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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1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아모스

아모스 1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7. 25. 22:27

<아모스 1장 흐름정리>

아모스는 북 이스라엘이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하던 여로보암 II세 때 활동한 선지자였다. 이때는 물질적인 번성이 극에 달했던 반면에 종교적으로는 암흑기나 다름없었다. 본장은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간략히 언급한 다음, 열방에 대한 심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거역한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심판의 반열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요컨대 2장 3절까지 언급된 6개 나라는 선민에 대한 악행과 하나님의 공의를 훼손한 대가로 인해 파멸당하고 있다.


<아모스 1장 줄거리>

1. 아모스가 아람,

6. 블레셋,

9. 두로,

11. 에돔,

13. 암몬에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 줌.


<아모스 1장 개역한글>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 받은 말씀이라      

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거민을 끊으며 벧에던에서 홀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길에 이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사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      

7. 내가 가사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두로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      

10. 내가 두로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에돔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 없이 품었음이라      

12.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암몬 자손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4. 내가 랍바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리바람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15. 저희의 왕은 그 방백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1장 성경주석>

1:1 지진 전.

 이 사건에 대해 세속적인 역사는 아직도 아무런 빛을 던져 주지 못했다. 그러나 오래 후에 선지자 스가랴가 이 지진을 언급한다(참조 슥 14:5). 분명히 그것은 다음 세대들에 깊은 영향을 남길 만큼 심각한 것이었다. 요세푸스는 그 지진이 일어난 것은 웃시야 왕이 외람 되게 분향하기 위해 성전에 들어갔을 때였다고 말한다(Antiquities ix. 10. 4; 참조 대하 26:16~21).

1:1 드고아.

 베들레헴에서 남쪽으로 8킬로미터 떨어진 유다의 작은 마을로 모래가 많고 농작물이 거의 없는 목축 지역이었다(참조 삼하 14:2; 대하 11:6; 20:20; 렘 6:1). 드고아는 현대의 테쿠(Tequ‘)와 같은 지역으로 확인된다.

1:1 목자.

 문자적으로 “양을 기르는 자들.” 7:14, 15은 아모스가 소규모의 양떼를 가진 소유주였거나 가난한 노동자였음을 시사한다. 그는 천한 계층의 백성에 속했다.

1:1 이스라엘에 대하여.

 비록 아모스는 언제나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를 북방 왕국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때로는 남방 왕국 유다를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아모스의 봉사는 호세아의 봉사처럼 특별히 히브리인들의 북방 왕국인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다.

1:1 말씀.

 수식하는 구절인 “묵시받은”은 그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보여 준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먼저 본 내용을 나중에 기록하였다(참조 삼하 23:2).

1:2 여호와께서…부르짖으시며.

 욜 3:16에 나오는 동일한 예증과 비교해 보라.

1:2 예루살렘.

 여호와의 거처로서 예루살렘을 언급하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송아지 우상숭배의 무대인 단과 벧엘에 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참조 왕상 12:25~33).

1:2 초장.

 히브리어 느오트(ne’ot), “목초지.” 그 자신이 목자인 아모스가 온 땅이 하나님의 복수를 경험할 것이라는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이었다.

1:2 갈멜.

 이것은 갈멜산으로 실제로는 산꼭대기가 아니고 산맥이다. 그 산은 비옥함으로 유명했다(참조 사 33:9; 35:2; 렘 50:19).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을 다루기 전에 아모스는 이웃의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했기 때문에 당하게 될 심판을 선고한다. 만약 이방인들이 형벌을 받아 마땅하다면 훨씬 많은 빛을 받은 이스라엘도 피할 수 없다.

1:3 다메섹.

 이 성읍은 강한 아람 왕국의 수도였으며 아람 전체를 대표했다. 그곳은 아름답고 번영했으며 방어 시설이 잘 갖추어진, 세상에서 매우 오래된 성읍들 가운데 하나였다. 르손이 솔로몬을 대항하여 일어나(왕상 11:23~25) 다윗에게 조공을 드렸던 다메섹(삼하 8:5, 6)을 점령한 이후로, 다메섹은 가끔 이스라엘과 대립하였다. 그 결과 둘 사이에는 돌발적인 교전이 있었다(참조 왕상 15:16~20; 20장; 22장; 왕하 7장; 10:32; 12:17, 18; 13:3~5).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II세는 다시 다메섹을 정복하고 조공을 바치도록 하였는데(왕하 14:28), 이 당시에 아모스가 그의 직분을 수행했다.

1:3 서너 가지 죄.

 참조 6, 9, 11, 13절; 2:1, 4, 6. 이 수효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각 경우마다 특별한 범죄의 수효를 나타낸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 숫자는 많은 수효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고, 넷은 충분한 양을 나타내기 위해 가산되었다(참조 욥 5:19; 33:29; 전 11:2 주석). 그런 계수 방식은 우가릿어의 가나안 문서에서도 볼 수 있는 고대의 시적인 표현 방법이다. 다음은 우가릿어의 시적인 표현의 한 예문이다. “바알은 두 가지 제물을 미워한다, 그렇다 세 가지, 구름을 타는 자, 부끄러운 제물과 비천한 제물 그리고 하녀를 학대하는 제물.”

  아마도 “서너 가지 죄”는 고의적이고 고칠 수 없는 비행(非行)을 입증하는 데 충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1장과 2장에 언급된 나라들은 모두 이 한계를 넘어 버렸다. 죄를 고집하는 결과는 죄악을 축적하게 된다. 하나님은 악인들에게 오래 참으시지만 결국 그들은 그분의 인내의 한계선을 넘는다.

1:3 타작기.

 무거운 널빤지를 함께 묶어 만든 썰매나 수레로, 바닥에는 날카로운 돌들이나 뾰족한 쇠들을 박아 넣었다. 무거운 돌이나 몰이꾼이 무겁게 내려 누르는 이 기구들을 소가 곡식 위로 끌고 다녔다(참조 사 28:27; 41:15). 암 1:3의 마지막 구절이 「70인역」에는 “그들이 쇠톱으로 갈라앗 족속(Galaadites)의 아이 밴 여인을 톱질했기 때문에”로 되어 있다(참조 왕하 8:12).

1:3 길르앗.

 요단강의 동편 땅을 바라보는 고지. 이곳의 길르앗은 갓,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던 요단 동편의 모든 땅을 가리킨다(참조 수 22:1~4, 9).

1:4 불을 보내리니.

 불은 전쟁과 그 재앙들을 나타내기 위해 비유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인정해야 하지만(참조 시 78:62, 63; 렘 48:45, 46; 49:26, 27), 이것은 유형적인 불로 보인다.

1:4 벤하닷.

 문자적으로 “[그 신] 하닷의 아들.” 벤하닷 III세는 하사엘의 아들이었다(참조 왕하 13:3). 이 호칭은 하사엘 왕조나 그 장엄한 왕궁들이 있었던 다메섹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다. 이 거만한 도성은 그 죄로 인해 공정한 보응을 받을 것이었다.

1:5 빗장을 꺾으며.

 빗장은 성문을 단단히 잠그는 데 사용했다(참조 왕상 4:13; 렘 51:30; 나 3:13). 그러므로 빗장을 꺾는다는 것은 대적에게 성읍을 열어 주는 것이다.

1:5 아웬 골짜기.

 (「제임스왕역」에는 “plain of Aven”[아웬 평지]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이 평지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70인역」에는 “아웬 평지” 대신 “온(On) 평지”로 되어 있다. 온의 통상적인 헬라어 이름은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곧 “태양의 성읍”이며, 이로 인해 어떤 학자들은 온 평지가 레바논과 레바논 반대편 산맥 사이에 있는 평지라고 간주하는데, 그곳에는 역시 헬리오폴리스라고 불리는 유명한 바알벡 신전이 있었다.

1:5 벧에던.

 (「제임스왕역」에는 “house of Eden”[에덴의 집]으로 되어 있으며, 「개역한글판」에는 난외주에 “에덴 집”이라는 설명이 첨부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기쁨의 집.” 어떤 이들은 에덴을 메소보다미아에 있는 지역으로 간주하는데, 대개는 유브라데 강변에 자리 잡은(참조 왕하 19:12 주석) 앗수르의 비트-아디니(Bi-t-Adini)로 생각한다.

  길(Kir). 그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그곳은 이주해 온 아람인들의 본고장이다(참조 9:7). 이 예언이 주어진 지 몇 년 후에 디글랏빌레셀 III세가 르신을 살해하고 다메섹을 약탈했을 때 많은 아람인이 포로로 잡혀갔다(왕하 16:7~9).

1:6 가사.

 6~8절에서는 블레셋에 심판이 선고되는데, 그 백성은 이스라엘과 대대로 원수였다. 블레셋의 주요 다섯 도성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었던 가사는 그 중요성 때문에, 다메섹이 아람 전체를 대표하는 데 사용되었듯이(참조 3절) 블레셋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성읍으로 언급되었다. 8절에 블레셋의 다른 세 성읍이 언급되었는데,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이다. 갓은 언급되지 않은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거나 이미 멸망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참조 대하 26:6). 혹은 “블레셋에 남아 있는 자”(암 1:8)라는 표현 속에 갓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1:7 불.

 후일에 가사는 애굽 왕(참조 렘 47:1)과 두 달 이상 그것을 포위 공격했던 알렉산더 대왕(참조 Josephus Antiquities xi. 8. 4)과 또 다른 침략자들에게 각각 정복되었다.

1:8 아스돗.

 「70인역」과 행 8:40에서 아소도라고 불린 이 성읍은 가사에서 북북동쪽으로 약 33킬로미터 지점, 바다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스돗은 웃시야와(대하 26:6) 앗수르 왕 사르곤(사 20:1)과 애굽 왕 프삼티코스(Psamtik)에게 점령되기도 했다.

1:8 아스글론.

 이곳은 해안에 위치한 블레셋 성읍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이 나 있는 성읍이었다. 그곳은 천연적인 원형 분지에 놓여 있었으며 바다에서 바라볼 때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비록 그 항구는 작고 좋지 않았으나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졌으며, 그 세력과 중요성의 주요 원천이었다.

1:8 손을 돌이켜.

 즉 내가 다시 에그론에 형벌을 내리겠고(참조 사 1:25 주석).

1:8 에그론.

 이 성읍은 아스돗에서 동북동쪽으로 약 18킬로미터 지점에 있었다. 블레셋의 각 성읍에는 자체의 왕이 있었으나 필요한 경우에는 함께 토론하고 행동하면서 모두가 한 동맹체를 형성했다(참조 삿 3:3 주석; 삿 16:5, 8, 18; 대상 12:19).

1:9 두로.

 9, 10절에서는 심판이 베니게의 주요 성읍인 두로에 선고된다.

1:9 붙였음이라.

 당시의 자부심 있고 탁월한 성읍이었던 두로는 히브리인들을 대적하여 블레셋과 협력하였다(참조 시 83:7). 두로는 아모스에게 포로를 잡아갔다는 비난을 받지는 않으나, 에돔에 포로를 넘겨줌으로써 다윗이나 솔로몬과 맺은 언약을 잊었다는 비난을 받았다(참조 삼하 5:11; 왕상 5:1, 7~11; 9:11~14; 대하 2:11~16). 베니게인들은 유대인들을 에돔에 팔았으므로 이 유대인들이 당한 잔인한 행위들에 대해 책임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어떤 사람이 교사한 범죄의 유죄성은 그 자신이 저지른 범죄와 다름없다.

1:10 불.

 두로의 본토 부분은 산헤립이 점령했으며 후일에는 아슈르바니팔이 점령했다. 두로 섬은 에살핫돈과 아슈르바니팔의 포위공격을 받았으며 조공을 바쳤다. 그곳은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하고 멸망시켰다(참조 겔 26:3, 4 주석).

1:11 그 형제.

 아모스는 이제 혈통으로 이스라엘과 동족인 에돔, 암몬, 모압을 계속 비난한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졌지만 가장 적대적이었다. 선지자가 힐난하는 것은 어떤 구체적인 행위들이 아니라, 에서 때로부터 아모스 당시까지 야곱의 자손들을 향해 나타낸 에돔의 형제답지 않은 태도였다(민 20:14~21; 참조 신 2:2~8; 23:7; 왕하 8:20~22; 대하 28:16, 17). 이곳에서의 전체 예언은 에돔에 대한 것이다(참조 겔 25:12~14; 35; 욜 3:19). 원수를 미워하는 것은 나쁘며, 친구를 미워하는 것은 더 나쁘고,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더더욱 나쁘다.

1:12 데만.

 에돔의 이름이거나, 에서 자손의 족속이 거주하던 에돔 지역의 이름이다(참조 창 36:11, 34; 렘 49:7 주석).

1:12 보스라.

 사해에서 동남쪽으로 약 38킬로미터 지점, 페트라에서 북쪽으로 약 48킬로미터 지점의 언덕에 자리 잡았던 에돔의 중요한 성읍.

1:13 암몬.

 13~15절에서 선지자는 암몬에 이르러 올 심판을 선언한다. 암몬은 롯을 통해 이스라엘의 친족이었다. 솔로몬의 규방에는 암몬에서 온 여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왕상 11:1, 7). 암몬 사람들은 본래 약탈을 일삼고 방랑하는 백성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의 땅에 있는 많은 폐허들은 나중에 그들이 고정된 거주지를 가진 정착한 백성이 되었음을 보여 준다.

1:13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암몬인들은 이스라엘이 시혼에게서 빼앗은 영토를 반환하라고 요구했으며, 입다 당시에 그것을 점령하려고 시도하였다(참조 삿 11장). 후일에 그들은 갓 지파에게서 영토를 탈취하였으며 그것에 대해 선지자 예레미야는 그들을 혹독하게 비난했다(참조 렘 49:1~6).

1:13 갈랐음이니라.

 암몬이 이스라엘을 향해 적대 행위를 한 경우에 대해서는 삼상 11:1~3; 삼하 10:1~5; 대하 20; 느 2:10, 19; 4:1~3을 참조하라. 시기와 질투와 두려움은 암몬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모압과 연합하여 발람을 고용하도록 만들었다(참조 신 23:3, 4). 비록 우리는 암몬 사람들이 길르앗 사람들에게 행한 포학한 행동에 대해 이곳에 기록된 것 외에는 다른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람의 하사엘이 그런 야만적인 방법을 사용했으며, 암몬인들이 그런 야만적인 범죄에 그와 연합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참조 왕하 8:12; 호 13:16).

1:14 랍바.

 문자적으로 “커다란” 즉 “수도”(首都). 랍바 즉 암몬-랍바는 암몬의 수도였으며 얍복강 남쪽 지류상의 요단강 동편에 위치하였고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도성이었다. 그것은 다윗에 의해 점령되었다(참조 삼하 11:1; 12:26~31). 요세푸스에 따르면 암몬은 느부갓네살(참조 렘 27:1~7)이 애굽 원정을 가던 길에 점령하였다(Antiquities x. 9. 7). 랍바의 현대 이름은 암만(‘Amman)으로(“암몬”과의 유사성에 주목하라) 현대의 요르단 왕국의 수도이다.

1:14 외침.

 대량학살 장면에 대한 공포를 가중시킨 적군의 전쟁 외침을 가리키는 말(참조 욥 39:25).

1:14 폭풍.

 그 도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표현(참조 렘 23:19).

1:15 저희의 왕.

 히브리어 말캄(malkam). 이것은 그들의 “왕”으로 번역하든지, 암몬인들의 주신이었으며 몰렉으로 더 잘 알려진 밀곰의(참조 왕상 11:7; 렘 49:1; 습 1:5 주석) 고유명사로 번역하든지 모두 합당할 것이다(참조 삼하 12:30; 왕상 11:5 주석). 지역의 신이나 신들이 그들을 경배하는 자들과 전쟁의 성패를 함께 나눈다고 여기는 것은 그 시대의 정신과 매우 조화되는 것이었다(참조 사 46:1, 2). 아모스가 그 나라가 완전히 패배했음에 대한 증거로 암몬의 왕과 신이 둘 다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는 의도로 이렇게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1:15 사로잡혀 가리라.

 이스라엘의 경우 유수는 개혁을 성취하고자 계획되었다. 여기서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이방 나라들의 경우 유수는 유예가 종식되었음을 나타낼 것이었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8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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