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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마가복음 11장 본문
<마가복음 11장 흐름정리>
수난 주간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이루고 있는 본 장은,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과 이어지는 주님의 메시야적 행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님은 겸손히, 그러나 당당하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심으로 자신을 적대하는 세력을 정면 돌파하셨다. 특히 무화과나무 저주는 당시의 생명 없는 종교를, 성전 정결 사건은 하나님을 배제한 종교 시설의 무익함을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바야흐로 형식이나 장소 중심이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만민이 예배드릴 수 있는 시대가 주님으로부터 도래하였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친히 성전이셨으므로 이 일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마가복음 11장 줄거리>
1.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
12. 그리스도가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나무를 저주함.
15. 성전 정결.
20. 제자들에게 믿음에 굳게 설 것과 원수를 용서할 것을 권면함.
27.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은자 요한에 대한 증언으로 그의 행동의 합법성을 옹호함.
<마가복음 11장 도움말>
* 1절 : 감람산.
예루살렘 동편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한 동산으로 '감람원'이라고도 불렀다. 감람나무(Olive tree)가 많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해발 약 800m로 예루살렘보다 40m정도 높다.
* 1절 : 벳바게.
'무화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감람산 부근의 촌락이다.
* 8절 : 나뭇가지.
승리, 번영,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말한다.
* 9절 :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기도하나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 '호쉬아나'에서 유래한 일종의 환호성이다.
* 10절 : 다윗의 나라여.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면 다윗의 왕정을 다시 수립할 것이라고 믿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메시야 왕국의 꿈이 드디어 실현될 것을 생각하면서 열광했던 것이다.
* 11절 : 성전.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B.C 20~19년에 재건을 시작했던 성전을 말한다. 10년 만에 기초적인 건축이 마무리되어 일단 봉헌식을 가졌지만, 공사는 A.D 64년까지 계속되었다. A.D 70년에 로마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 13절 :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여기에 실천이 없는 약속이 있었다. 예수에게는 모든 악한 행위들 중에 위선보다 더 거슬리는 것이 없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처럼 유대인의 종교는 열매가 없었다. 그것은 형식과 의식으로 가득 찼으나 참된 경건은 없었다.
* 17절 : 강도의 굴혈[소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상인들과 결탁하여 순례자들을 착취하였을뿐만 아니라, 성전의 거룩함을 더럽혔던 것이다.
* 20절 : 뿌리로부터[뿌리째, 뿌리부터].
마가만이 이 구체적인 사항을 언급한다. 이것은 예수가 손상을 입혔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적이다. 비평가들은 예수가 화가 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했다고 시사했다. 그렇지만 예수의 전 생애를 통해서 인류에게나 동물들 또는 그의 손으로 만든 다른 피조물들에게 무자비하게 손상이나 고통을 주었거나, 합당하지 못한 동기에서 행동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 예수가 이 이적을 행했던 상황은, 그가 이 특이한 행동을 감행한 목적에 대하여 꽤 만족할 만한 설명을 제공한다. 바로 이날에 백성의 지도자들은 메시야인 예수를 거절할 결심을 굳게 했으며, 또 예수는 그들이 하늘로부터 거절당할 것을 공포했다.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제자들은 진정한 깨달음이 없었다. 따라서 예수가 무화과나무를 저주한 것은 이 비극적인 사건을 위하여 그들을 준비시키려는 목적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