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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23장

Timberners-Lee 2017. 3. 5. 23:01

<마태복음 23장 흐름정리>

주님은 때로 사랑과 연민으로 부드럽게 권면하셨다. 그러나 종종 불 같은 노로 책망하고 견책하셨다. 본장에서는 악과 타협하지 않는 주님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지금까지 우회적으로 적대자를 책망하시던 주님이 여기서는 직설적으로 그들의 죄를 질타하신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신앙 행태(1~12절)와 그들의 죄(16~36절)를 조목조목 지적하시고, 위선자의 정체를 백일하에 드러내시고 그에 상응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셨다. 모름지기 악은 그 형태까지도 버려야 한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다.


<마태복음 23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악한 모본은 따르지 말고 도움되는 가르침을 따르라고 사람들에게 권고함.

5. 그의 제자들은 야심을 조심해야 함.

13. 그는 그들(서기관과 바라새인)의 외식과 눈멂에 대하여 여덟 가지 화를 선언함.

34.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함.


<마태복음 23장 도움말>

* 1절 :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예수가 성전에서 마지막으로 가르치던 날이었으며, 그 강론은 그의 공중 설교를 결말짓는 것이었다. 분명히 그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가차없이 탄핵함으로써, 사람들을 전통과 그것을 영속시키는 자들에게 얽어매는 사슬을 끊어 버리고자 했을 것이다. 1~12은 제자들과 일반 사람들을 위한 설교였고 13~33절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청중이었다.


* 2절 : 모세의 자리.

당시에 모든 회당에는 '모세의 자리'라 부르는 특별한 자리가 있어서 그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서기관들이 앉아서 율법을 가르쳤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그들이 모세의 권위 있는 계승자들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 3절 :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그들은 설교는 하되 실천은 하지 않는다. 행함이 없이 말하는 것은 사람을 위선자로 만든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공언했으나 거기에 진술된 원칙들을 실천하는 일에는 실패했다.


* 5절 : 사람에게 보이고자.

그들은 하나님이 마음을 살피신다는 것과, 하나님이 자신들의 마음을 감찰하실 경우 자신들을 순종하는 아들이라 칭찬할 것을 전혀 찾지 못할 수 있음을 망각한 것 같다. 그들의 순종은 대개 외투처럼 겉에 걸쳐진 것이었다.


* 16절 : 소경 된[눈 먼, 앞 못 보는] 인도자여.

예수가 여기서 언급한 것은 영적 소경이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눈먼 이방인들의 인도자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사실 그들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먼 거리를 갔다. 그러나 소경이 눈 먼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은 우둔함의 극치이다.


* 35절 :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스가랴].

BC 835년에서 796년까지 통치했던 요아스 왕의 명에 따라 성전 뜰에서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한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임이 분명하다. 나중의 유대 문헌에서 이 죽음에 대하여 셀 수 없이 많은 언급이 나오는 것은 이 일이 민족의 사상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역대기가 마지막 책으로 나오는데 이는 영어 성경에서 말라기가 차지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자리이다. 예수가 아벨과 스가랴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히브리 성경의 순서에 따라 그들이 기록에 나오는 최초와 최후의 순교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그럴듯한 가정하에서, 대부분의 학자들은 적어도 예수 당시에도 유대인들이 역대기를 맨 마지막에 두는 순서를 따랐다는 결론을 내렸다.


* 36절 : 이 세대.

예수는 여기에서 당시 살고 있던 사람들의 “세대” 곧 동시대의 유대인들을 분명하게 지칭한다. 다음 장에서 그분은 여기서 일컬은 운명 곧 예루살렘과 성전이 AD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하여 멸망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 37절 :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문자적으로 “내가 모으려고 몹시 바랐다”는 뜻이다. 염려하는 마음이 이처럼 사무치고 부드러운 표현으로 예수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적은 없었다. 하늘은 이와 같은 부드러운 열망으로 잃어버린 모든 자들을 감찰한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인 유대인들을 거절해야만 하는 때가 임박했으나, 여전히 하늘은 그들이 잘못된 길과 비극적인 운명에 빠지는 것을 얼마나 안타까워했던가!


* 37절 :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그들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하늘의 준비가 부족하여 잃어버리게 될 죄인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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