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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7편

Timberners-Lee 2017. 7. 17. 01:36

<시편 7편 서론>

다윗의 식가욘,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대하여 여호와께 한 노래.

"이 땅의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이가 바르게 행치 아니하시겠는가?"가 시 7편에 붙일 수 있는 적절한 제목인 것으로 여겨져 왔다. 시인은 하나님의 불변하는 율법이 의인들은 구원하고 악인들에게는 형벌을 내린다는 것을 온전히 확신하면서 원수들의 공격에서 자기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는 자신이 아무런 죄도 범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가 어떤 죄를 범하였다면 그것은 부지불식간에 범한 죄이다. 이에 반하여 그의 원수들은 그에 대하여 음모를 꾸미는 죄를 범하였다. 그는 자기 자신의 구원과 원수들의 멸망을 위하여 기도한 후에, 하나님의 도덕적 정부를 옹호하는 수단의 하나로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주어질 것임을 확신 있게 기대하면서 이 시를 끝맺는다. 유대인들을 부림절(유대인의 축제일, 원수에게서 풀려 난 날, 참조 에스더 9:17~32)에 이 시를 노래하는데, 이는 이 시가 원수에게 행하여진 복수를 기리는 시이기 때문이다. 내용과 어조로 보아 이 시는 시인의 감정을 몹시 상하게 하고 또한 그의 영혼의 평화를 깨뜨려 버린 어떤 말이나 행위에 대하여 노래한 것인 듯하다. 이 베냐민인은 사울과 같은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 다윗을 대적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자들 중 하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 식가욘 : 히브리어 쉭가욘(siggayon). 이 말의 의미는 모호하다. 거칠고 열정적인 성격을 띤 불규칙한 송시(공덕을 기리는 시, 서정적 시가 문학의 한 형태)에 대하여 사용되었다고 사람들은 믿어왔다. 


<시편 7편 도움말>

* 1절 : 피하오니.

산에 있는 동굴보다 더 안전한 그 피난처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팔에 안겨 쉬면서 그를 쫓는 자들에게서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한다.


* 5절 : 셀라.

여기서 이 단어가 사용된 것은 매우 적절한 쓰임으로 여겨진다. 앞의 자포자기적 맹세와 이어지는 기도 사이에는 어떤 유형으로든 간격을 두는 것이 자연스럽다.


* 6절 : 일어나사.

시인은 여호와께 자기를 핍박하는 자들을 벌할 준비가 된 심판자로 나타나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다. 그는 여호와께 공개적으로 심판자의 자리에 앉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 6절 : 대적들[원수들].

원수의 개념이 단 한 사람에게서 그 사람에게 협력하는 모든 사람 혹은 다윗의 모든 대적에게로 확대된다.


* 8절 :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내가 의롭게 행동했는지... 순수하게 행동하였는지].

이 말은 현재 직면한 어떤 특정한 경우를 일컫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하지만, 부당하게 비난을 받을 때에는 하나님이 그 특정한 경우에 대하여 그분의 뜻에 따라 우리를 옹호하시고 또한 거짓 비난에 대하여 우리가 무죄하다는 것을 선언하시도록 간구하는 것이 타당하다. 


* 9절 : 악.

사람이 어떤 한 경우에 죄의 악함을 깨닫게 되면 모든 죄가 끝나기를 바라게 된다. 하나님께 악을 끝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 12절 :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마음을 고쳐 바르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악인들의 처벌을 위하여 그의 병기를 예비하는 힘센 용사로 묘사함으로써 회개치 않는 죄인에게 필연적으로 형벌이 내려진다는 율법을 명백히 하고 있다(참조 신 32:41~43).

 

* 14절 : 악인이 죄악을 해산함이여[악한 생각을 가슴에 품고].

즉 악인이 죄악을 잉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동사는 “잉태하다”와 “낳다”라는 두 가지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해악을 저지르는 것이 아이를 낳는 것에 비유되고 있다.


* 16절 : 정수리[머리 위].

머리 그 자체 혹은 머리의 꼭대기. 악한 자가 다른 사람들을 겨냥하여 계획한 바로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 17절 : 지극히 높으신[가장 높으신].

다윗은 공의를 행하심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다른 어떤 존재들보다도 고귀하심을 나타내 보여 주는 여호와를 찬양한다. 이것은 여러 시편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형태의 송영이다. 찬양으로 기도를 끝맺는 것은 아주 적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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