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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23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6. 23. 13:48

<시편 23편 서론>

다윗의 시.

일반적으로 "목자의 시"로 알려져 있는 시 23편은 아마도 시편의 모든 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일 것이다. 이 시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되는 동시에 노인들에게는 위안이 된다. 이 시는 시편의 진주, 나이팅게일 시, 목자의 목자에 관한 목자의 노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 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시가 순교자들의 찬미라고 말했다. 시편의 다른 어떤 시보다도 이 시에 관해서 더 많은 책들과 기사들이 쓰였고 또한 이 시의 주제와 관련해 더 많은 시와 찬미들이 지어졌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시는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시는 그저 단순한 목자의 시가 아니다. 여기에는 그의 양떼들을 인도하여 "쉴 만한 물가"에 있는 "푸른 초장"에서 쉬면서 풀을 먹도록 하고 또한 광야의 위험에서 그것들을 지켜 주는 애정 어린 목자의 모습뿐 아니라 자기의 손님을 위해 풍성한 식사와 지극 정성의 보호를 베푸는 은혜로운 주인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다. 이 시는 일생 동안 그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그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그들을 자기의 손님으로 후대해 주는 여호와께 대한 절대적 확신의 신앙 고백으로 끝난다. 이 시는 세 연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 두 연(1~3절과 4절)에는 애정 깊은 인도와 보호에 대한 개념이 나타나 있고, 셋째 연(5~6절)에는 주인이 제공하는 후한 대접에 관한 개념이 드러나 있다. 시 23편에서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없다. 이 시는 그 호소에 있어서 보편적이다. 유대의 거친 언덕들에서 목자로 지낸 경험과 또한 후에 수도에 있는 동방 왕궁의 부유한 왕으로서의 경험은, 다윗으로 거룩한 서정시들 중 가장 아름다운 이 시를 짓기에 적합한 인물이 되게 하였음이 분명하다.


<시편 23편 개역한글>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성경주석>

23:1 나의 목자.

 여호와를 목자로, 그의 백성을 양떼로 나타내는 비유는 성경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징적 표현이 가장 먼저 발견되는 곳은 창 48:15이다. 이 절에 나오는 “나를 기르신 하나님”은 문자적으로는 “나의 목자”이다(참조 창 49:24). 또한 시편(78:52; 80:1; 119:176)과 선지서들(사 40:11; 겔 34장; )과 신약(눅 15:3~7; 요 10:1~18; 21:15~17; 히 13:20; 벧전 2:25; 5:4)에서도 이 비유적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비유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해서는 유대 광야의 험한 자연 환경과 목자와 양떼 사이의 친밀한 생활, 그중에서도 특히 그들만이 외따로 떨어져 함께 보내는 긴 고독의 시간 동안에 피차간에 형성되는 서로에 대한 강한 애정에 관하여 알아야만 한다.

23:1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를 나타내는 말. 이 구절이 이 시의 핵심이다.

23:2 푸른 초장.

 문자적으로 “싱싱한 새 풀의 목장.”

23:2 쉴 만한 물.

 (「제임스왕역」에는 “still waters”[잔잔한 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휴식처의 물.” 이는 곧 강이나 시내, 우물, 호수 주변처럼 물이 있는 휴식처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 얼마나 아름다운 묘사인가!(참조 부조와 선지자, 413).선한 목자가 그의 양들을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는 것은 광활한 대로에서의 힘든 활동들을 위해 그들을 더 잘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매일의 삶에서 힘든 싸움을 더 잘 싸우도록 하기 위해 그들에게 원기를 회복할 시간을 부여한다.

23:3 영혼.

 히브리어 네페쉬(nepes∨). 참조 시 3:2; 16:10 주석.

23:3 소생시키시고.

 히브리어 슈브(s∨ub). 참조 시 19:7 주석.

23:3 자기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는 그가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그의 품성의 계시이다(참조 출 33:19; 시 31:3 주석).

23:3 의의 길.

 유대의 거친 지형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들이 깊은 와디(wadi, 아라비아, 시리아 등에 있는 우기 이외에는 물이 없는 강-역자 주)들이 가로지르는 고지대를 횡단할 때 바른길을 찾지 못하면 시간 낭비뿐 아니라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가 매우 쉽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허락하기만 하면, 비록 당시에는 그 길이 쉽지 않은 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언제나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신다.

23:4 사망의 음침한.

 히브리어 찰마웨트(s.almawet). 첼(s.el), “그림자”와 마웨트(mawet), “죽음”에서 유래한 단어. 이 단어들은 둘 다 구약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첼은 49회에 걸쳐 쓰였는데 그중 45회가 “그림자”로 번역되었으며, 마웨트는 157회 중에 128회가 “죽음”으로 번역되었다. 현대의 학자들 중에는 찰마웨트를 “검게 되다”라는 의미의 악갓어 어근 찰라무(s.ala-mu)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아 “흑암”으로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다. 「70인역」은 이 단어의 어원에 대한 전통적 견해를 지지한다. 우가릿어(참조 68, 69쪽)에서는 찰마웨트에 대한 그 어떤 설명도 찾아볼 수 없다. 현존하는 우가릿 문헌들 중에서 이 단어가 발견되는 것은 불명료한 구절 가운데 나오는 단 한 번의 경우뿐이다. 번연(Bunyan)은 “사망의 음침함”이라는 구절을 자신의 위대한 풍유적 작품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의 독자들에게 특별히 귀중한 구절이 되게 했다.

23:4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이것으로 충분하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것 외에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다. “오직 당신, 오직 당신, 당신 외에는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나이다.”

23:4 지팡이.

 히브리어 셰베트(s∨ebet.). 목자의 지팡이나 막대기(레 27:32), 교사의 채찍(삼하 7:14; 잠 13:24), 통치자의 홀(창 49:10; 사 14:5)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됨. 이 지팡이는 때때로 무기로도 사용되었는데(삼하 23:21), 시 23:4에서는 바로 이 같은 기능을 염두에 두고 이 단어를 쓴 듯하다. 지팡이는 떼를 지어서 목초지로 몰려드는 굶주린 짐승들을 격퇴하는 무기로 사용되었다.

23:4 막대기.

 히브리어 미쉬에네트(mis∨‘enet), “막대기”, “의지가 되는 것.” 병자들과 노인들이 의지하는 지팡이가 그 한 예이다(출 21:19; 슥 8:4).

23:4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마치 “나를 안위하는 것은 그것들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문장에서 “그것들”(참조 「제임스왕역」)이 강조되고 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의 임재에 대한 상징으로 어떤 순간에라도 목자가 구조를 위해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목자는 휴식, 원기회복, 자양물, 회복, 친교, 안내, 두려움에서의 구원, 위안, 안전, 원수들에 대한 승리 등을 제공한다. 그리스도인이 이 이상 더 요구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시인은 계속 여호와의 선하심에 대한 이러한 증거들을 강조하고 또한 다른 비유를 사용해서 그것들에 친절한 주인의 선한 모습을 추가한다.

23:5 내 원수의.

 하나님이 주인이기 때문에 해를 가하고자 하는 원수들의 음모는 무산될 수밖에 없다.

23:5 상을 베푸시고.

 다윗은 지금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연회장에 있는 손으로 소개한다. 여호와는 목자 이상의 일을 한다. 그는 그의 손들을 위해 자신의 식탁에 음식을 풍성히 차려내는 왕이다.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관한 비유(마 22:1~14)와 비교하라. “상을 베풀다”라는 구절은 식사 준비를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이다(참조 잠 9:2).

23:5 내 잔이 넘치나이다.

 참조 엡 3:20. 다윗은 여기서 전적으로, 또는 적어도 우선적으로는 여호와의 기쁨의 잔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를 무조건적으로 흘러넘치도록 부어 준다. 이 비유는 부차적으로 물질적 번영의 복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다윗은 그 같은 복을 누려 왔다. 그는 또한 고통스런 경험을 통해서 번영이 영적 생애에 위험하다는 사실도 배웠다. “가장 운반하기 어려운 잔은 빈 잔이 아니고 위에까지 가득 찬 잔이다”(치료봉사, 212). 그것보다도 더 어려운 것은, 만일 실제로 그런 잔이 있다면, 흘러 “넘치는 잔”을 운반하는 것이다.

23:6 인자하심.

 물질적, 영적 복들이 다윗의 온 생애를 통하여 그를 따르는 것처럼 의인화되었다. 그는 이 말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의 현실적 부침(浮沈)의 전반에 걸쳐서 인도하신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를 나타내며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이 같은 인도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임을 예상한다.

23:6 여호와의 집.

 시인은 자신이 계속 하나님의 집에 손님으로 머물 것임을 확인하고 있다(참조 시 15:1; 27:4; 65:4; 84:4).

23:6 영원히.

 문자적으로 “날들의 길이까지.” 이는 곧 그가 살아 있는 동안을 의미한다. 그러나 믿음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는 이생에서의 하나님과의 교제를 넘어 장차 올 세상에서의 영원한 교제를 바라본다. 이 시는 다함없는 기쁨의 분위기 속에서 끝난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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