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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19편

Timberners-Lee 2017. 8. 1. 23:10

<시편 19편 서론>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천연계와 계시는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정로의 계단, 9). 이 말은 시 19편의 제목으로 매우 적절한 말이다. 이 시는 아마도 천연계에 관한 시들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한 가장 많이 애송되는 시일 것이다. 이 시는 천연계와 하나님의 율법에 나타나 있는 그의 자기 계시에 대한 감사의 명상이다. 이 시의 처음 여섯 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지은 피조물 속에 나타나 있는 그의 영광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그는 7~10절에서는 율법 중에 드러나 있는 하나님의 영광에 관하여 말하며, 11~13절에서는 품성과 행위에 이 진리들을 간직해야 할 것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14절에서는 그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해 뜨는 시간에 광활한 하늘 아래 서서 이 시의 고상한 선율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철학자 칸트가 다음과 같이 글을 쓸 때 그가 시 19편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다. "나의 영혼을 거룩한 경외심과 끊임없이 솟구치는 경탄으로 채워 주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육적 존재인 우리를 실제로 압도하는 별이 총총한 밤하늘의 광경과, 지적 매체로서의 우리를 무한히 존엄한 위치로까지 끌어올려 주는 도덕법이다". 이 시의 처음 몇 절들은 하이든(Haydn)의 영감적인 오라토리오 천지창조(The Creation)의 제1부 끝 부분에 나오는 합창 "하늘이 말하고"의 주제이다.

* 영장으로 한 노래 :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시편 19편 도움말>

* 1절 : 하늘.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우리 눈에 보이는 유형적 하늘.


* 1절 : 영광.

지혜, 능력, 기량, 자비 등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요소들. 광활한 하늘을 그저 육안으로 한 번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감명을 받게 된다. 이 하늘을 고성능 망원경으로 꼼꼼히 살펴본다면 그 모습이 얼마나 더 굉장하겠는가!


* 2절 : 날은 날에게[낮은 낮에게].

 각 날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그 다음날에 넘겨 준다. 우리는 끝없이 계속되는 증언에 감명을 받는다. 이 놀라운 이야기는 쉼이나 변함이 없이 계속 이어진다.


* 6절 :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피할 자가 없도다].

햇빛에서부터 숨을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열(지구에 생명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원천)이 뚫고 들어가지 않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


* 7절 : 증거[법].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증언 혹은 증거인데, 이는 그것이 자기의 본성과 속성과 그에 따른 명령들에 대한 그분 자신의 확증이기 때문이다.


* 7절 : 확실하여.

히브리어 아멘(’amen). 이 단어에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아멘”이 유래되었다. 아멘은 “신실하다”, “오래 지속하다”, “굳게 세워지다” 등의 의미가 있다.


* 8절 :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명령은 엄격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맑은 양심을 가진 사람을 기쁘게 한다.


* 10절 : 정금[순금].

시인은 여기서 처음으로 “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사상을 증대시키고 있다. 금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치가 매우 큰 물건으로 여김을 받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훈을 따름으로 얻어지는 영적 부요함은 이 같은 물질적 재물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


* 10절 : 송이꿀.

“벌집 속에 있는 꿀.” 꿀은 모든 천연 물질 가운데 가장 달콤한 것들 중 하나로 미각에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히브리 사람들에게 꿀은 미각을 즐겁게 해 주는 모든 것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영혼에는 하나님의 계명이 꿀보다도 더 달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8). 사람이 꿀에는 물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얻는 즐거운 결과들에는 결코 물리지 않는다. 시인에게는 하나님의 율법이 무거운 짐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그것이 멍에가 아니었다.


* 13절 : 고범죄를[고의로] 짓지 말게 하사[알면서 죄를 짓지 않게].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범한 죄이다. 이 죄는 “실수”, 즉 “숨은 허물”과는 구별된다.


* 14절 : 열납되기를[흡족하기를].

이 시는 시인이 한 말과 생각이 열납되기를 바라는 기도로 끝을 맺는다. 이 기도는 또한 매일의 삶에서 그의 말과 생각이 순결하기를 위해 탄원하는 기도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측면에서 이 기도는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보편적인 기도이며, 그런 면에서 누구에게나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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