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누가복음 21장 흐름정리>

십자가 수난을 사흘 남겨둔 시점에서 주어진 주님의 말씀이다. 1차적으로 예루살렘 멸망을, 궁극적으로는 종말의 심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종말의 시기와 현상보다는 그것에 대한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누가복음 21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가난한 과부를 칭찬함.

5. 예수가 성전과 예루살렘 도성의 멸망을 예언함.

25. 말세 전에 있을 징조들.

34. 그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권고함.

<누가복음 21장 도움말>

* 1절 : 연보궤.

예루살렘 성전 밖에서부터 두 번재 뜰인 '여인의 뜰'에는 나팔 모양의 현금궤가 각각 다른 명목으로 13개나 놓여 있었다.

* 2절 : 렙돈.

가장 작은 화폐 단위로서 12장 59절에는 '호리'로 번역되었다.

* 5절 : 성전.

헤롯 대왕이 건축한 것으로 대리석과 황금 장식의 웅장하고도 화려한 건축물이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B.C 586년에 파괴되고, B.C 520년에 스룹바벨에 의하여 재건되었다가, 헤롯이 개축이라는 명목으로 새로 지었다

* 18절 : 머리털 하나도.

이 약속은 순교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편적인 보증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는 방금 전에 어떤 이들이 죽임을 당할 것을 말했기 때문이다(참조 16절). 아마도 여기서 의미하는 내용은, 그리스도인들을 법정으로 끌어가는 관원들도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가 아니면 그들을 해할 능력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의 말은 이 세상의 당면한 전망보다는 궁극적인 결과를 가리키는 것일 수 있고, 이 땅의 관원들은 다른 사람의 영원한 복지에 대하여 아무런 권세도 가지고 있지 못함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 24절 : 이방인의 때가 되기까지.

유대 민족에게 할당된 때가 곧 끝날 것이었고,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선민이 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들이 한 국가로서 거부당할 때, 복음은 모든 나라로 전파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