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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가복음

마가복음 15장

Timberners-Lee 2017. 4. 5. 06:54

<마가복음 15장 흐름정리>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받으시고 무덤에 장사 되기까지의 사건이 등장한다. 빌라도는 여론에 편승하여 주님께 사형 선고를 내림으로써 기독교 역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오명을 남겼다. 그러나 당시 그 앞에 서서 재판을 받았던 한 청년은, 오늘날 지구 상의 가장 많은 사람의 경배와 찬양의 대상이 되는 주가 되셨다. 우리는 순간을 위해 영원을 팔아넘길 것인가? 아니면 주님처럼 현재의 참극을 침묵으로 받아들일 것인가를 결단하며 살아야 한다. 십자가가 없으면 영광의 면류관도 없음을 본 장은 교훈한다.


<마가복음 15장 줄거리>

1. 예수가 결박되어 끌려가서 빌라도 앞에 기소됨.

15. 무리들이 외치는 대로 살인자 바라바는 석방되고,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짐.

17. 그에게 가시 면류관이 씌워짐.

19. 침 뱉고 희롱함.

21. 십자가를 지고 가다 쓰러짐.

27. 두 강도 사이에 달림.

29. 기세 등등한 유대인들에게 모욕을 당함.

39. 백부장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함.

43.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를 존귀하게 장사 지냄.


<마가복음 15장 도움말>

* 1절 : 새벽에.

산헤드린 공회(그 당시 유대 최고의 행정, 입법, 사법 기구)는 목요일 늦은 밤부터 금요일 새벽 사이에 예수님을 신문하고 사형까지 확정하였는데, 이것은 당시의 유대법에 근거할 때 합법적인 절차를 무시한 명백한 불법이었다. 유대인의 법은 사형을 선고해야 할 소송건은 밤에 재판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 1절 : 빌라도.

A.D 26~36년 동안 유대의 제5대 총독으로 재임한 본디오 빌라도를 말한다. 그는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 지방의 군대 통수권을 행사하였다. 


* 7절 : 바라바.

로마 제국으로부터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결성되었던 유대인 단체 곧 열심당의 일원으로 추측된다. 당시에 그는 대중에게 알려져 있던 유명한 죄수였다.


* 17절 : 가시 면류관.

당시 임금들은 황금 잎사귀로 만든 왕관을 썼다. 그러나 '가시 면류관'을 씌웠던 것은 예수님을 조롱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 22절 : 골고다.

라틴어로는 '갈보리'이다. 해골 모양을 한 조그만 바위 언덕으로 추측된다.


* 24절 : 옷을 나눌새.

사형수가 입고 있던 옷은 형을 집행하는 군인들이 나누어 갖는 것이 관례였다.


* 25절 : 제삼시.

유대인 시간으로 오전 9시


* 33절 : 제육시/제구시.

육시는 정오, 구시는 오후 3시


* 40절 : 백부장.

군졸 백명을 거느린 로마군 장교로, 여기서는 사형 집행관이었다.


* 40절 : 살로메.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는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자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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