄을 지어 행진할 때에 다윗은 충성스러운 병사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리라는 것을 믿고 나아가도록 명하였다. 그러나 이 마당에서도 다윗은 압살롬에 대한 그의 사랑을 억누를 수 없었다. 첫 대를 인솔하는 요압은 수백 번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정복자였다. 그가 그의 군주의 마지막 기별을 듣기 위하여 거만스러운 ..
잇대는 “여호와의 사심과 우리 주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무론 생사하고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 사람들은 이교 신앙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신앙으로 개종한 이들로서 그들은 이제 저희 하나님과 저희 왕에게 대한 그들의 충성을 훌륭하게 증거하였다. 다윗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겉보기에 기울어져가는 그의 사업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받아들이고 함께 기드론 시내를 건너 광야 길로 향하였다. (PP 732.1) 행렬은 다시 멈추었다. 거룩한 제복(祭服)을 입은 한 무리가 가까이 나아오고 있었다.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왔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이것을 좋은 징조라고 바라보았다. 이 거룩한 분의 상징의 출현이 그들에게 구..
왕과 그의 추종자들은 어두운 중에서 희미한 빛의 섬광으로 감람산 동쪽 비탈길을 내려와 바위 많고 황량한 광야와 거친 계곡을 지났다. 다시 그들은 돌이 많고 험한 길을 따라 요단강을 향하여 나아갔다. “다윗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집 족속 하나가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저가 나오면서 연하여 저주하고 또 다윗과 다윗왕의 모든 신복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고로 화를 자취하였나니라.” (..
다윗은 사독에게 명하였다.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PP 735.1) 다윗이 덧붙여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백성을 가르치도록 지명하신 자 즉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고 하였다. 성읍에서 제사장들은 반역자들의 움직임과 의도를 알아 가지고 그것들을 그들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통하여 은밀히 왕에..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돌아올 허락을 받았으나 궁전에 나타나거나 그의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다. 다윗은 자녀들에 대하여 방종한 악한 결과를 보기 시작하였고 이 아름답고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아들을 매우 사랑하는 까닭에 압살롬과 백성들 양편 모두에게 이와 같은 범죄를 미워해야 한다는 교훈을 줄 필요를 느꼈다. 압살롬은 2 년간 자기의 집에 살았으나 궁전에서는 추방되었다. 그의 누이가 그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그것은 그녀가 당한 회복할 수 없는 수치를 생생하게 기억나게 하였다. 백성들의 판단으로는 왕자가 범죄자라기보다 차라리 영웅이었다. 이런 이점을 가지고 그는 백성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였다. 그의 외모는 바라보는 모든 사람의 찬탄을 얻을 만했다.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