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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전도서

전도서 5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5. 18. 06:37

<전도서 5장 흐름정리>

여기서는 하나님께 대한 형식적인 신앙, 특히 진지하지 못한 예배와 성급한 맹세를 책망하고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길 것을 권고하고 있다(1~7절). 이어지는 내용은 재물을 탐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를 지적한다(10~17절). 재물에 대한 탐욕은 끝이 없어 재물이 많아지면 그만큼 탐욕과 걱정거리도 많아진다. 또한, 인생은 적신으로 나와서 적신으로 돌아가므로 아무리 많은 재산을 쌓아보았자 허무하다는 것이다. 18~20절은 본장의 결론에 해당한다. 지위 고하나 재물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에 자족하며 맡은 바 사명에 충실히 하는 것이 바로 복된 삶이다.


<전도서 5장 줄거리>

1. 신성한 예배 중에 있는,

8. 압제자에 대한 불평 중에 있는,

9. 재물 중에 있는 헛된 것들.

18. 부요 가운데 기뻐함은 하나님의 선물임.


<전도서 5장 개역한글>

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찌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5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 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찌니라   

8. 너는 어느 도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를 박멸하는 것을 볼찌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이 있음이니라     

9. 땅의 이익은 뭇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15.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저의 마음의 기뻐하는 것으로 응하심이니라


<전도서 5장 성경주석>

5:1 하나님의 전.

 고대의 성막을 “여호와의 집”이라 불렀다(삼상 1:7; 삼하 12:20). 같은 칭호가 후에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킬 때도 사용되었다(참조 왕상 3:1).

5:1 네 발을 삼갈지어다.

 히브리 성경과 「70인역」과 「불가타역」에는 이것이 4:17이다. “네 발을 삼갈지어다”는 “네 발을 조심하라”라는 구어적 표현과 같은 뜻이고, 여기서는 창 17:1; 시 119:101의 사상과 조화를 이루어 비유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5:1 우매자의 제사드리는 것.

 여기서 우매자들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그들의 발을 삼가지도 않고, 말씀을 “들을 준비”도 하지 않음으로써 “악을 행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 면전에 서 있으면서도(2절) 그분을 의식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은 세상 사물에 가 있다. 그 결과로 그들은 흔히 경솔하고 급하고 말이 많다. 교회에 출석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임재에 너무나 무관심하기 때문에 일상의 화제들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는데, 지혜자는 여기서 그들을 우매자로 분류한다. 그들의 예배는 단지 형식에 불과하다.

5:1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의 영적 요구들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그들은 진실 되고 지성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참조 요 4:24). 그들은 스스로 자초한 무지 가운데서 죄를 범하고 그 결과로 그들의 예배와 헌물들은-경솔하게 드려졌기 때문에-`하나님의 가납하심을 받지 못한다.

5:2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불러야 한다(참조 왕상 8:43). 하 나님은 우리가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처럼 가까이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5:2 함부로.

 즉 “경솔하게.” 7:9과 8:3에서 번역된 것과 같은 단어이다. 급하고 경솔하고 무모한 말들은 대화나 탄원이나 기도 중일지라도 위험하다. 말〔馬〕과 같이 혓바닥은 조심스럽게 제어해야 한다. 기도에 관한 그리스도의 조언을 주목해 보라(마 6:7).

5:2 말을 적게 할 것이라.

 바알 제사장들의 탄원을 참조하라(왕상 18:26).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모르고 계시지 않는다. 우리의 구할 것을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하는 너무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참조 마 6:7, 8; 눅 18:9~14).

5:3 꿈.

 히브리어 할롬(h.alom). 거짓 선지자의 꿈이나 참 선지자의 꿈을 다 포함한 모든 꿈에 사용되는 말이다. 여기서 이 꿈이 근심에 싸인 세상 사람들의 혼란한 정신 상태를 일컫는 말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한 마음의 상태는 아니다.

5:3 나타나느니라.

 히브리어에는 이 말이 없으므로 그냥 빼버리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꿈이란 과로나 신경과민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말을 많이 하면 말하는 사람에게 우매자라는 낙인이 찍힌다는 것이다.

5:4 서원하였거든.

 참조 신 23:21; 시 50:14; 잠 20:25.

5:4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은…하시나니”라는 말은 첨가된 것임을 주목하라. 히브리어는 문자적으로 “우매자에게는 기쁨이 없다”라고 해석된다. 다시 말하면, 솔로몬은 생각 없이 많은 약속을 남발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은 물론 사람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 5:1~10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과 비교하라.

5:5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우리는 어떤 두드러진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업에 헌금을 드려야겠다는 감동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랬다면 그러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5:6 네 육체를 범죄케.

 6절의 첫 번째 구절은 문자적으로 “너의 입으로 네 육체에 죄를 가져오도록 하지 말라”로 해석된다. 서원(誓願)한 것을 갚지 않는 것은 태만죄이다.

5:6 사자.

 (「제임스왕역」에는 “the angel”[그 천사]로 되어 있음-역자 주). 「70인역」과 「수리아역」에는 “하나님”으로 되어 있다. “사자”라는 말은 때때로 하나님을 언급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그 성스러운 이름을 사용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시사되어 왔다. 유대교는 하나님의 이름과 동의어로 사용할 여러 가지 표현을 계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5:6 하나님으로…진노하사.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일에 관하여는 삿 2:20; 왕하 13:3; 17:11 주석을 참조하라. 사람이 왜 쓸데없이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자초해야 할 것인가?

5:7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경건한 두려움이 삶의 지도력이 되어야 한다(참조 신 4:10; 6:2 주석; 전 7:18; 8:12; 12:13; 합 2:20).

5:8 도.

 아람어에서 번역된 말로 어떤 제국의 도를 뜻한다(참조 에 1:1; 단 8:2).

5:8 학대.

 부패한 관계(官界)에 의한 착취는 드문 일이 아니다. 정치적 계획은 가난한 자들에게 혜택이 좀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다. 솔로몬도 자신의 방대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가난한 자들을 학대한 죄를 범해 왔다(왕상 12:4).

5:8 이상히 여기지 말라.

 학대하는 일이 있더라도 놀라지 말고, 그 사실에 대하여 혼란스러워 하지도 말라. 그것은 예상한 그대로일 뿐이다.

5:8 더 높은 자들.

 아마도 각자가 자기 아래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보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 동방 정부 조직의 다양한 관리들의 계층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중 가장 높은 자까지도 감찰하신다(참조 시 33:13~15; 50:21; 습 1:12).

5:9 땅의 이익.

 9절의 히브리어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아마도 이 절 앞부분을 더 정확히 번역하면 “모든 [정직한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 땅은 이익을 내어 준다”로 될 것이다.

5:9 왕.

 웃시야 왕은 농사를 크게 지었다(대하 26:10). 농업국의 통치자가 자기 백성과 가까운 경우가 흔히 있는 것은 그가 탐관오리들을 거치지 않고 백성을 직접 만나기 때문이다.

5:10 은을 사랑하는 자.

 재물을 쌓는 일에 바쳐진 삶은 이미 쌓아 놓은 것에 좀처럼 만족하는 법이 없다. 솔로몬은 동방 정부에서 각자가 자기 둥지를 트는 일에 여념이 없는 다수의 중하위직(中下位職) 공무원들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5:10 소득.

 재산이 아무리 증가해도 그것을 부족하게 여기고 좀 더 많이 얻기를 원한다.

5:11 더하나니.

 히브리어는 “그것을 먹는 자들이 증가한다”로 해석된다. 재정 형편이 나아지면 사람들은 살림을 늘린다. 비용이 많이 드는 접대를 하라는 요구를 받기도 하고, 가신들과 종들과 식객들이 늘어나고, 친척들은 재정적 도움을 청하느라 아우성을 친다.

5:11 눈으로 보는.

 부유한 사람은 죽을 때에 자기의 재산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욥 1:21; 눅 12:19, 20). 그는 부를 축적하는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자랑해서는 안 되고, 그것을 과시해서도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딤전 6:10, 17~19).

5:11 무엇이 유익하랴.

 곧 “어떤 이점이 있으랴?” 부는 이생에서만 그 쓸모가 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고, 보전하는 것은 큰 걱정거리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신경쇠약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이 세상의 재물은 영원으로 가는 여권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5:12 노동자.

 특별히 농부, 즉 땅을 경작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렇게 번역한 말은 일반적으로 종들에게,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적용된다. 낮 동안의 육체노동은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한 아주 좋은 준비이다.

5:12 자지 못하느니라.

 부를 관리하는 책임은 흔히 매우 힘든 것으로 판명되고 허약과 신경쇠약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에게서 휴식을 빼앗는다.

5:13 큰 폐단.

 통탄할 만한 잘못.

5:13 재물을…지키는 것이라.

 잘못은 재물을 쓰지 않고 쌓아 두는 데 있다. 재물의 소유에는 그것을 일반의 유익을 위해서 써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참조 마 19:20, 21). 바울의 권고를 참조하라(딤전 6:9, 10).

5:13 자기에게 해 되도록.

 투자와 재물 관리로 인한 염려 때문에 생기는 불면은 흔히 그 소유자들을 병들게 한다(참조 12절). 어떤 범죄 집단들은 그들을 착취의 좋은 사냥감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또 상속자들이 그들의 힘든 노고의 결실을 낭비해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부의 축적으로 인해 입는 가장 치명적인 상처는 그의 품성에 입는 상처이다(참조 잠 11:24; 눅 12:16~21).

5:14 재난.

 “서투른 모험”(「개정표준역」)이 더 낫다. 그것은 심각한 손해를 보는 어설픈 투자나 상거래를 말한다. 현명하지 못한 투기가 일평생 모은 것을 하룻밤 사이에 날려 버릴 수도 있다. 만약 어떤 사업가가 자본을 가지고 그것으로 이익을 남기고자 한다면 끊임없는 염려가 불가피하다.

5:14 낳았으나.

 “낳았다”(완료형)가 히브리어에 더 가깝다. 여기에 나오는 아들은 미래에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할 자로 생각된다.

5:14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그 손”이라고 할 때 “그”(his)라는 인칭소유대명사가 만약 아버지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이는 그가 죽을 때에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만약 “그”라는 인칭소유대명사가 아들을 가리키는 것이면 그 의미는,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의 사업이 처분되어서 그가 예상했던 유산이 한 푼도 남아있지 않음을 아들이 보게 된다는 말이다. 첫 번째의 의미가 더 낫다.

5:15 벌거벗고.

 욥의 말(욥 1:21)과 비교해 보고, 다윗의 말(시 49:16, 17)과도 비교해 보라. 이런 관찰들은 하나님이 아담에게 하신 말씀(창 3:19)을 상기시킨다.

5:15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사람이 이 세상에서 쌓은 영적 “재산”만을 무덤 저편으로 가져가게 될 것이다(참조 요 3:36; 계 22:14). 품성만이 그가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화이다(실물교훈, 33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의 보화를 하늘에 쌓아 둘 길을 찾을 것이다(참조 눅 12:33, 34).

5:16 이것도.

 각 시대에 걸쳐 사람들은 삶이 공허해 보였기 때문에 고통을 당해 왔다. 사람이 죽을 때에는 결국 그 수고의 열매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몰수당할 뿐인데 도대체 일생 동안 힘써 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전도자는 묻는다.

5:16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

 완전한 허무를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 여기에 있다(참조 욥 15:2; 잠 11:29). 바람은 형체가 없고, 잡히지 않으므로 붙잡아 놓을 수 없다. 이 세상의 재물도 그러하다.

5:16 무엇이 유익하랴.

 물론, 암시된 답변은 유익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5:17 어두운 데서 먹으며.

 오직 물질적인 부의 축적을 위해서만 산 사람은 그것으로 그가 바라던 만족을 결코 맛볼 수 없다는 사실을 묘사한 은유이다. 그의 희망을 영원한 사물에 두고 있는 사람(미 7:8)의 관점과 대조해 보라. 그들은 지금, 믿음의 눈을 통해서만 보는 사물들을 생각하며 현재의 물질적 불편을 참고 견딘다(히 11:27).

5:17 번뇌.

 (「제임스왕역」에는 “많은 슬픔”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개정표준역」은 이 절의 나머지 부분에 관하여 “많은 번뇌와 질병과 분노”라는 「70인역」의 번역을 따른다. 이것은 “어두운 데서 먹으며” 살아온 사람의 경험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한 것이다.

5:18 하나님의 주신바.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은 오직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손이 선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것 위에 있다는 것(참조 롬 8:28)을 실감함으로써만 이르러온다. 그러므로 사람이 삶에서 잠잠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만족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이것이 바울의 권고였다(딤전 6:7, 8).

5:18 아름다움.

 곧 “적당함” 혹은 “알맞음.”

5:18 내가 보았나니.

 12~17절에서 솔로몬은 자신을 위해 재물을 쌓는 일의 어리석음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이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배경 삼아, 부(富)는 일에 종사하게 하고 삶의 필요와 기쁨에 기여할 때에만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5:19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임스왕역」에는 “hath given him power to eat”[그에게 먹을 힘을 주셨으며]로 되어 있음-역자 주). 여기서 “먹다”라는 말은 재물과 부요를 쌓아 놓는 대신에 활용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참조 13절).

5:19 하나님의 선물.

 재물을 얻는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온다(신 8:18; 약 1:16, 17). 우리가 가진 능력은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이 능력으로 얻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원인이 되어야 한다.

5:20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하나님과 협력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분이 해결하지 못할 일에 부딪히지 않는다(마 6:34). 그의 미래는 확실하고 그의 생애는 평화로울 것이다.

5:20 하나님이…응하심이니라.

 여기서 “응하심이니라”라고 번역된 동사의 어근은 “[무엇인가를] 입증하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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