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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5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아모스

아모스 5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8. 25. 06:55

<아모스 5장 흐름정리>

3장부터 시작된 아모스의 세 편의 설교 중 마지막 편으로 6장까지 계속된다. 여기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주제는 회복의 방법이다. 아모스는 그것을 '살 길'(4절)로 표현하면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을 구하는 것(4~8절), 둘째, 선과 공의를 실천하는 것(14~15절), 셋째,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24절), 이렇게 보면 참된 신앙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위에 의로운 생활이 덧붙여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종교적, 도덕적, 파탄에서의 해결책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길뿐이다.


<아모스 5장 줄거리>

1. 이스라엘을 위한 애가.

4. 회개하라는 간곡한 권유.

2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위선적인 봉사를 거절하심.


<아모스 5장 개역한글>

1.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2.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 없으리로다      

3.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중에서 천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백명만 남고 백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열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염려컨대 저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내리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을까 하노라      

7.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8.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로 아침이 되게 하시며 백주로 어두운 밤이 되게 하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를 찾으라 그 이름이 여호와시니라    

9. 저가 강한 자에게 홀연히 패망이 임하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11. 너희가 가난한 자를 밟고 저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취하였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심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14.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찌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하시리라   

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찌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오호라 오호라 하겠으며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울음군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      

17. 모든 포도원에서도 울리니 이는 내가 너희 가운데로 지나갈 것임이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화 있을찐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19.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20.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21.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찌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찌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      

25.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26.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너희 우상 기윤 곧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신으로 삼은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27.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이는 만군의 하나님이라 일컫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5장 성경주석>

5:1 애가.

 1~3절에서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몰락을 슬퍼한다. 반역적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화(禍)를 선언한 후에 선지자는 그의 어조를 성취된 심판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구경꾼의 어조로 바꾼다. 그러는 가운데 그는 매우 자비하셔서 우리의 죄악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뿐 아니라, 그 죄악을 인해 우리를 징벌하셔야만 할 때에는 슬퍼하시는 그리스도의 정신(참조 눅 19:40~44)을 반영한다.

5:1 들으라.

 이것은 아모스의 세 기별 가운데 세 번째 것이다(참조 3:1; 4:1 주석). 이 기별의 요지에 대해서는 5:4 주석을 참조하라. 말하자면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재판을 하지 않고 해결할 것을 제안하신다(참조 3:3; 4:12 주석).

5:2 처녀.

 비록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성실했으나 이 용어를 이스라엘에 사용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드럽게 돌보아 주셨고, 원수들로부터 보호해 주셨기 때문일 것이다(참조 사 23:12; 렘 14:17; 사 47:1).

5:2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참조 호 4:17 주석.

5:3 천 명.

 이스라엘에 내리는 하나님의 징벌이 매우 가혹할 것이었으므로 한 성읍 거민의 십분의 일만 살아남게 될 것이었다. 동일한 비율이 작은 성읍들과 마을들에도 적용될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탐욕(참조 2:7 주석)은 이득이 아니라 손실로 끝난다.

5:4 나를 찾으라.

 4~6절은 이스라엘에 다가오는 파멸에 대한 해명이며 동시에 모면하라는 마지막 제안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분께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무한한 자비 가운데 과거를 아낌없이 용서해 주실 것이다. 죄인이 그분께로 돌아오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으며, 우리에 대한 그분의 모든 조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다(참조 겔 18:23, 31, 32; 눅 15:3~7). 그러므로 실제로 죄인에게 심판이 내릴 때까지는 그 심판에 대한 위협이 범죄자의 노선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 절은 아모스의 세 번째 기별의 요지를 진술한다(참조 1절 주석).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기만 한다면, 찾지 않을 경우 반드시 당하게 될 결과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5:4 살리라.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하시는 약속(참조 렘 29:13, 14).

5:5 찾지 말며.

 본성적으로 사람은 선한 것이거나 악한 것이거나 둘 중의 하나를 추구한다. 벧엘과 길갈은 우상숭배의 중심지였다(참조 호 4:15; 암 4:4 주석).

5:5 브엘세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69킬로미터 떨어진 성읍이다. 그곳은 언젠가 우상숭배의 전당이 되었으며(참조 왕하 23:8), 그곳이 비록 그들의 영토에서 멀었지만(참조 암 8:14)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에 자주 갔다.

5:5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히브리어 길갈 갈로 이글레(gilgal galoh yigleh). 이 구절은 두운체(頭韻體)의 말놀이임을 주목하라.

5:5 벧엘.

 아모스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의 벧엘이 단지 “허무함의 집”이 될 뿐 아니라 허무 그 자체가 될 것을 선언한다(참조 호 4:15 주석). 다시 말하면 벧엘이 참하나님을 경배하는 장소가 되는 대신 우상의 신전이 되었으며, 따라서 무가치한 것이 되었다는 뜻이다(참조 고전 8:4).

  이 절에서 우상숭배의 중심지로 언급된 세 성읍들 가운데서 오직 둘만 파멸되도록 운명지어진 것으로 아모스는 언급했다. 브엘세바는 열 지파의 영토 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모스가 그 운명을 나타내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더욱이 이스라엘이 정복당했을 때 브엘세바는 그 파멸에 포함되지 않았다.

5:6 살리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그분의 은혜로운 약속을 제공하시는데, 그것은 절망 가운데 그들이 이 죄에서 저 죄로 전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5:6 불같이.

 죄를 징벌하심에서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에 비유되었다(참조 신 4:24; 렘 4: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만 그러나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악한 길을 따르고자 결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정한 징벌을 피할 수 없다(참조 벧후 3:7~9).

5:6 요셉의 집.

 요셉은 북방 왕국의 가장 중요한 지파인 에브라임의 아버지였으며(참조 호 4:17 주석), 따라서 “요셉의 집”이라는 이 용어는 이스라엘과 동의어이다.

5:7 인진.

 매우 쓴맛을 지닌 아르테미시아(Artemisia) 속(屬)에 속한 식물이다(참조 신 29:18; 잠 5:4). 이스라엘의 도덕적 타락이 너무 컸으므로 정의는 가장 쓴 부정으로 변했다.

5:8 묘성.

 히브리어 키마(kimah). 일반적으로 묘성으로 생각된다(참조 욥 38:31 주석).

5:8 삼성.

 히브리어 크실(kesil). 참조 욥 9:9 주석.

5:8 만드시며…자를 찾으라.

 문자적으로 “창조자.”

5:8 사망의 그늘.

 참조 시 23:4 주석. “사망의 그늘로 아침이 되게 하시며”라는 어구는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암 5:7)라는 어구에 대한 현저한 대조로 사용된다.

5:8 쏟으시는.

 이 말은 노아 홍수(참조 창 7장)나 그것과 유사한 대이변을 언급하든지, 아니면 증발을 통해 바다에서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 나중에 비로 내리는 하나님의 섭리의 놀라움을 묘사하는 내용일 수 있다. 9. 저가…임하게 하신즉. 이 절은 히브리어에서 뜻이 좀 모호하다. 「개정표준역」에는 “멸망으로 강한 자를 대적해 번쩍이게 함으로 멸망이 성채에 이르게 하는 자”로 되어 있다.

5:10 성문에서.

 동방의 성읍들에서 성문은 사업을 하고 재판을 하고 소식을 듣고 말하기 위해 공중이 모이는 장소였다(참조 창 19:1; 수 8:29 주석). 사마리아의 주요 성문 곁의 구역은 매우 넓었다(참조 왕상 22:10; 왕하 7:1; 대하 18:9).

5:10 싫어하는도다.

 배도한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하지 않은 상태의 뚜렷한 증거들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진리와 의를 경멸하는 것이었다.

5:11 밀의 부당한 세.

 지도자들이 요구한 강제적인 기부금들이나 징수금들이었을 것이다. 이 “부당한 세”는 돈이나 양식을 빌려준 것에 부과한 이자를 가리킬 수도 있다.

5:11 거하지 못할 것이요.

 이 형벌에 대한 경고를 사 65:22에 기록된 축복의 약속과 대조해 보라.

5:12 뇌물.

 이것은 재판 중에 있는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주는 돈뿐 아니라 범죄에 대한 형벌을 면하기 위해 지불하는 배상금이나 속전을 가리킬 수도 있다(참조 삼상 12:3; 잠 6:35). 율법은 살인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도록 명했다(참조 민 35:31 주석).

5:12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이것은 가난한 자가 돈을 낼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그에게 마땅히 시행해야 할 공의를 박탈하는 일을 지적한다(참조 출 23:6; 신 16:19).

5:14 선을 구하고.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악”을 구하는 데 부지런했던 것처럼 “선”을 구하는 데 부지런하게 되라고 호소한다(참조 4~6절). 더욱이 그는 그들이 먼저 악을 버리지 않으면 선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참조 사 1:16, 17).

5:14 너희의 말과 같이.

 이스라엘이 명확하게 여호와를 택하고 바알을 거절한 때로부터(참조 왕상 18:39 주석) 그들은 우상숭배를 했음에도 명목상으로는 여호와를 경배했다. 선지자들은 마음속에 참경배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

5:15 남은 자.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의 소수만이 그들의 도성과 나라의 최종적인 멸망에서 구원받을 것을 암시한다. 아모스가 “에브라임” 대신 “요셉”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야곱의 축복을 받은 그들의 선조에게 주목하게 하기 위함이며, 그로 인해 이 남은 자들이 목숨을 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5:15 긍휼히 여기시리라.

 하나님은 대다수의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을 것을 아시지만 “남은 자”에게 그분의 은혜를 제공하신다.

5:16 만군의 하나님.

 참조 렘 7:3 주석; 암 3:13.

5:16 울겠고.

 이스라엘의 죄악은 교정할 수 없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따라야만 한다.

5:16 농부.

 이곳에서 농부는 밭에서 일을 하다가 자기 집에서 일어난 재난을 애도하라고 전갈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5:16 울음꾼.

 장례식에서 슬픈 노래를 부르도록 고용된 곡하는 사람(참조 렘 9:17 주석).

5:17 모든 포도원.

 즐거움과 기쁨이 지배하는 곳(참조 사 16:10).

5:18 화 있을진저.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를 신뢰하면서 그분이 종교적 형식주의를 받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

5:18 사모하는 자.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날”이 그들에게 대적으로부터의 위대한 해방, 비교할 수 없는 번영, 나라들 가운데서의 높은 지위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모스는 그날이 전혀 그 반대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5:18 어찌하여.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그들의 사악함 때문에 “여호와의 날”은 괴로움과 죽음의 날, 그들 자신의 나라가 멸망하는 날, 그들 자신이 포로로 잡혀가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20 어두워서.

 “여호와의 날”이 그들에게 좋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확신(18절)은 착각이라는 경고가 또다시 백성에게 주어진다. 더 상세한 내용은 8:9 주석을 참조하라.

5:21 절기.

 그들의 악한 생애를 감안해 볼 때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의 위선을 표현하는 일에 불과했다(참조 사 1:11~15 주석).

5:21 미워하여.

 단순히 종교의 외양만 충실히 하는 것은 심판 때에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과일의 영양가를 단지 그 크기와 색깔로만 결정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배도 외형상의 질서나 아름다움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

5:22 내게 번제나…드릴지라도.

 이 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를 하면서도 여전히 모세의 율법의 어떤 형식적 의식을 준수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5:22 소제.

 즉 거친 가루나 곡식 제물(참조 민 15:4 주석).

5:23 네 노래 소리.

 백성의 피상적이고 성의 없는 경배 때문에 그들의 시와 찬송은 하나님의 귀에 불쾌하고 피곤하게 하는 소리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참조 겔 26:13).

5:23 비파.

 히브리어 느발림(nebalim). 12줄이 있는 하프(참조 제6권, 46, 47). 기악과 성악이 모두 성전 경배의 일부를 이루었다(참조 대상 16:42; 23:5; 25:6, 7).

5:24 공법.

 혹은 “공의.”

5:24 하수.

 즉 특정 계절에만 흐르는 시내가 아니라 연중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강이다(참조 삼상 17:3 주석). 이런 아름다운 표현의 예증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소망을 그들에게 제시하는데(참조 렘 5:15 주석), 그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분의 백성을 위한 그분의 소망이다.

5:25 너희가…드렸느냐.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이 실제로 외부의 우상숭배와 접촉할 수 없었던 광야의 방랑기 중에도 그들은 마땅히 여호와께 드려야 했던 참되고 충성된 순종을 그분께 “드”리지 않았다(참조 시 78:37).

5:26 너희 왕.

 (「제임스왕역」에는 “your Moloch[너희 몰록]”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또는 “너의 왕.”

5:26 식굿.

 히브리어 식쿠트(sikkut). 고유명사로서 식쿠트는 신의 이름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은신처나 사당일 수도 있다.

5:26 기윤.

 이 신의 정체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기윤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우상의 “받침대” 또는 “기초”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5:26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여기에 배도자들의 근본적인 동기인 자기만족이 드러난다. 최종적인 분석 결과는 모든 우상숭배가 아집(我執)이라는 것이다. 스데반은 아모스의 예언의 이 부분을 언급하면서(참조 행 7:42, 43),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아니라 그들이 우상 숭배한 사실을 강조하였다.

5:27 다메섹 밖으로.

 다메섹은 북쪽에 있는 강력한 아람 왕국의 수도였다. 앗수르가 그 지역에서 주도권을 잡기까지 아람은 그분의 백성을 징벌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가장 강력한 원수였다(참조 왕하 13:7). 근자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아람으로부터 구해 내시고 다메섹을 그들의 수하(手下)에 넘겨주셨다(참조 왕하 14:23~28). 그러나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배도로 이스라엘이 얼마 전에 승리를 얻었던 현장 즉 다메섹은 포로로 끌려가는 길목이 될 것이었다. 머지않아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 다메섹 인근 지역을 지나 더 먼 땅으로 끌고 갈 것이었다.

5:27 사로잡혀 가게.

 하나님께서는 종종 어떤 인간 도구, 대개는 악한 사람들을 통해 그분을 거역하는 죄악을 징벌하신다(참조 대하 22:8 주석; 삼하 24:13; 선지자와 왕, 291).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8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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