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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서론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서론

Timberners-Lee 2017. 7. 9. 22:44

<시편 서론>

1. 명칭

이 책의 명칭은 영어로는 Psalm인데, 70인역의 헬라어 명칭 "프살모이(Psalmoi)"를 음역한 것으로서, 그 뜻은 "수금을 치며 부르는 노래"이다. 히브리 원문의 명칭은 "시들의 책"이란 뜻이며, 한글 성경의 "시편"이란 명칭도 이 히브리 원어의 뜻을 반영한 이름이다.


2. 저자

시편은 수많은 작가들에 의하여 영감적으로 기록된 것이다. 아마 최종적으로 집대성 된 것은 에스라, 느헤미야의 손에 의해서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들 직후의 시대에 몇몇 서기관들에 의해 집대성되었을 것이다. 시편의 삼분의 이에 해당하는 시에 그 표제(제목)들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이야 말로 시편의 기원을 지적하는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시편의 표제들 가운데 8명의 개인 이름이 나오는데 이들은 저자, 기고자, 편집자, 음악가들이거나 작곡, 편집, 거룩한 서정시의 사용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이름은 다윗, 아삽, 고라, 모세, 헤만, 에단, 솔로몬, 여두둔이다. 이들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다윗이다.


3. 역사적 배경

19세기 중엽부터 표제 속에 언급된 사항들을 연구하므로 시편의 저작권과 시기를 밝히려는 근대적인 시도가 행해졌다. 시편의 연대를 여호수아로부터 헬라 시대까지 잡았으며, B.C. 312년 이후에는 어떤 시도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보수적인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시편이 일천년 간의 역사적 배경을 무대로 지어졌다고 본다. 많은 각각의 시들이 모세와 다윗으로부터 곧 이어지는 포로기까지의 히브리인들의 역사 중 어느 시기에 정확히 기록되었는지 확정될 수 없지만, 이들이 기록된 시기는 이러한 범주에 해당한다고 결론짓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 수 많은 시의 저자와 그 역사적 배경이 비록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시편 전체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벧후 1:21)을 우리가 믿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4. 주제

인간이 곤경에 처하자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이것은 보편적으로 호감을 사는 시편의 주제이다. 성스러운 이들 시 속에서 우리는 히브리인 뿐만 아니라 온 인간이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전능하신 분께서 당신의 손길을 펴서 구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수세기를 통하여 시편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개인 기도와 공중 헌신을 위한 수 많은 자료들을 제공해 왔는데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히브리인들은 성전과 회당에서 공적인 의식을 위하여, 기독교인은 찬미가로서 시편을 사용하였는데 모두에게 동일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였다. 인종과 신조를 불문하고 시편은 고독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기도서가 되었다. 질병과 회복, 죄와 용서, 슬픔과 위로, 연약함과 강성함, 쇠퇴와 부흥, 무의미함과 의미 있음 등에 관하여 시편은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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