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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누가복음

누가복음 15장

Timberners-Lee 2017. 4. 28. 01:55

<누가복음 15장 흐름정리>

오늘 본문에는 잃어버린 양, 읽어버린 은전, 읽어버린 탕자의 비유가 등장하고 있는데 크게 보아서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즉, 죄인을 찾으시는 주님의 사랑과 그 일이 성공했을 때의 기쁨이다. 한편, 돌아온 탕자에 대해 시기와 불만을 일삼은 장자의 모습은 영적 자만과 선민의식에 사로 집힌 당시의 유대인들, 나아가 자기 몫만 지키기에 급급한 우리의 편협한 자아상을 꼬집고 있다.


<누가복음 15장 줄거리>

1. 잃은 양의 비유.

8. 은전의 비유.

11. 탕자의 비유.


<누가복음 15장 도움말>

* 2절 : 죄인을 영접하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죄인들이라고 여긴 사람들을 거절했으나 예수는 환영했다. 이전 경우에도 예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회개시키러 왔다’는 선언으로써 이 비난에 응수했다. 여기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그런 사람들과 교제하고자 한 것은 죄인들의 생활 방식이 그에게 맞았기 때문이라고 넌지시 비추었다. 예수가 죄는 미워했으나 죄인을 사랑한 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죄를 품고 있으면서도 죄인을 증오했다. 예수가 죄인들을 “사랑한”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판자들은, 예수가 “죄인들”이 범한 죄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자 했다. 예수는 고위계층에게 버림받은 이 사람들보다 사회적으로 우월하다는 인상을 전혀 풍기지 않았다. 그는 종교지도자들보다는 “죄인들”과 교제하기를 더 좋아한 것처럼 보였다. 예수는 이 “죄인들”에게는 격려하는 말만 했고, 독선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는 책망과 정죄하는 말만 했다


* 4절 : 양.

양은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와 성도를 상징하는 어휘로 사용되었다.


* 7절 :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로 하여금 단 한 명의 죄인을 위해서라도 위대한 희생을 치르도록 이끌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회개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롬 5:8)도 그 사랑은 우리의 것이었다. 우리를 회개로 이끄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길이 참으심에 나타난 “선하심”이다.


* 8절 : 드라크마.

그리스의 은전. 로마의 데나리온에 해당한다.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한다.


* 12절 : 분깃.

유산을 한 몫 나누어 줌 또는 그 몫. 구약에 따르면 아들이 둘일 경우, 둘째 아들에게 1/3의 재산이 주어졌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기 전에 양도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그 몫은 약 1/9이었다.


* 17절 : 스스로 돌이켜.

어떤 사람들은 죽음이 바로 눈앞에 엄습할 때까지도 진지한 생각 없이 삶의 조류에 휩쓸려 정처 없이 떠도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청년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살아왔으나, 이제 자신이 처한 절박한 필요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오로지 물질적 차원에서만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질적인 궁핍과 욕망, 그리고 고통이 아니고는 인생의 교훈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 청년은 말하자면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지금 다시 돌아왔다. 그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였고 지금껏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를 분명히 깨닫기 시작했다.


* 22절 : 발에 신을.

돌아온 아들은 주인과 자유인이라는 신분을 회복하였다. 당시 노예들은 신을 신지 못하였다.


* 32절 : 마땅하다.

작은 아들은 그런 영접을 받을 자격이 없었지만, 아버지는 그 아들을 환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단언한다. 잔치는 공로 때문에 베푼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아버지의 기쁨의 표현이고, 따라서 형이 이 기쁨에 동참하는 것 또한 “마땅한” 일이었다. 예수는, 이것이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죄인들에게 취해야 할 태도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잃었던 작은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이 맏아들에 대한 사랑을 결코 감소시키지는 않았다. 아버지의 사랑은 그들의 명백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 모두를 포용하였다. 다행히도 하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근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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