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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6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36편

Timberners-Lee 2017. 8. 28. 06:18

<시편 36편 서론>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시 36편에서 시인은 악인들의 죄된 행위를 배경 삼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송축한다. 1~4절은 인간의 사악함에 대한 일반적인 묘사이고, 5~9절은 하나님의 속성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10~12절은 마음이 정직한 모든 자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보여 달라고 하는 믿음의 기도이다. 이 시는 매우 아름다운 문체로 되어 있다. 1~4절은 악인에 대한 간결한 묘사이다. 도덕적 타락은 다음과 같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1) 양심을 무시하고 짓는 죄, (2)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죄, (3) 완전히 타락해 버린 양심의 부추김을 받아 짓는 죄. 마음의 죄(1~2절) 다음에는 혀의 죄(3절)가 따르며 혀의 죄 다음에는 손의 죄(4절)가 따른다. 이처럼 죄악을 점층법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시편 36편 도움말>

* 1절 : 이르기를.

죄악이 의인화되어 마치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나타나 있다. 죄가 죄인에게 다가와 마치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것처럼 그에게 말을 한다.


* 3절 : 지혜.

3, 4절은 악의 발전 과정을 보여 준다. 선행을 그치는 데에서 시작하여, 죄악을 꾀하고, 악을 행하기로 작정하며, 마침내는 양심의 가책 없이 악을 행한다.


* 4절 : 악을 싫어하지[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나쁜 일들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희망이 전혀 없는 타락한 죄인에게는 죄의 죄됨이 그 행위를 억제하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 그는 죄된 행위의 부도덕성을 깨닫지 못한다.


* 6절 : 사람과 짐승.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극치인 사람으로부터 들짐승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그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돌보신다(참조 시 145:9). 시 104편에 표현된 것과 같은 말 못하는 짐승들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주목하라. 그리스도인들은 말 못하는 짐승들에게도 친절히 대해야만 한다.


* 8절 : 주의 복락의 강물[주님은 기쁨의 강에서].

이 절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들을 발견하였다. (1) 하나님은 행복하시다, (2) 신앙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3) 이 행복은 하나님의 행복과 동질의 행복이다, (4) 이 행복이 영혼의 필요를 채워 준다, (5) 이 행복을 소유한 영혼은 그 누구도 불만족을 느끼지 않는다, (6) 이 행복은 특히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드리는 일과 연관되어 있는 것임이 드러났다.


* 9절 : 주의 광명 중에[주의 빛 안에서, 주님의 빛을 통하여].

하나님은 빛의 근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그분 안에서만 빛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깨닫는 모든 것이 다 어두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려야만 한다. “내 안에 있는 것은 어둠뿐이오니 내게 빛을 비추어 주소서”.


* 10절 : 주를 아는[주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은 그를 아는 지식이 사람을 구원으로 이끌도록 계획하신다.


* 11절 :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나를 밀어 내지 못하게 하소서].

시인은 거만한 죄인이 자기를 짓밟지 못하게 해달라고 또한 그가 하나님이 세우신 그 자리에서 자기를 쫓아내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드린다.


* 12절 : 거기.

시인은 자신의 기도가 이미 응답되었음을 깨닫고는 우리의 주의를 악인들의 완전한 멸망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의의 계시 장면으로 이끌어간다. 이 시는 의기소침한 중에 시작되어 승리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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