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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5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45편

Timberners-Lee 2017. 9. 4. 10:16

<시편 45편 서론>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 영장으로 소산님에 맞춘 것.

시 45편은 왕이 공주와 결혼하는 것을 축하하는 결혼 축가이다. 주석자들 중에는 이 시 전체를 메시야 시편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시가 부분적으로 메시야 시편이라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6절과 7절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히 1:8, 9에 인용되었다. 2절도 메시야에 대한 언급으로 여겨져 왔다. “그리스도의 품성의 신성미를 두고 이야기하자면,…예언적 안목을 가지고 그분을 바라본 다윗은 그분에 대해 ‘왕은 인생보다 아름’답다고 말하였다”(산상보훈, 49). 이 말은 또한 다윗이 이 시의 저자라는 사실도 가르쳐 준다. 종종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시가 쓰인 당시의 상황과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주어진 어떤 구절을 적용하는 데 미래적 적용과 당신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 사이에 그 한계를 정하기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종종 있다. 안전한 방법은 영감의 글에서 메시야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 확실히 선언된 것만을 메시야에 관한 구절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른 구절들은 비록 메시야적 적용이 가능해 보인다 해도 일차적으로는 당시의 상황에 근거해서 해석해야만 하고, 그렇게 하더라도 메시야적 적용을 추론할 만한 타당성이 있어야만 한다. 서론에 한 절을 할애한 후에 영감받은 시인은 신랑에게 말을 하고(2~9절), 그런 후에 다시 신부에게 말을 한다(10~17절). 마지막 두 절은 혼인을 축복하는 기도이다.

* 소산님 : 문자적으로 "백합화"인데, 멜로디의 명칭이거나 주요 단어일 것이다. 이것은 사랑의 곡조를 가리키는 것 같다.


<시편 45편 도움말>

*1절 : 내 혀.

다윗은 자신의 표현이 노련한 저술가의 표현, 곧 열정적이고, 자유롭고, 감정이 넘쳐나는 표현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2절 : 인생보다 아름다워[세상 누구보다도 훌륭하시며].

다윗은 예수에 대한 자신의 예언적 이상 곧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를 묘사하고 있다(산상보훈, 49). 유대인들이 이 절에 메시야적 의미를 부여한 것을 다음과 같은 이 절의 아람어 의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 왕이신 메시야여, 당신의 아름다움은 사람의 아들들의 아름다움보다 승하니이다.” 2~9절에서 왕은 사람으로, 용사로, 통치자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인날의 신랑으로 묘사되었다.


* 3절 :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은 육체가 아름답고 그 말이 자애로울 뿐 아니라 또한 싸움에도 능하다. 시인은 그가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한다. 기사의 작위를 수여하는 의식이 이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 4절 : 온유[겸손].

그 나라는 교만과 오만의 터가 아닌 겸손과 온유와 친절의 터 위에 세워져야만 하였다.


* 7절 :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 그리스도에게 기름을 부었다. 이 구절은 “오 하나님, 왕의 하나님”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하나님으로 여겨지면서 (6절에서처럼) 아들인 그리스도에게 직접적으로 건네는 말이 계속되는 것이 된다.


* 8절 : 몰약.

아라비아에 있는 어떤 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삼출물.


* 8절 : 침향.

인도와 실론에 있는 향이 나는 어떤 나무를 태워서 만든 방향 물질. 오늘날 알로에라 불리는 쓴 약초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 8절 : 육계.

인도에서 자라는 어떤 나무의 껍질로, 계피와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향이 덜하다.


* 10절 : 귀를 기울일지어다.

시인은 이제 9절에서 소개된 신부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여기서 지금 그녀가 막 시작하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도록 그녀에게 권고한다.


* 10절 : 잊어버릴지어다.

시인은 실제로 신부에게 다음과 같은 권고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의 집을 그리워하지 말고, 새 집을 옛 집과 비교하지도 말고, 타지방의 사고방식을 그대의 새로운 환경으로 가지고 들어오려고 노력하지도 마라. 그대와 왕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관계를 끊으라. 그대 자신과 남편을 온전히 하나인 것으로 여기라.”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충절의 한 아름다운 실례를 룻과 나오미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룻 1:16~18).


* 11절 : 사모하실지라[흐믓해하시니].

그녀가 남편에게 헌신적으로 행하면 남편의 눈에 그녀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신실한 애정은 남편과 아내를 하나로 묶어 준다.


* 15절 : 기쁨과 즐거움으로.

신랑을 만나러 나오는 신부의 행렬이 왕궁으로 인도된다. 이 절에서 신부에게 건네는 말이 끝을 맺는다.


* 16절 : 왕의 아들들.

왕의 자손들이 중요한 지위를 차지할 것이다. 장차 올 나라의 영광이 이전 나라의 영광을 대신할 것이다. 16절과 17절은 왕에게 하는 말로, 왕의 결혼에 대한 마지막 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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