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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23편

Timberners-Lee 2017. 8. 6. 22:43

<시편 23편 서론>

다윗의 시.

일반적으로 "목자의 시"로 알려져 있는 시 23편은 아마도 시편의 모든 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일 것이다. 이 시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되는 동시에 노인들에게는 위안이 된다. 이 시는 시편의 진주, 나이팅게일 시, 목자의 목자에 관한 목자의 노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 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시가 순교자들의 찬미라고 말했다. 시편의 다른 어떤 시보다도 이 시에 관해서 더 많은 책들과 기사들이 쓰였고 또한 이 시의 주제와 관련해 더 많은 시와 찬미들이 지어졌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시는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시는 그저 단순한 목자의 시가 아니다. 여기에는 그의 양떼들을 인도하여 "쉴 만한 물가"에 있는 "푸른 초장"에서 쉬면서 풀을 먹도록 하고 또한 광야의 위험에서 그것들을 지켜 주는 애정 어린 목자의 모습뿐 아니라 자기의 손님을 위해 풍성한 식사와 지극 정성의 보호를 베푸는 은혜로운 주인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다. 이 시는 일생 동안 그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그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그들을 자기의 손님으로 후대해 주는 여호와께 대한 절대적 확신의 신앙 고백으로 끝난다. 이 시는 세 연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 두 연(1~3절과 4절)에는 애정 깊은 인도와 보호에 대한 개념이 나타나 있고, 셋째 연(5~6절)에는 주인이 제공하는 후한 대접에 관한 개념이 드러나 있다. 시 23편에서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없다. 이 시는 그 호소에 있어서 보편적이다. 유대의 거친 언덕들에서 목자로 지낸 경험과 또한 후에 수도에 있는 동방 왕궁의 부유한 왕으로서의 경험은, 다윗으로 거룩한 서정시들 중 가장 아름다운 이 시를 짓기에 적합한 인물이 되게 하였음이 분명하다.


<시편 23편 도움말>

* 1절 : 나의 목자.

여호와를 목자로, 그의 백성을 양떼로 나타내는 비유는 성경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비유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해서는 유대 광야의 험한 자연 환경과 목자와 양떼 사이의 친밀한 생활, 그중에서도 특히 그들만이 외따로 떨어져 함께 보내는 긴 고독의 시간 동안에 피차간에 형성되는 서로에 대한 강한 애정에 관하여 알아야만 한다.


* 1절 :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를 나타내는 말. 이 구절이 이 시의 핵심이다.


* 2절 : 푸른 초장.

문자적으로 “싱싱한 새 풀의 목장.”


* 2절 : 쉴 만한 물.

이는 곧 강이나 시내, 우물, 호수 주변처럼 물이 있는 휴식처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 얼마나 아름다운 묘사인가!. 선한 목자가 그의 양들을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는 것은 광활한 대로에서의 힘든 활동들을 위해 그들을 더 잘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매일의 삶에서 힘든 싸움을 더 잘 싸우도록 하기 위해 그들에게 원기를 회복할 시간을 부여한다.


* 4절 :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이것으로 충분하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것 외에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다. “오직 당신, 오직 당신, 당신 외에는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나이다.”


* 4절 :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의 임재에 대한 상징으로 어떤 순간에라도 목자가 구조를 위해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목자는 휴식, 원기회복, 자양물, 회복, 친교, 안내, 두려움에서의 구원, 위안, 안전, 원수들에 대한 승리 등을 제공한다. 그리스도인이 이 이상 더 요구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시인은 계속 여호와의 선하심에 대한 이러한 증거들을 강조하고 또한 다른 비유를 사용해서 그것들에 친절한 주인의 선한 모습을 추가한다.


* 5절 : 내 잔이 넘치나이다.

다윗은 여기서 전적으로, 또는 적어도 우선적으로는 여호와의 기쁨의 잔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를 무조건적으로 흘러넘치도록 부어 준다. 이 비유는 부차적으로 물질적 번영의 복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다윗은 그 같은 복을 누려 왔다. 그는 또한 고통스런 경험을 통해서 번영이 영적 생애에 위험하다는 사실도 배웠다. “가장 운반하기 어려운 잔은 빈 잔이 아니고 위에까지 가득 찬 잔이다”(치료봉사, 212). 그것보다도 더 어려운 것은, 만일 실제로 그런 잔이 있다면, 흘러 “넘치는 잔”을 운반하는 것이다.


* 6절 : 영원히.

문자적으로 “날들의 길이까지.” 이는 곧 그가 살아 있는 동안을 의미한다. 그러나 믿음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는 이생에서의 하나님과의 교제를 넘어 장차 올 세상에서의 영원한 교제를 바라본다. 이 시는 다함없는 기쁨의 분위기 속에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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