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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사무엘상

사무엘상 30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5. 19. 07:31

<사무엘상 30장 흐름정리>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갔을 때, 이미 그곳은 아말렉 사람들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상태였다. 처자식을 잃은 다윗의 부하들은 그 책임을 다윗에게 돌리며 덤벼들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으로 도피한 데 따른 대가는 이처럼 혹독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처지를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은 곧장 아말렉을 추격하여 크게 물리쳤다. 그리고 그 전리품을 출전하지 않은 자들과 함께 나누는 관용을 보여줌으로써, 다윗은 유다에서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길을 마련하였다.


<사무엘서 30장 줄거리>

1.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약탈함.

4. 하나님의 조언을 구한 다윗이 하나님의 격려를 받아 그들을 추격함.

11. 기운을 차린 애굽 소년의 안내로 그는 원수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되었고, 탈취당했던 모든 것을 되찾음.

22. 싸운 사람들과 그 소유물을 지킨 자들에게 탈취물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다윗의 법.

26. 다윗이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냄.


<사무엘상 30장 개역한글>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로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한 육백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로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탈취물을 그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의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사무엘상 30장 성경주석>

30:1 제삼일에.

 시글락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드 영토 내에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곳을 가사 남동쪽의 텔 엘-쿠웨일페(Tell el-Khuweilfeh)로 본다. 그럴 경우 시글락은 사론 평야의 아벡에서 80.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참조 29:1 주석).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퇴거 명령을 받은 후 그날 떠났기 때문에, 그들이 시글락에 도착한 제3일 이전에는 오로지 둘째 날 전체를 행군한 셈이 된다. 따라서 그들은 아마 두 단계로 전체 거리를 행군했을 것이다. 그랬을 경우 하루 평균 40킬로미터를 행군했을 것이다. 아말렉을 맹렬히 추격할 때 몇몇 소년들이 완전히 기진맥진해버린 것은 이런 전력 행군 때문이었을 것이다(10절).

30:2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이것은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이 아니라 여자들과 아이들을 노예와 첩으로 팔면 상당한 돈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근동에서는 나라들끼리 전쟁할 때에 여자들과 아이들, 특히 처녀와 여자아이들(참조 민 31:15~18; 삿 21:1~24)을 살려두는 관습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윗이 아무런 보호 조치 없이 시글락을 떠난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었다.

  아마도 다윗은 최근 몇 번에 걸친 광야 여행으로 한동안 약탈자들의 습격이 저지되었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는 아기스와 함께 북방으로 감으로써 블레셋 군대에게 가능한 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를 열망했다. 그는 그처럼 신속하게 사막에 두루 퍼진, 근래에 끝난 블레셋인의 출정에 관한 소식을 귀담아 듣지 않았음이 분명하다(참조 27:9 주석).

30:5 이스르엘 여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은 후일 이복누이인 다말(삼하 13장)을 유혹했던 다윗의 장자 암논의 어머니이다. 팔레스타인에는 적어도 이스르엘이 둘이 있었다. 하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당시 블레셋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던 잇사갈() 지파 내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헤브론, 마온, 십 등과 같은 장소와 밀접하게 연계된, 유다 지파(수 15:54~56) 내에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이스르엘의 위치를 십과 갈멜 사이에 있는, 오늘날의 키르베트 테라마(Khirbet Terra-ma)로 보지만, 그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30:6 슬퍼서.

 히브리어 마라(marah). 문자적으로 “쓰다.” 출 15:23; 룻 1:20에서 어근 마라(marah)의 파생어들을 참조하라. 병사들이 지도자에게 적대감을 보인 이유는 다윗이 그들의 거주지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했기 때문이다.

30:6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이제 다윗의 태도는 지난 몇 달 동안 아기스 앞에서 이중적으로 행동했을 때와 완전히 달랐다. 그는 유다에서 도망쳐 나옴으로써 큰 실수를 저지른 시기에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명백한 증거를 받았다. 이제 그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위기에 대처했다. 그는 “용기를 얻었다.” 문자적으로 말하면, 여호와 안에서 그의 마음을 “강하게 했다.” 그러고 나서 우림과 둠밈(7절)으로 여호와께 묻기 위해 아비아달을 방문하러 나섰다. 블레셋으로 도망가려고 생각했을 때 다윗이 바로 이런 과정을 따랐어야 했다.

30:9 브솔 시내.

 그랄을 지나 가사(Gaza) 근처 지중해로 흘러드는 개울로 보인다. 시글락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 시내의 북쪽끝 지류를 일컫는지 아니면 남쪽 맨 끝의 지류를 가리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글락의 정확한 위치도 알려져 있지 않다.

30:11 애굽 사람 하나.

 이 “소년”이 애굽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이 약탈자들의 성격에 관하여 섬뜩한 빛을 던져 준다. 그들은 유대와 블레셋의 영토를 습격할 때조차도, 분명히 애굽의 여러 지역들을 침공하여 노예로 팔기 위해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을 것이다. 어떤 나라나 족속도 그들의 약탈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30:12 낮 사흘, 밤 사흘.

 그 소년이 시글락을 불사른 일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14절), 적어도 3일 전에 그 약탈이 발생했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3일 전 그는 무자비한 부족 사람들(13절)에게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강탈자들이 도망하여 인적미담의 사막에 숨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30:14 그렛 사람의 남방.

 문자적으로 “그렛 사람의 네겝.” 어떤 사람들은 그렛 사람들을 그레데섬 사람(Cretans)이었다고 믿는다. 겔 25:16과 스 2:5을 비교해 보면, 그렛 사람들이 블레셋 해안의 일부를 차지했음을 말해주는데, 분명히 남쪽 지역이었을 것이다. 이는 수르 광야에서 접근해온 아말렉 사람들이 맨 먼저 그들에게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글락은 그렛 사람의 영토 내에 있거나 인접해 있었을 것이다.

30:14 갈멜 남방.

 (「제임스왕역」에는 “갈렙 남방”이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더 정확하게는 “갈렙의 네겝.” 그니스 사람 갈렙(수 14:14)은 헤브론 근처(수 15:13~19)에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한 분깃을 받았다. 아말렉 사람들이 애굽에 면(面)한 사막에 거주하고 있었고(15:7), 갈렙 사람들이 그렛 사람들 다음으로 습격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점으로 보아, 그 침략은 서쪽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계속 진행되었고 맨 먼저 그렛 사람들의 접경 지역을 쳤을 것이다. 그 후 탈취자들은 동쪽으로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렛 사람들을 포로로 데리고 가다가 다윗이 거주하고 있던 지역에 그가 부재중이라는 것을 알고는 시글락을 경유하여 그들의 본 고장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그곳을 약탈한 후에 포로들을 데리고 수르 광야의 오지로 도망쳤을 것이다.

30:16 먹고 마시며.

 노획물들로 잔치를 베풀기 위해 어느 오아시스 근처에 멈췄던 아말렉 사람들은 아브라함 시대(창 14장)에 이 동일한 지역을 습격하여 롯과 다른 포로들을 소돔에서 취하여 고향으로 출발하다가, 자신들의 승리를 경축()하기 위해 호바 근처(창 14:15)에 멈추었던 메소보다미아의 네 왕과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만취하여 다윗의 신속한 공격에 완전히 허를 찔렸다.

30:17 소년 사백 명.

 도망한 사람들의 수는, 습격에 참여한 무리의 크기와 다윗이 그들에게 당도했을 때 그들이 갖고 있었을 가축의 수효의 지표가 된다. 브솔 시내에 자신의 소유물을 놔두고 온 다윗은 탈취물 때문에 거치적거렸던 무리의 허를 찌를 수 있었다. 밤을 새우고 이튿날까지 싸운 후, 다윗은 마침내 그 포로들을 구출했으며, 가축들을 모으고 시글락으로 돌아갈 때 쓸 보급품들을 모았다.

30:20 또 양떼와 소떼를…하였더라.

 이 절은 다소 모호하다. 「제임스왕역」에 이탤릭체로 첨가된 단어들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70인역」은 이 구절을, “그는 모든 양떼와 소떼를 취하여 탈취물 앞에서 몰고 갔으며, 이 탈취물을 다윗의 탈취물이라고 하였다”로 번역한다. 이 히브리어 표현은 다윗이 이전에 그의 무리에게 속했던 소유들과 소떼를 도로 찾았다는 개념을 전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들 외에, 아말렉 사람들에게는 최근의 습격으로 얻은 많은 양떼와 소떼가 있었다. 이것들은 다윗의 탈취물로 간주되었고, 무리들이 집을 향해 갈 때 그들이 다시 찾은 가축들 앞에서 몰고 갔다.

30:24 일반일지니.

 탈취물을 분배하는 명확한 제도는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미디안 족속과 싸울 때에 시행되었다. 진영의 일부만이 싸우러 나갔지만, 전쟁 직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전리품을 두 부류로 나누라고 지시하셨고, 그리하여 전사(戰士)들과 소유물 곁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공평하게 분배받을 수 있도록 하셨다. 레위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여호와께 드릴 헌물로 일정 부분을 떼어놓게 되어 있었다(참조 민 31:25~54). 항상 이 계획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다윗 때부터 이스라엘에서 제도로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30:26 선사.

 다윗은 전혀 이기적이거나 인색하지 않았다. 그가 떠돌이 생활을 하던 세월 동안 유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합류했을 뿐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식량을 제공해 주었다. 지금까지 그는 그들의 친절에 보답할 수 없었다. 이제 보답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에 그는 자신이 얻은 풍부한 전리품 가운데서 인색하지 않게 떼어 보냈다. 사울이 죽어 헤브론으로 돌아가고 있는 마당에, 이런 행동으로 그의 동포들과 지속적으로 우정을 나눌 길이 자연스럽게 닦여졌을 것이다.

30:27 벧엘.

 이곳은 베냐민 지파의 벧엘이 아니라, 유다에게 할당된 성읍들 가운데 시므온(수 19:4)에게 주어진 한 성읍으로, 시글락에서 과히 멀지 않았던 브둘(Bethul)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30:27 남방 라못.

 문자적으로 “네겝의 라못.” 시므온(수 19:8)에게 주어진 성읍 중 하나이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30:27 얏딜.

 헤브론과 브엘세바 사이의 간선 도로에서 동쪽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마온 남서쪽 12.8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현재의 키르베트 앗티르(Khirbet ‘Attir)로 생각된다.

30:28 아로엘.

 헤스본의 시혼 왕국의 최남단 성읍인 아르논강(수 12:2)의 아로엘이 아니라, 브엘세바 남동쪽 16.8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남방의 한 성읍으로, 오늘날 아라라(‘Ar‘arah)로 알려져 있다.

30:28 십못.

 아마도 다윗이 바란 광야(25:1)로 들어갔을 때 그에게 도움을 준 성읍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오늘날 그 위치는 알 수 없다.

30:28 에스드모아.

 유다에 속한 성읍들의 목록에 드빌과 함께 등장하고(수 15:20, 49, 50), 헤브론 남쪽으로 12.8~14.4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십 광야에 근접한, 오늘날의 엣세무(es-Semu‘)로 밝혀졌다.

30:29 라갈.

 이 지명이 언급된 곳은 성경에서 이곳뿐이다. 그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70인역」에는 “갈멜”이라고 되어 있다.

30:30 홀마.

 고대에는 스밧으로 불렸다(삿 1:17). 남방에 위치한 성읍들 중 하나로,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령(민 14:45)을 거스르고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할 때 그곳을 공격했고, 아론이 죽은 후 가나안 사람 아랏이 이스라엘과 싸울 때 다시 이스라엘이 공격했다(민 21:1~3) .

30:30 고라산.

 브엘세바 북서쪽에 있는 아산(민 21:1~3)과 동일한 곳. 그일라와 연관해서 등장하고 유다에게 주어진 셰펠라의 아홉 성읍 중 하나.

30:30 아닥.

 이곳에만 언급되어 있으며 그 위치는 밝혀지지 않음.

30:30 모든 곳.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다윗은 제왕다운 관대함을 보여 줌으로써 자신이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냈다. 그일라의 장로들이나 비우호적인 성읍이었던 십에 선물을 보냈다는 언급이 기록에는 없지만(참조 23:11, 12, 19), 그들은 “모든 곳” 속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그가 “모든 곳”에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은, 다윗이 유대 나라 여러 지역의 환대에 얼마나 의존했는지를 보여 준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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