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누가복음 10장 흐름정리>

70인의 전도대를 세우신 일은 열두 사도를 파견한 사건의 후속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주님은 이제 사도들만이 아닌 다른 제자들까지 복음 전도자로 세우심으로 천국 사업을 점차 확대시키셨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와 마르다와 마리아 기사는 그 의미가 결코 적지 않다. 전자는 참된 이웃 사랑의 본질을, 후자는 주님을 섬기는 자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교훈해 준다.

<누가복음 10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제자 70인을 보내 이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파하게 함.

17. 그들에게 겸손하며 기뻐하라고 권고함.

21.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함.

23. 교회의 복된 유산을 보여줌.

25. 율법사에게 영생 얻는 방법과 자비가 필요한 이웃에게 모든 것을 어떻게 베풀 것인지를 가르침.

41. 예수가 마르다는 질책하고 그 동생 마리아는 칭찬함.

<누가복음 10장 도움말>

* 1절 : 칠십인을 세우사.

열두 제자 외에 추가된 70인이다. 70인의 임명은 페래아에서 이루어졌지만, 그들은 첫 번째로 사마리아 지방으로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시대의 소망, 488)

* 18절 : 사단.

헬라어 사타나스(Satanas). "대적하는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사탄(Satan)에서 유래함

* 25절 : 예수를 시험하여.

율법사가 예수에게 던진 질문은 종교 지도자들이 주도면밀하게 모의한 것이었다.

* 29절 :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율법사의 생각에는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들은 '이웃'의 범주에서 제외되어 있었고 오직 질문은 그가 '이웃'으로 생각한 동포 이스라엘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에 놓여 있었다.

* 34절 : 기름과 포도주.

고대 팔레스타인의 가정 상비 치료제. 때로는 두 가지를 혼합하여 연고로 사용하였다.

* 35절 : 데나리온.

로마의 은화. 근로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