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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가복음

마가복음 12장

Timberners-Lee 2017. 4. 3. 06:51

<마가복음 12장 흐름정리>

악한 농부의 비유는 당시 이스라엘의 농경 풍습을 염두에 두어야 그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당시 이스라엘 지역의 상당수 농지가 외국인 소유로 되어 있었고, 유대인들은 그것을 차용하여 경작하였다. 그런데 소작료를 사이에 두고 양자 간에 빈번한 마찰이 발생하였다. 주님은 이 같은 당시 정황을 소재로 삼아서 상속자(예수님)를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사악한 음모와 그에 따른 심판을 경고하셨다. 세금 문제(13~17), 부활(18~27), 계명의 우선순위(28~34) 등 사사건건 적대자들은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려 했으나 주님은 그때마다 명쾌한 진리를 제시하심으로 그들의 입을 봉하셨다.


<마가복음 12장 줄거리>

1. 감사하지 않는 농부들을 내어쫓는 포도원의 비유 가운데서, 그리스도는 유대인을 버릴 것과 이방인을 부를 것을 예고함.

13. 예수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에 대한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의 함정을 피함.

18. 부활을 부인하는 사두개인들의 잘못된 생각을 논박함.

28. 첫째가 되는 계명에 관해 질문한 서기관의 마음을 돌이킴.

35. 서기관들의 그리스도관을 논박함.

38. 그들의 야망과 위선을 경계하도록 백성에게 명함.

41.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두 렙돈 넣은 가난한 과부를 칭찬함.


<마가복음 12장 도움말>

* 10절 : 머릿돌.

건축물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초석.


* 28절 :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예수를 올무에 빠뜨리려는 바리새인들의 마지막 음모를 이행하도록 선택된 서기관은 마음이 정직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예수가 “대답을 잘하신” 것을 인정할 만큼 공정하였다.


* 28절 : 모든 계명.

랍비들은 율법에서 모두 613개 조항의 계명을 분류해내었다. 그 가운데서 248개는 명령이고, 365개는 금지령이었다. 또한 그들은 그 계명들의 경중을 가려내려고 시도하였다.


* 42절 : 렙돈.

우리 돈 1원 가치도 안 되는 동전, 렙돈은 당시 통용되던 가장 적은 단위의 유대 동전이었다.


* 42절 : 고드란트.

두 렙돈과 같으며, 그리스도 당시의 노동자 하루 품삯인 로마 데나리온의 64분의 1에 해당되었다.


* 43절 :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즉 부자 헌납자들이 낸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하늘의 판단으로는 가치가 있는 것은 정작 헌금의 양이 아니라 그 일을 유발하는 동기다. 하늘의 관심은 그 헌금이 나타내는 사랑과 헌신의 분량에 있지, 돈의 가치에 있지 않다. 예수가 ‘포도원의 품꾼들’ 비유에서 명백하게 예증한 바와 같이,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답하시는 유일한 근거이다. 이 과부에 대한 예수의 칭찬도 헌금을 드리게 한 마음가짐에 근거한 것이지, 액면가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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