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장

<누가복음 12장 흐름정리>

11장에서 바리새인들의 허례허식에 대해 강경한 질책을 가하셨는데 이 때문에 예수님에 대한 반대자들의 적대감이 높아졌다. 이것은 자연히 제자들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여기서 제자도의 본질과 하나님의 보호를 분명히 상기시키시고 그들을 위로하셨다. 어리석은 부자 비유와 종의 비유도 결국은 다가오는 재난에 대비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시대를 분별하는 자(54~59), 그는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자이다.

<누가복음 12장 줄거리>

1. 예수가 제자들에게 위선을 피하고, 진리를 전파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침.

13. 큰 곳간을 세운 부자의 비유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탐심을 경계하라고 경고함.

22. 우리는 이 땅의 물질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33. 구제해야 하고,

36. 주인이 언제 오시든지 문 두드리면 열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

41. 그리스도의 청지기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잘 살피고,

49. 핍박이 있을 것을 생각해야 함.

54. 백성들은 은혜의 시기를 바르게 써야함.

58. 화해하지 않고 죽는 것은 두려운 일이기 때문임.

<누가복음 12장 도움말>

*  1절 : 누룩.

빵을 굽기 위해 반죽한 부풀게 하는 효소를 말한다. 악과 부패를 상징한다. 악은 누룩처럼 파급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하는 은유적인 표현이다.

* 6절 : 앗사리온.

1데나리온의 1/16. 참새는 식용으로 매매되었다.

* 11절 : 회당.

성전과 함께 유대인의 신앙 생활의 중심지이다. 안식일 집회와 교육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

* 32절 : 적은 무리.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은 많았지만, 그분 주위의 제자들은 적었다.

* 38절 : 이경, 삼경.

로마인은 밤을 4경으로 나누었으며(6~9시, 9~12시, 12~3시, 3~6시) 유대인들은 3경으로 나누었다. 여기서는 로마식을 따른 것이다.

* 55절 : 남풍.

남풍이나 남서풍은 팔레스타인 아래의 사막 지대를 통과해서 오는 바람이었으므로, 남풍이 불면 팔레스타인의 날씨는 더웠다.

* 59절 : 호리.

헬라어 '레프톤'. 유대의 화폐 중 가장 작은 단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