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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4장

Timberners-Lee 2017. 2. 4. 21:33

<마태복음 4장 흐름정리>

40일간에 걸친 예수님의 금식 기도와 그에 연이은 사단의 시험이 본문의 주 내용으로 등장한다. 사단의 시험은 세 가지로 압축되는데, 돌로 떡을 만들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며, 자신에게 절하라는 것이다. 이것의 총괄적 의미는 결국 하나님을 거부하고 사단의 권세에 복종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함으로써 매 단계마다 승리하셨다. 이로써 메시야의 신적인 능력, 성부에 대한 성자의 순종이 확증된 것이다. 이어서 가버나움 방문과, 네 제자(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의 선택, 천국 복음 선포와 병자 치유가 간략히 언급되는데, 이는 주님의 본격적인 사역의 전조가 된다.


<마태복음 4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금식하고 시험받음.

11. 천사들이 예수께 수종듦.

13. 그리스도가 가버나움에 거했으며,

17. 가르치기 시작했고,

18. 베드로와 안드레,

21. 야고보와 요한을 불렀으며,

23. 모든 병자를 고침.


<마태복음 4장 도움말>

* 1절 : 성령에게.

탄생할 때부터 예수는 성령의 인도와 지도 아래 있었으나, 침례받을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풍성하게 임하여 위탁된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와 기능을 부어 주셨다. 예수는 지상에 오시기 전에 그 앞에 제시된 완전한 계획에 맞추어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한 걸음씩 인도받았다. 마가복음은 한층 더 강한 표현으로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신지라”라고 말한다(막 1:12).


* 3절 : 시험하는 자.

마귀는 항상 우리가 아주 약할 때 공격하는데, 이는 그때가 넘어지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능력을 약하게 함으로 시험하는 자의 간계에 대한 우리의 방어력은 약해진다. 과로, 운동 부족, 과식, 그릇된 식사, 수면 부족, 그 외 우리의 지각을 무디게 하고 감정의 통제력을 약하게 하는 모든 것들은 악한 자가 우리의 영혼에 들어오는 길을 쉽게 열어 놓는다. 실망감, 패배감, 원한 등을 품고 있는 것도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는 생각과 애정을 위의 것에 고정시켜야 하며, 심령을 참되고 경건하고 정결하고, 사랑할 만한 것으로 채워야 한다. 


* 3절 : 떡덩이가 되게 하라.

여기서 떡은 인간의 육체적 본성이 가진 물질적 필요를 대표한다. 떡은 생명에 대한 물질주의적 철학, 곧 인간의 생명은 자신의 소유가 된 풍부한 물질에 달려 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은 오직 떡으로만 산다고 가정하는 철학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식욕에 호소하는 것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접근하는 토대가 되었던 것처럼, 사단이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공격을 여는 토대가 되었다. 인간에게 닥쳐오는 많은 시험들이 이 부류에 해당한다. 첫 번째로, 사단은 인간의 육체적 본성에 대한 시험이 더 손쉽게 즉각적인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두 번째로, 그는 육체적으로 쇠퇴하고 약한 곳에 유혹을 집중하는데, 육체적 본성과 감각을 통해서 전 존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파멸을 피하기 위해서, 육체적 본성은 끊임없이 마음과 의지와 이성이라는 더 높은 힘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 육체는, 마음과 영혼이 계발되고 성품이 형성되는 매개체이다(치료봉사, 130). 이 시험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음식을 만들어 배고픔을 채울 능력을 지녔다는 것에 있다. 이 시험은 그리스도에게 아버지의 뜻을 무시한 채 잘못된 방법으로 배고픔을 채우라는 사단의 제안에 있었다. 사단의 제안은, 전혀 배고픔으로 고통받을 필요가 없는데도 하나님이 그의 아들이 이것을 겪도록 내버려 두실 만큼 몰인정한 분이라고 암암리에 인식시키는 데 있었다.


* 4절 : 기록되었으되.

하나님께 대한 그리스도의 신뢰와 하나님의 뜻에 대한 그의 지식은 성경에 근거를 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도는 부지런히 말씀을 공부했으며 그것들과 매우 친숙해 있었다. 바로 거기에 시험에 대처하는 비결이 있었다. 세상을 이기게 하는 것은 믿음이며(요일 5:4), 믿음은 말씀 연구를 통하여 계발된다. 


* 4절 :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인간은 동물 이상이다. 그의 가장 긴급한 필요는 육체적인 것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마귀에게 준 그리스도의 대답은 어떤 형태를 막론하고 생명에 관한 물질주의적 철학을 정죄한 것이다.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며, 바람직한 인생의 목표는 더더욱 아니다.


* 10절 : 물러가라.

절정에 다다랐다. 사단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세상 임금은 그리스도에게 와서 (1) 육신의 안락과 인간적 필요 (2)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특권과, 책임질 필요 없는 불순종을 누릴 수 있는 특권 (3) 자존심과 인기 (4)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힘과 권위에 대한 인간적 갈망을 만족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 세상 임금은 그리스도에게 왔지만, 그에게는 유혹에 반응하는 것이 추호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은 자신의 육신에 죄를 정하셨고,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그에게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가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려고 선택하면 그가 은혜로 우리도 시험에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키기만 하면 우리도 마귀에게 대항할 수 있으며 그는 우리에게서 도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확실한 보루가 될 것이다.


* 12절 : 갈릴리.

예루살렘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그곳의 종교지도자들에게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갈릴리 지역의 유대인들은 단순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유대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종교적인 편견이 적었다. 그들은 좀 더 열렬하고 신실했으며, 그리스도의 기별을 편견없이 들을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사실상,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고 싶은 그들의 열망이 너무 커서 당국자들이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예수는 때로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녀야 할 정도였다.


* 13절 : 가버나움.

가버나움은 유대의 중요한 종교적 중심지였다. 가버나움은 예수의 가르침과 기적이 갈릴리 전 지역과 그 너머까지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최적의 중심지였다.


* 17절 : 회개하라.

유대인들은 회개를 가장 중요한 교리로 생각했다. 그들은 회개야말로 메시야가 베푸는 구원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선행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랍비들의 격언에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루 동안만 회개하면, 다윗의 아들인 메시야는 즉시 오실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 19절 : 나를 따라 오너라.

전임(full-time) 제자가 되는 것을 의미함. 앞으로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의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그들의 전업이 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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