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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5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115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2. 13. 07:03

<시편 115편 서론>

시 115편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설명한다. 시인은 모든 신실한 자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라고 권한다. 「70인역」에는 114편과 115편을 하나의 시편으로 묶어서 시 113편으로 간주하였다. 


<시편 115편 개역한글>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2.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시편 115편 성경주석>

115:1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시인은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더 이상 모욕과 조롱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에게 칭찬을 돌리거나 다른 사람의 입술이 자신을 칭송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와 같이 그들은 또 다른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아첨의 말을 한다. 교만을 향해서 기울어져 있는 인간 심성의 경향 때문에, 인간은 “아첨과 칭찬을 주고받는 일을 삼가야 한다”(실물교훈, 161)는 권고를 받고 있다.

115:2 어찌하여.

 애굽 땅에서 바로가 “여호와가 누구관대”(출 5:2)라고 질문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셨다. 이제 이방인들이 똑같은 조롱 섞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시인은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깔보는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처럼 보여서 걱정한다.

115:3 하늘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높은 곳에서 다스리고 모든 적대 세력 위에 지극히 높은 주재이다. 그의 보좌는 흔들림이 없고, 비록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위협이 있을지라도 그의 목적은 변함이 없다.

115:4 우상.

 손으로 조각하여 만든 이방인의 우상은 단지 생명이 없는 형상일 뿐이다. 사람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절하고 찬양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115:5 말하지 못하며.

 이 우상들은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것들은 그것들을 경배하는 자들을 가르칠 수도 없고 그것들에게 기도하는 자들의 필요를 알지도 못한다.

115:5 듣지 못하며.

 이방 신들은 거대한 귀를 가진 것으로 표현되었지만, 이 신들이 단 한 번도 기도에 응답한 적이 없다. 바알의 선지자들을 조롱하면서 엘리야는 그들에게 더 큰 소리로 외치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 신들은 아무런 응답이 없고, 잠잠할 뿐이었다(참조 왕상 18:27~29).

115:8 그와 같으리로다.

 사람은 자기가 숭배하는 대상 이상으로 높이 오르지 못한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19). 마찬가지로 여호와를 숭배하는 자는 그분의 형상대로 변화함을 입을 것이며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갈 것이다(참조 고후 3:18)

115:10 아론의 집.

 곧 제사장들. 영적인 지도자이며 교사로서 제사장들은 여호와를 확고히 신뢰하는 모본을 보여야 한다.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을 굳게 의지하라는 호소는 모든 사람을 향한 호소이다.

115:12 생각하사.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결코 잊지 않는다. 그는 그의 백성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어떤 환경에 처해도 기억한다(참조 사 49:15).

115:13 대소 무론하고.

 이렇게 번역된 구절은 히브리어의 관용구로 사람에게 적용할 때는 “젊은이나 늙은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예컨대 두 형제 중에 나이 많은 쪽은 항상 “큰아이” 혹은 “큰 사람” 등으로 불리고, 나이 어린 사람은 체구가 형보다 클지라도 “작은아이” 혹은 “작은 사람” 등으로 불린다. 체구의 대소나 사회적 신분의 높낮이를 말하는 표현이 아니다. 이것은 성경에 흔하게 나오는 관용구이다(참조 창 19:11; 신 1:17; 삼상 5:9 등).

115:15 천지를 지으신.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이방 신들과는 대조적으로 우리 하나님은 만물의 조성자요 전능하신 창조주이다.

115:16 주셨도다.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하신 것은 사람들의 거처로 삼기 위함이었다(참조 창 1:28; 사 45:18). “하나님이 세계를 지으신 것은 하늘을 확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분은 더 큰 가족을 원하셨다”(Ellen G. White, RH, June 28, 1908). 바로 이 행성이 구속받은 자들의 마지막 본향이 될 것이다. 그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마 5:5)고 약속하셨다.

115:17 찬양하지 못하나니.

 죽은 자는 무의식의 수면 상태에 있고, 하늘과 땅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 어떤 일도 감지하지 못한다.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나니”(전 9:5; 참조 시 146:4; 살전 4:13~17). 죽을 때에 사람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서 천계에서 의식을 가지고 말할 수 없는 행복의 상태로 존재한다는 편만한 관념을 시인의 진술은 부정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구원받은 영혼들이 그들을 그처럼 놀랍게 구원해 주신 분께 열렬한 찬양을 올리고자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죽은 자들은 그들의 무덤 속에서 무의식의 잠에 빠져 있고 찬양을 올리지 못한다.

115:18 우리.

 곧 죽은 자들과 대비가 되는, 살아 있는 우리(참조 17절).

115:18 영원까지.

 곧 생명이 지속되는 동안. 왜냐하면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17절 참조).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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