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누가복음 9장 흐름정리>

막바지에 접어든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열 두 제자를 선교 사역지로 보내며 협동 사역을 펼치고 있다. 50절까지 3차에 걸친 갈릴리 사역이 종결되고 51절부터는 갈리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행로에 일어난 행적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누가복음 9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이적을 행하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사도들을 보냄.

7. 헤롯이 그리스도를 보고자 함.

17. 그리스도가 5,000명을 먹임.

18. 세상이 그리스도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물음. 자기의 고난을 예고함.

23. 모든 사람에게 인내의 모본을 제시함.

28. 변형됨.

37. 귀신 들린 자를 고침.

43.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을 재차 예고함.

46. 겸손을 명함.

51. 보복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라고 분부함.

57. 많은 이가 조건을 걸고 그를 따라감.

<누가복음 9장 도움말>

* 9절 : 보고자 하더라.

헤롯은 자신의 생각대로 왕의 지위와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예수와 대화할 적절한 기회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헤롯은 예수와 대면할 기회(23:8)가 있었으나, 막상 대면하자 자존심 때문에 구주에게서 등을 돌렸다.

* 22절 : 장로/대제사장/서기관.

여기에 나열된 세 가지 직책은 산헤드린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유대 민족의 최고 지도자들이며 대표자들이다.

* 23절 : 십자가.

1세기에 십자가형은 흔한 사형 제도였다. 로마에서는 반역자들을 십자가에 처형시켰다. 하지만 아무리 반역자라 하더라도 로마 시민은 십자가 형을 집행하지 않았다. 그만큼 잔인했기 때문이다.

* 52절 : 사마리아인.

이들은 B.C 722년 앗수르가 북왕조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이스라엘인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생긴 혼혈족이다. 사마리아인들은 자연히 여호와의 신앙을 변질시켜 일종의 혼합 종교를 신봉하고 그리심 산에 성전을 세웠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그들을 멸시하였으며 상호간의 관계도 몹시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