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

<누가복음 3장 흐름정리>

두 인물, 즉 침례 요한과 예수님의 초기 사역이 중점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침례 요한의 설교와 예수님의 침례를 다루고 난 후 말미에는 예수님의 족보를 마태와 다르게 하향식 서술기법으로 역추적하여 설명하고 있다.

<누가복음 3장 줄거리>

1. 요한의 설교와 침례.

15. 그리스도에 대한 요한의 증거.

20. 헤롯이 요한을 투옥함.

21. 그리스도가 침례 후에 하늘로부터 증거를 받음.

23. 그리스도의 나이와 족보.

<누가복음 3장 도움말>

* 1절 : 디베료.

옥타비아누스의 뒤를 이은 티베리우스 황제(A.D 14~37)

* 1절 : 빌라도.

A.D 26~36년간 재임했던 유대의 5대 총독.

* 1절 : 헤롯, 빌립, 루사니아.

헤롯 대왕이 죽은 뒤에 영토는 삼분되어 이들이 각각 다스렸다. 여기서 헤롯은 헤롯 안티파스를 가리킨다.

* 2절 : 안나스, 가야바.

안나스는 A.D 7~14년, 가야바는 A.D 18~36년 동안 대제사장으로 일했다.

* 12절 : 세리.

징세 청부업자로서 일정한 금액을 로마 제국에 바치고 수출입에 대한 관세나 상품의 통과세에 대한 징세권을 얻었다. 당시에 세리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무거운 세금을 징수하여 일정액은 로마 제국에 바치고, 나머지는 착복하였기 때문에 동족들로부터 매국노로 낙인 찍혔고, 종교적으로는 죄인 취급을 당하였다.

* 14절 : 군병.

이들은 헤롯 안티파스의 군인들로, 그들은 징세를 위한 소득의 신고 과정에서 고문을 하여 받아낸 허위 자백을 근거로 협박하고 돈을 우려내기도 하였다.

* 19절 : 분봉왕.

본래는 한 지역의 1/4을 통치하는 사람을 말했는데 차츰 '소규모의 땅을 통치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굳어졌다.

* 23절 : 삼십 세쯤.

유대인들에게 30세는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완전한 성숙에 도달하는 시기라고 여겨지며, 따라서 공적인 삶의 책임을 짊어지기에 적합한 나이였다. 30세는 레위인이 성전 봉사를 시작하는 나이이며, 같은 나이에 요셉은 바로를 섬겼고, 다윗은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에스겔은 예언자의 소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