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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1장

Timberners-Lee 2017. 2. 1. 16:28

<마태복음 1장 흐름정리>

마태는 그리스도의 족보를 통해서 그의 복음서를 열고 있다. 이 족보의 특성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의 혈통을 먼저 밝히고 난 다음, 약속의 조상들을 차례대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14대씩 3부로 짜여진 이 족보(제3부는 13대)는 아담에서 시작하여 요셉에서 끝맺음으로써 메시야가 오시기까지의 구속 역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밝혀주고 있다. 또 혈연과 족보를 중시했던 유대인들에게, 나아가 이방 세계에까지 예수께서 그리스도 되심을 충분히 증거하고 있다. 18절부터 시작되는 예수 탄생과 유아기에 관한 기록은 그 내용상 2장 말미까지 계속된다.


<마태복음 1장 줄거리>

1. 아브라함에서 요셉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족보.

18.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요셉과 결혼했을 때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함.

19. 천사가 요셉의 오해를 풀어 주었고 그리스도의 이름의 의미를 일러줌.


<마태복음 1장 도움말>

* 1절 : 아브라함.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메시야임을 확신시키기 위한 노력에 걸맞게, 마태는 적절하면서도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의 족보를 아브라함까지 소급하고 있으며, 반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록한 누가는 그리스도의 조상들에 대한 기록을 전 인류의 조상으로까지 거슬러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따라서 그를 아브라함에게 준 약속의 상속자로 여기는 것이 적합함을 보여 줌으로 마태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


* 1절 : 다윗의 자손.

신약의 기자들은 반복해서 “다윗의 자손”을 그리스도에게 적용했다(롬 1:3; 딤후 2:8 등). 다윗의 자손으로서 예수는 다윗의 보좌와 다윗에게 주어진 메시야 약속의 후사가 되었다.


* 1절 : 예수.

헬라어로는 이에수스(Ie-sous)인데, 히브리어의 예호슈아(Yehos∨ua‘) 즉 “여호수아”에 해당한다(누가와 바울은 여호수아를 “예수”로 언급한다). 일반적으로 이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다”(참조 21절)라는 의미로 알려져 왔다. 요수아(Joshua)의 원래 이름이었던 호세아(Oshea)가 여호수아(Jeho- shua)로 바뀌었다. 요수아는 여호수아의 축약형 이름이다. 바벨론 포로 시대 이후에 아람어가 히브리어를 대신하여 공용어가 되었을 때, 그 이름은 예슈아(Yes∨ua‘)가 되었으며, 그것이 헬라어 이에수스(Ie-sous)로 음역되었다. 종교적인 의미를 함축한 이름을 택하는 히브리인들의 관습과 어울리게, 예슈아(Yes∨ua‘)라는 이름은 신약 시대에 유대인 소년들에게 주어지는 흔한 이름이었다.


* 1절 : 그리스도.

헬라어로 크리스토스(Christos). 이 단어는 “메시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쉬아흐(Mas∨iah)의 헬라어 번역으로 “기름부음받은” 혹은 “기름부음받은 자”를 뜻한다. 


* 16절 : 마리아.

그녀는 여호와께 크게 은혜를 받은 자요 여자 중에 복된 자였다. 여자의 “후손”(창 3:15)으로 올 것이라는 구주에 대한 소식이 처음 선포될 때부터, 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은 그들의 맏아들이 약속된 메시야이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시대의 소망, 31). 마리아에게 이 크고 유일무이한 영광이 주어졌다. 마리아가 선택받은 것은, 무엇보다도 기약된 시기에 그녀의 성품이 다윗 가문의 다른 어떤 여인들보다도 거룩한 어머니의 이상을 나타냈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선택된 소수 중 하나였다. 바로 이 소망이 그녀의 생애를 성결하게 하고 그녀에게 주어진 신성한 역할을 위한 자격을 갖추게 했다. 현대 이스라엘의 모든 어머니들도 마리아처럼 하늘과 협력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그들의 자녀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만들 수 있다.


* 16절 : 남편 요셉.

마태는 요셉이 예수를 “낳았다”라고 말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피하고 있다. 마태는 요셉이 예수와 관계가 있지만 그것은 예수의 아버지가 아니라 그의 어머니의 남편으로서의 관계라고 말한다. 마태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주된 연결 고리로 사용한 “낳고”라는 말을 생략한다.


* 20절 : 현몽하여[꿈에].

천사는 이 문제를 어찌해야 할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요셉의 꿈에 나타났다. 성령의 감동함을 입은 꿈들은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위해 그분이 정한 방법 중 하나이다.


* 20절 : 무서워 말라[두려워하지 마라].

요셉은 주저하거나 마리아의 순결을 의심해서는 안 되었다. “의로운 사람”(19절)으로서 요셉은 마리아를 취함으로 의를 잃어버릴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사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행동을 요구했다.


* 23절 : 처녀.

직접, 간접적으로 마태와 누가는 동정녀 탄생의 사실성을 확증하기 위해 증거를 제공한다. (1) 두 기자 모두 예수가 성령에 의해 태어났다고 주장한다(마 1:18, 20; 눅 1:35). (2) 그들은 마리아가 요셉의 아들이 아닌(참조 마 1:21 주석) 하나님의(눅 1:35) “아들을 낳았”다고 선언한다. (3) 마리아는 예수를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했다(마 1:25). (4) 마리아는 천사에게 자신의 처녀성을 단언했다(눅 1:34). 그러므로 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처녀”라는 단어 자체가 아니어도 충분하게 증명될 수 있으며, 마태가 그 단어를 이 문맥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해도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은 모든 시대의 최고의 진실, 곧 기독교 신앙의 주춧돌이다. 그러나 동정녀 탄생이 없다면 진정한 성육신이 있을 수 없으며, 성육신과 동정녀 탄생이 없다면 성경은 단순한 우화나 전설에 불과하고 기독교는 경건한 장난이며, 구원은 낙담시키는 신기루에 불과하다. 


* 23절 :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 하나님의 아들은 단지 우리 가운데 거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인간 가족과 동일하게 되기 위해 오셨다. 임마누엘은 그의 개인적인 이름이 아니라 사명을 묘사하는 칭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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