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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3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요나

요나 3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7. 13. 23:02

<요나 3장 흐름정리>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요나는 다시 한번 사명을 부여받는다. 그것은 이전에 받았던 사명과 동일하였다. 하나님은 죄인을 일으키실 뿐 아니라 사명자의 임무까지 주심으로서 그를 또다시 신임하셨다. 이에 요나는 충성으로 화답하였다. 그의 전도로 니느웨 성은 국가적인 회개를 하였다. 니느웨 성의 최고 치리자에서부터 일개 평민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으로 회개하였다는 것은 '기적'과 다름없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은 모든 사람을 무릎 꿇게 만든다.


<요나 3장 줄거리>

1. 요나가 다시 보냄을 받아 니느웨 사람들에게 전파함.

5.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였으므로

10. 하나님께서 돌이키심.


<요나 3장 개역한글>

1. 여호와의 말씀이 두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일길이라   

4.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6.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7.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떼나 양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찌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 3장 성경주석>

3:1 두 번째.

 앞에서 요나가 의무를 이행치 않은 사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여호와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선포하라는 사명을 되풀이하여 주신다. 요나는 인간적인 성향에 더 이상 굴하지 않고 하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여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니느웨로 떠난다.

3:2 일어나…가서.

 이 말이 반복되기 때문에(참조 1:2) 어떤 성경학자들은 요나가 “큰 물고기”로부터 구원받았을 때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고 그의 감사 기도에 암시되어 있는 것처럼(2:9) 서원을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추측이다.

  고대에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는 팔레스타인의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갔을 것이다. 만일 그 물고기 사건이 항해 초기에 발생했다면 요나는 자기가 승선할 때보다 훨씬 더 니느웨에 가까이 왔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3:2 내가 네게 명한 바를.

 . 요나에게 하신 분부는 말씀을 선포하는 모든 이에게 주어진 것이다. 설교 단상에서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한다(참조 딤후 4:1, 2). 오늘날 불안한 세상에 살고 있는 영혼들 곧 걱정과 혼란에 빠진 영혼들은 자기들처럼 오류에 빠질 수 있는 사람들의 불확실하고 공허한 논리나 철학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고를 받고 싶어 한다. 그들은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을 더 선호한다.

3:2 선포하라.

 . 히브리어 카라(qara’). 1:2에서 “외치라”로 번역된 단어이다.

3:3 요나가…일어나서.

 이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을 즉시 회피하려고 했던 것처럼 이제 선지자는 그것을 즉시 수행하고자 준비했다.

3:3 극히.

 . 히브리어 르로힘(le’lohim). 문자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극도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관용적인 방법. 그 도성의 크기에 대해서는 제1장의 추가적 설명을 참조하라.

3:4 하룻길.

 이 진술을 보고 우리는 요나가 선포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 종일 걸었다고 추측할 필요는 없다. 이 진술은 아마 선포 첫날에 대한 기록일 것이다. 그 도성에 들어가자마자 요나는 필시 경고의 기별을 선포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3:4 사십 일이 지나면.

 . 이 말이 요나의 기별의 전체 내용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의 기별의 두드러진 주제는 경고였다.

3:4 무너지리라.

 . 히브리어 하파크(hapak). 이 단어는 창 19:21, 25, 29에서 소돔의 멸망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3:5 하나님을 믿고.

 어떤 이들이 요나의 선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했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배경에 관하여는 715, 716을 참조하라.

3:5 굵은 베.

 . 애도나 재앙의 때에 입었던 염소 털로 짠 결이 거친 검은 옷감(참조 단 9:3; 마 11:21; 눅 10:13).

3:6 왕.

 아마도 아다드-니라리 III세였을 것이다(참조 716). 통회와 회개의 감정은 왕의 어떤 공식적인 명령 없이 백성들에게서 자발적으로 생겨났던 것으로 보인다(5절). 당시의 최강 제국의 왕이 이국 선지자의 선포로 인하여 “재에 앉”아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놀랄 만한 광경이다. 그보다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선지자들의 봉사의 감화 아래서도 완고하게 저희 마음을 낮추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교만한 통치자들과 백성에게 얼마나 큰 질책인가!(참조 왕하 17:7~18).

3:7 선포하여.

 백성으로부터 시작된 참회와 겸비의 물결이 왕에게 이르렀을 때 왕은 공식 조서를 통해 금식을 확인했다. 귀족들도 이 조서를 내리는 일에 왕과 연합했는데 그것은 이 위기의 때에 그들의 마음도 왕과 같았음을 나타낸다.

3:7 짐승이나.

 . 이상한 조서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충분히 깨우침을 받지 못한 이방 왕에 의해 내려진 것임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이와 비슷한 관습이 아마도 BC 2세기경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외경 유딧서(Judith)에 언급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각 사람이 매우 열렬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매우 열렬하게 그들의 영혼을 겸비하게 했고, 그들과 그들의 아내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그들의 가축들과 모든 나그네들과 고용한 하인들과 그들의 노예들이 모두 그들의 허리에 베옷을 입었다”(유딧서 4:9, 10). 헤로도투스는 기록하기를, 한 번은 바사인들이 전체적인 애도 기간에 저희 자신의 머리카락과 그들의 말들과 짐 나르는 짐승들의 털(갈기나 꼬리?)을 잘랐다고 한다(ⅸ. 24). 그러나 이러한 행위들이 앗수르의 관습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3:8 각기…떠날 것이라.

 즉 니느웨 사람들. 외형적인 종교 행위는 진지하고 내면적인 성품의 개혁을 동반하지 않으면 영적인 가치가 없다.

3:8 강포에서.

 . 암 3:10과 비교하라.

3:9 누가 알겠느냐.

 요나가 하나님의 선고가 취소될 가능성에 대한 어떤 언질을 주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 도성에 벌을 내리지 않으신 것에 대해 요나가 분노한 것은(4:1) 그가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품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4:2).

3:10 하나님이…뜻을 돌이키사.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지만 상황은 변한다(참조 렘 18:7~10; 겔 33:13~16). 그분의 심판에 대한 선고는 종종 실제로는 조건적인 예언들이다(참조 겔 25:1 주석).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창 6:6; 삼상 15:11 주석을 참조하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자신이 경험하는 관점에서 말씀하신다.

3:10 그들의…돌이켜.

 . 마 12:41과 비교하라. 참조 선지자와 왕, 363.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8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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