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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독학교 7학년 과정 프리뷰

Timberners-Lee 2017. 12. 28. 21:05

우리는 지난 6학년 과정을 통해 역사서인 열왕기하를 읽었다. 역사적인 시간으로 보자면 남방 유다가 멸망한 시기이다. B.C. 586년이다. 그럼 우린 이스라엘 민족의 왕정시대의 역사까지 다 읽게 된 것이다. 시간 순서대로라면 이제 포로시대(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의 역사로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과거로(Back to the past) 가야 한다. 아직 남아있는 왕정시대의 역사서와 선지서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7학년을 마치게 되면 이제 왕정시대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7학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역사서 2권

- 역대상 29장

- 역대하 36장


2. 선지서 7권

- 나훔 3장

- 하박국 3장

- 스바냐 3장

- 요엘 3장

- 예레미야 52장

- 예레미야 애가 5장

- 오바댜 1장


3. 시작 및 종료일

- 시작 : 2018년 1월 2일(화)

- 종료 : 2018년 7월 19일(목)


4. 각 책에 대한 설명

(1) 역대상/하

역대기는 본래 하나의 연속적인 작품을 이루고 있다. 70인역의 번역자들이 이 책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역대"라는 말은 "날들의 역사"라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역대 회장, 역대 임원' 같은 말을 할을 할 때 쓰는 그런 말이다. 역대기는 매일의 사건들을 기록한 동방의 궁중 일지인 것으로 보인다. 역대상은 족보로 시작한다. 족보를 나열해 나가다가 다윗 왕에 머물면서 남방 유다 계열의 왕들의 역사를 기록한다. 얼핏보면 열왕기상/하와 거의 비슷한 내용 같지만, 역대상은 다윗이 왕이 된 이후부터의 역사인 사무엘하의 내용이고, 역대하는 솔로몬부터 포로잡힘까지의 남방 유다 왕들의 기록이다. 열왕기가 분열 왕국 두 나라(북이스라엘과 남방 유다) 왕들의 치정을 기록한데 반해, 역대상/하는 남방 유다만의 역사만을 기록한다. 역대상/하는 남방 유다의 다윗 왕조만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정통성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래서 역대상/하에는 북방 이스라엘의 역사가 없다. 


(2) 나훔

나훔이 선지자로 봉사한 시기에 대한 암시는 노아몬의 멸망에 관한 말씀 가운데서 발견된다(나 3:8). 이 도시는 B.C. 663년에 앗수르 왕 아수르바니팔(Ashurbanipal)에 의해 멸망되었다. 그러므로 나훔의 봉사 중 일부는 적어도 그때 이후에 행해졌음에 틀림없다. 나훔은 니느웨의 멸망을 아직 미래의 일로 보고 있다(나 3:7). 그렇다면 나훔의 합리적인 연대는 B.C. 약 640년 이다. 앗수르의 멸망을 말하는 이 선지자의 예언이 앗수르가 그 번영과 권세가 극에 달했을 때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나훔서가 성서적 예언임을 뚜렷이 증명하여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나훔서에는 뛰어난 한가지 주제가 있는데, 곧 니느웨의 임박한 운명이다. 그것 때문에 이 예언은 요나의 기별에 대한 보충이다. 요나는 니느웨에게 회개하라고 전파했으며 그 거민들이 하나님 앞에서 겸비했으므로 그 도성은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앗수르는 또 다시 죄악에 빠졌으며, 그 성의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선고를 예언하는 것이 나훔의 짐이었다. 나훔의 예언은 그 제국의 수도가 종국적으로 멸망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3) 하박국

하박국에 대해서는 그의 책에 나타난 것 이외에 더 알 길이 없다. 하박국이 아모스처럼 어떤 다른 일에 종사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혹은 선지자 학교에서 부르심을 위하여 특별한 훈련을 받았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심각한 배교의 시대, 즉 므낫세 통치 후기나 아몬의 통치 기간, 혹은 요시아 통치 초기에 기록된 듯하다. 하박국의 봉사는 선지자 나훔의 봉사에 바로 뒤따라서 있었던 것같다. 하박국이 자기 백성에게 돌리고 있는 일반적인 죄악들, 그가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죄악들이 역시 같은 시대임을 가리키고 있다. 하박국은 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바벨론이 곧 쳐들어오는 위기가 닥칠 것이고 그 위기가 마침내 유다를 포로로 만들 것을 잘 알았다. 하박국은 이 위기를 유다에게 미리 경고했으며 하나님과 그 백성의 원수이며 우상 숭배에 빠지고 불의한 바벨론에 대하여 하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했다.


(4) 스바냐

우리는 스바냐가 자기 책에서 자기에 대해 말한 것 이외에는 이 선지자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 스바냐 1:1에 의하면 그는 유명한 가문의 출신인 것이 확실한 것같다. 그가 그의 조상을 히스기야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밝힌 사실은 그 이름을 가졌던 유다의 왕에 관하여 언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그가 왕족의 혈통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선지자는 자기가 예언한 시기가 유다왕 요시야의 시대라고 알려준다(B.C. 640-609). 스바냐가 B.C. 612년에 있었던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으므로(습 2:13) 아마도 그는 요시아 통치 초기에 예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마도 하박국과 동시대 사람인 것 같다.


(5) 요엘

요엘에 관하여는 요엘서에 나타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 요엘의 국적은 유다인 것 같다. 그의 선지자로서의 사명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련된 것이었다. 그의 전체 예언 가운데 이스라엘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을 어느 때에 기록했는지에 대하여 요엘 자신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여러 다른 선지자들의 경우에서처럼, 그는 그가 예언한 때는 어느 왕 혹은 어느 왕들의 치세 때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책의 연대를 정하기 위하여 요엘서 자체의 증거에 의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요엘이 소선지자들이나 대선지자들 중에서 가장 초기의 선지자일 것으로 보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포로 시대 이후의 선지자로 보는 사람도 있다. 세번째의 견해에 의하면, 요엘은 요시아 왕의 통치 초기인 B.C. 7세기에 살았던 것으로 본다. 요엘은 히브리 선지자들 중에서 높은 위치를 접하고 있었고 문체의 웅장함과 고상함에 있어서 이사야, 하박국과 같은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요엘은 그림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생동감 있는 묘사를 함에 있어 탁월하다. 그의 문체는 청초하고 명쾌하다.


(6) 예레미야

적어도 이 책의 주된 부분의 저자는 예레미야이다. 실제적인 기록은 그의 신임하는 비서인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 의해 이루어졌다. 바룩은 이 책의 자료를 수집, 편집, 보존하였을 것이며, 또한 책 속에 포함되어 있는 전기적 기술에도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예레미야가 선지자직에 부르심을 받은 것은 요시야의 통치 13년 째인 B.C. 627년 경이었다 .그 후 즉시 하나님께서는 그 선지자로 하여금 예루살렘에 가서 전파하도록 명하셨다. 그는 그의 봉사를 예루살렘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다 여러 성읍들에 걸쳐 전도 여행을 수행하였다. 예레미야 봉사의 초기 동안에는 앗수르, 애굽, 바벨론 이 3대 세력이 최상권을 위해 투쟁하고 있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왕국으로 존재한 마지막 40년 동안 다섯 왕들(요시아,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에게 개혁과 부흥의 기별을 전했다.


(7) 예레미야 애가

고대로부터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 모두가 애가를 선지자 예레미야의 작품으로 생각해 왔다. 예레미야의 예언과 애가 사이에는 문체나 주제 내용상 몇가지 현저하게 대등한 것들이 있어 그가 저자임을 알려주고 있다. 애가서는 유다 왕국의 종말, 특히 예루살렘의 마지막 포위 기간 동안과 그 이후, 그 성읍에 수반되는 모든 죄악들과 함께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때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선한 왕 요시야가 죽은 후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상태는 계속되는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의 통치하에서 급속하게 타락하였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B.C. 588-586년에 있었던 그 성읍의 마지막 포위 기간 동안에 가장 철저한 궁핍으로 고생하였다. 실제에 유다의 거의 모든 백성들은 바벨론 사람들의 정복과 포로의 계속적인 파동으로 전멸되었다. 그 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만 남겨져 가까이 있는 빈 성읍과 시골 변두리로 모조리 흩어졌다. 애가서가 비애와 비탄의 슬픈 음조로 쏟아놓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8) 오바댜

오바댜가 호세아와 다른 선지자들이 했던 것처럼 어느 왕들의 통치하에서 봉사하였는지를 밝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의 연대를 정하기 위하여 책 자체의 증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오바댜는 B.C. 9세기 초기 연대설과 B.C. 6세기 후기 연대설이 존재한다. 본 주석은 후기 연대설을 지지하지만 초기 연대설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무런 편견이 없다. 이 책은 위기에 처한 유다를 잔인하게 대하는 에돔에게 임할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과 나라가 최후의 승리를 할 것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다.



5. 성경일독학교 7학년 과정 연대기

역대상을 통해 예루살렘 왕들의 역사(사울, 다윗)를 다루고, 역대하를 통해서는 솔로몬과 남방 유다의 왕들의 역사를 다룬다. 역대하 시간 속에 선지서가 배열되어 있다. 선지서는 므낫세와 남방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사이에 놓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대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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