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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가복음

마가복음 9장

Timberners-Lee 2017. 3. 27. 06:39

<마가복음 9장 흐름정리>

주님은 공생애 사역 직전의 침례를 통해 당신의 신성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으셨다. 이제 수난을 앞둔 시점에서 변화산 사건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메시야 되심을 확증 받으셨다. 이는 당시 수난 예고에 직면하여 여러모로 심약해져 있었던 제자들에게 용기와 담력을 주는 고무적인 사건이 되었다. 한편 14~29절은 본서에 나타나는 귀신 사건 중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기사이다. 변화된 주님의 영광과 사악한 영을 제압하는 권능을 경험하면서도 내부적인 갈등을 청산하지 못하던 제자들에게 주님은 참 제자도를 교훈하시면서(33~50절) 그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한편, 연민의 정을 나타내 보이셨다.


<마가복음 9장 줄거리>

2. 예수가 변형됨.

11. 엘리야가 올 것에 대해 제자들에게 가르침.

14.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내어쫓음.

20. 그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함.

33. 제자에게 겸손을 권고함.

38. 그들을 반대하지 않는 자를 금하지 말며 또 믿는 자는 누구라도 실족케 하지 말라 명함.


<마가복음 9장 도움말>

* 4절 : 엘리야, 모세.

모세는 율법의 대표요, 엘리야는 선지자의 대표로서, 두 사람은 구약을 대표한다.


* 5절 : 랍비.

문자적으로는 '나의 위대한 분'이란 뜻으로, '선생'을 가리켰다. 서기관들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일손을 멈추고 '랍비'(선생님), 또는 '압바'(아버지)라 부르며 인사했다. 랍비는 모세의 율법에 학식이 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칭호였다.


* 19절 :  믿음이 없는.

예수가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를 염두에 두고 이 말을 한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 아버지의 믿음이 그의 아들을 치유하는 데 유일한 방해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제자들 자신이 잘못했기 때문에, 구주는 특별히 그들을 염두에 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그들만을 가려내어 공중 앞에서 견책하기를 원치 않았고, 그들이 비난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제자들이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무리들은 또한 얼마나 믿음이 없었겠는가!


* 21절 : 언제부터.

이것은 예수가 치유한 질병의 내력을 특별히 물었다고 기록한 유일한 경우이다. 그가 왜 이 경우에 그렇게 했는지 이유는 불확실하다. 어쩌면 그는 이 소년의 위독한 상태를 관중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아버지에게 질병의 상태와 결과를 묘사하도록 요구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스도는 악한 귀신이 나갈 때 그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그냥 두었을 것이다.


* 29절 : 기도 외에.

그리스도는 여기서 귀신을 내어쫓기 위해 드려지는 기도를 말한 것이 아니다. 순간적인 기도가 아니라, 기도에 의하여 영위되는 생활이 그의 관심사였다. 그리스도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함께 없는 동안에, 아홉 명의 제자는 세 제자에게 나타낸 호의 때문에 시기하는 마음이 생겨 실망과 사사로운 불만에 잠겨 있었다(참조 시대의 소망, 431). 그들의 정신과 마음의 상태가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일하실 수 없게 만들었다.


* 50절 : 화목하라.

강론의 적절한 절정, 그 문제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을 삼가라는 훈계, 시기와 경쟁 의식에 대한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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