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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시편 108편 & 성경주석 본문
<시편 108편 서론>
시 108편은 민족적 찬송시로 부르기에 적합한 형식이다. 첫 번째 부분(1~5절)은 시상과 그 어법이 시 57편의 전반부와 일치하고, 두 번째 부분(6~13절)은 시 60편의 후반부와 사실상 똑같다(이들 시편의 배경을 알아보려면 시 57편과 60편의 서론을 참조하라). 이 시들의 각 부분은 예전용으로 시 108편에서 통합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해서 성전 봉사에서 사용되었다.
<시편 108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으시기를 원하나이다
6. 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편 108편 성경주석>
108:1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시인은 자신의 진로를 확정하였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확고한 목적은 누구나 다 배양해야 할 품성의 특질이다. 1~5절은 약간 변형되어 시 57:7~11에 다시 나타난다.
108:1 내 심령.
(「제임스왕역」에는 “my glory”[나의 영광]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시인은 자신의 지성과 혀와 시적 재능과 음악적인 솜씨를 모두 하나님께 찬양이 되게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모든 재능을 조물주께 드렸다.
108: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고운 노래를 부르는 이스라엘의 가수는 그의 목소리만으로 노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악기를 가져오게 하여 그가 찬양의 노래를 부를 때에 반주를 하게 하였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자들은 그것을 주신 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그 재능을 사용해야 할 의무와 특권을 갖는다.
108:2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른 아침 시간을 은밀한 기도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그날의 의무를 감당할 힘을 주고 유혹을 이기는 안전장치가 된다. 구주께서는 기도하기 위하여 하루가 시작되기 전 아주 이른 시간에 일어나셨다(참조 막 3:13 주석; 시대의 소망, 90; 치료봉사, 52).
108:4 하늘 위에.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랑과 진리는 무한하며 깊다. 땅은 그것들을 다 품을 수가 없다. 그것들은 하늘 저 너머까지 이른다.
108:5 높이 들리시며.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찬양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정도에 준한 것이어야 한다. 힘찬 합창 소리는 온 땅과 영광의 궁정 전체에 가득해야 한다.
108:6 주의 사랑하는 자.
경건한 한 사람의 기도는 다른 많은 사람에게 미치기 때문에, 종종 온 나라의 운명을 꼴짓기도 한다(약 5:17, 18). 주의 사랑하는 자를 그들을 사랑하는 분이 구원하실 것이다.
6~13절은 약간 변형되어 시 60:5~12에 다시 나타난다.
108:7 그 거룩하심으로.
하나님의 본성은 거룩하기 때문에, 그 본성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의 약속을 깨뜨리기 불가능하게 한다(참조 민 23:19; 딛 1:2). 하나님이 말씀하면 그 말씀은 굳게 선다.
108:7 숙곳 골짜기.
참조 수 13:27 주석.
108:8 유다는 나의 홀이며.
유다는 왕의 지파이기 때문에, 실로가 오기까지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참조 창 49:10)
108: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모압은 그 교만으로 악명이 나 있었다(참조 사 16:6). 여기서 시인은 이 교만한 나라를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장군의 발을 씻는 그릇에 비유하였다.
108:9 블레셋.
다윗은 통치 초기에 블레셋을 복속시킨 바 있다(참조 삼하 8:1 주석).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모든 원수들을 이길 것이다.
108:10 견고한 성.
참조 시 60:9 주석. 시인은 이 강한 성채를 빼앗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였고, 그의 기대는 헛되지 않았다(참조 삼하 8:14 주석).
108:11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당시에는 하나님이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버리신 것같이 생각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를 영솔하셨고 높고 견고한 에돔의 성채들과 마주하여 싸우셨다. 그리고 에돔은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다(참조 왕상 11:15 주석).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원수의 강한 요새로 데리고 들어가실 수 있다. 아무것도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저지할 수 없다.
108:12 헛됨이니이다.
인간의 도움이 아무 쓸모없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이르러 온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하나님의 자녀는 무한하신 자의 팔에 더욱 강하게 기댄다.
108:13 용감히.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를 고무시켜 스스로를 돕게 만든다. 그분에게서 우리는 용기와 지혜와 힘을 얻고 원수를 쳐서 승리를 쟁취한다. 하나님을 교회의 지도자로 모시고 나아가면 우리는 이기고 또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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