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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3장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역대상

역대상 13장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8. 2. 5. 06:55

<역대상 13장 흐름정리>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던 중 웃사의 실수로 인해 실패한 사실이다. 이것은 사무엘하 6장 1~11절에도 나온다. 다윗이 즉위 직후에 언약궤 이전 문제를 거론하여 실행에 옮긴 이유는, 언약궤가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단적으로 상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웃사는 언약궤를 실은 소들이 뛰자 손을 펴서 그것을 붙들다가 즉사하고 말았다. 그는 본의 아니게 하나님의 성물을 모독하는 일을 하였던 것이다. 그후 언약궤는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졌으며, 훗날 다윗은 이때의 경험을 되살려 성공적으로 언약궤를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역대상 13장 줄거리>

1. 다윗이 매우 엄숙하게 기럇여아림에서 법궤를 옮겨옴.

9. 웃사가 죽임당하고, 법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남겨 둠.


<역대상 13장 개역한글>

1.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장수로 더불어 의논하고  

2.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선히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저희와 함께 들어 있는 성읍에 거하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보내어 저희를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4. 뭇 백성이 이 일을 선히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 한지라  

5.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고자 할쌔  

6.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7.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8.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  

9.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10.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11.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 칭하니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12.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13.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 메어들이지 못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가니라  

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역대상 13장 성경주석>

(역대상 13:1)  다윗이…의논하고

 13장은 기럇여아림에서 오벧에돔의 집으로 법궤를 옮기는 사건을 다루며, 삼하 6:1~11과 평행 구절이다. 역대기에서 이야기하는 사건들의 순서는 사무엘서에 나오는 순서와 항상 동일하지는 않다. 그와 같이 사무엘서에는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과 르바임 골짜기에서 교전한 이야기(삼하 5:22~25)가 법궤를 옮기는 이야기보다 앞에 나오지만, 역대기에서는 그 이야기가 뒤에 나온다(14:13~16).

(역대상 13:1)  모든 장수로 더불어

 백성의 전체적인 모임을 소집하기 전에(5절), 다윗은 나라의 지도자들과 의논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취한 절차는 그의 천부적인 지도력을 나타내 준다. 사무엘서의 이야기는 상세하지 않다. 그 이야기는 예비 회의를 언급하지 않고, 전체 회의만을 언급한다(삼하 6:1).

(역대상 13:2)  이스라엘의 온 회중

 이 경우에는 회중의 지도적인 대표자들을 말한다. 다윗은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장수”(1절)를 백성의 대표자로 인정하여, 공적인 문제를 의논하고 국사(國事)의 방향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들었다.

(역대상 13:2)  남아 있는

 즉 당시의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아직도 집에 있는.

(역대상 13:5)  애굽의 시홀

 어떤 곳의 언급(예를 들면 렘 2:18의 「개정표준역」)을 보면, 시홀은 나일강으로 간주되었는데, 그곳은 아닌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쉬-호르(shi-h.o-r)라는 말은 “호루스(Horus)의 연못”이라는 뜻이며, 나일강 어귀의 삼각주 동쪽 변경에 있는 수역(水域)으로 애굽 문서들에 나타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는다.

(역대상 13:5)  하맛 어귀

 참조 민 34:8; 수 13:5; 왕상 8:65 주석.

(역대상 13:5)  온 이스라엘

 다윗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한 자 30,000명을 모았다(삼하 6:1).

(역대상 13:6)  다윗이…올라가서

 6~14절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삼하 6:2~11 주석을 참조하라.

(역대상 13:6)  온 이스라엘

 즉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삼하 6:2).

(역대상 13:6)  바알라

 기럇여아림의 다른 이름(수 15:9~11, 60; 18:14). 법궤는 블레셋에서 돌아온 후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가져다 두었다(삼상 6:21; 7:1, 2).

(역대상 13:6)  두 그룹 사이에

 삼상 4:4; 삼하 6:2; 시 80:1; 사 37:16과 비교하라.

(역대상 13:9)  웃사가 손을 펴서

 법궤는 거룩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다. 법궤를 다루는 자들이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민 4:19, 20; 참조 민 1:51; 4:15; 7:9) 상세한 지시가 주어졌다.

(역대상 13:10)  웃사가…죽으니라

 여호와께서는 이 경우의 모든 요인을 고려하셨다. 그분은 웃사가 죄되고 거룩하지 못한 존재이며, 자복하지 않은 죄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나 범죄의 심각성에 대하여 별로 의식하지 않는 자임을 아셨다. 이 한 사람의 죽음은 많은 사람에게 엄숙한 경고가 되어, 그 경고가 없었다면 수많은 사람에게 내릴 수도 있는 하나님의 형벌을 예방하는 수단이 될 것이었다(참조 삼하 6:6 주석).

(역대상 13:11)  다윗이 분하여

 다윗은 이렇게 처리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여, 여호와께서 취하신 조치를 불쾌히 여겼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에 의문을 품었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705 706,; 삼하 6:8 주석).

(역대상 13:13)  오벧에돔

 26:1~4에 나오는 오벧에돔은 고라 자손의 레위인이었으나, 이곳에 나오는 이야기의 대상이 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드 사람”이란 말은 그가 고핫 자손에게 배정한 레위인의 성읍인 가드 림몬 출신이었음을 뜻하는 것 같다(수 21:20, 24). 고핫 자손은 법궤를 운반하는 책임을 졌다(민 4:15). 참조 삼하 6:10 주석.

(역대상 13:14)  여호와께서…복을 내리셨더라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러 있는 동안 그는 복을 받았다(참조 삼하 6:11 주석).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5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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