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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1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121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2. 19. 20:47

<시편 121편 서론>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 121편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이것은 히브리 시가의 모든 유산 중 가장 소중하게 간직된 성경의 시들 중 하나이다. 다윗은 사무엘의 죽음을 알게 된 직후에 바란 광야에서 시 121편을 지었다(부조와 선지자, 664). 다윗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그의 지상의 친구가 떠나간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자신에게 남아 있는 오직 하나의 희망을 찾아 여호와께로 향했다. 이 시는 시인이 처해 있던 환경과 거의 유사한 환경을 한 번 혹은 그 이상 직면한 적이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 큰 축복이 되어 왔다. 시 121편은 순례자들이 연례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불렀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538; 시 120편 서론).


<시편 121편 개역한글>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성경주석>

121:1 산을 향하여.

 많은 주석자들은 이 산들이 예루살렘의 산들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성소가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거처로 여겨졌고,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의 근원으로 간주될 수 있었다. 또 다른 해석은 이교도들이 그들의 우상 신전들을 그 고지에 세워놓은 팔레스타인의 산들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절기를 지키려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교도들이 그들의 제단에 불을 붙이던 주위의 산들을 바라보고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부조와 선지자, 538).

121:1 어디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도움을 받는 것은 언덕이나 산들로부터가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이다(참조 렘 3:23).

121:2 여호와에게서로다.

 1절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온 우주에서 일어나는 어떤 비상사태에도 대처하실 수 있다.

121:3 않게 하시며.

 여기에 쓰인 부정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알(’al)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라는 표현에도 사용되었으며, 이 구절을 “네 발이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않기를 바라노라”라는 소원 혹은 기원(祈願)의 어투로 만든다. 이 말들은 아마도 순례자의 한 무리가 실제로 대꾸하는 다른 무리와 함께 다음과 같은 취지의 노래로 불렀을 것이다. “전혀 그런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다.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므로, 이스라엘의 파수꾼은 성벽 위에 있는 인간 경비원처럼 경계를 소홀히 하지도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경계는 지칠 줄을 모른다. 영원하신 분께서는 결코 피곤하지 않으시고 그의 지상 자녀들의 필요에 언제나 민감하시다.

121:5 네 우편.

 거룩한 보호자께서는 즉시 도와주실 수 있다(참조 16:8).

121:5 네 그늘.

 작열하는 햇볕과 불타는 듯 더운 나라에 사는 자에게는 분명 설득력 있는 보호에 대한 표현이다.

121:6 상치 아니하며.

 태양이 권세를 받아 큰 열로 사람들을 태우게 될 마지막 날들에(계 16:8, 9),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약속에서 위로를 발견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28~630).

121:7 환난.

 히브리어 라(ra‘), 도덕적 및 육체적 환난 모두를 가리킨다.

121:8 너의 출입.

 여호와께서는 끊임없이 그의 자녀들의 모든 일을 지키신다.

  “하나님은 너를 지킨다, 죄와 해(害)에서, 

  여호와는 너의 영혼을 지키고, 바라보신다, 

  너의 나가는 것과 들어오는 것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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